연락없는 매반...
모든게 너무 잘 풀린다고 생각했더니....
아침에 매반이 오면 아기도 돌보고 빨래도, 청소도 해줄거라 기대하며
일감을 쌓아놓고 게으름을 부리며 기다렸는데
8시에 온다던 매반은 9시를 지나 10시가 되어도 오지않고...
콘도 사무실에 내려가보니 책임을 진다던 여직원은 그냥 모르겠다는 소리만 하고...
옆에있던 경비원이 자기 친척으로 집에 들어와서 살 스무살짜리 소개시켜준다고
내일부터는 자기가 구해주겠다고 하는데
당최 신뢰가 가지않고...
어제 엄마와 이모가 떠나고 오늘부터 나와 아기만 남았는데
첫날부터 피곤.....
인터넷은 너무느려 다음카페와 네이버카페는 아예 열리지도 않고
이상하게 태사랑 사이트만 로딩이 되어 읽을 수 있고...
밥맛이 없어 계속 우유만 조금 마시는데
아기는 늘 젖만 찿고... 젖은 나지 않고...
사는게 어디나 다 똑같네요....
출퇴근 매반이 아닌 집에 상주하는 매반이면 결근 걱정은 최소 없겠지요...
아침부터 여기저기 아기데리고 돌아다니다 집에와서 보채는 아기 겨우 재워놓고
주저리 주저리 넋두리를 쏟아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