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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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그리움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어...

달~^^* 7 1294
일년이 조금 넘었네요.
훌훌 털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노르웨이로 왔건만...
평생을 지내왔던 한국보다 2년간 지낸 태국이 더
그리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가끔 아직 태국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엘리엇은 여기서처럼 유치원엘 다니는게 아니라
여전히 플레이그룹과 리틀짐을 다니고 있겠지요.
맛있는 일본두부도 원할때 항상 먹을수 있겠고
파라곤 아쿠아리움, 사파리월드 등등 아무때나 갈수 있겠고
가끔 빠뚜남에서 저렴한 옷 사입으면서 기분도 좀 내고...그랬겠죠.
울 낙슥사 아우님 좋은데 취직된거 축하주도 한잔 살수 있었겠고
연수네가 한국으로 완전히 철수하게 된걸 매우 아쉬워 하면서...
어쩌면 리양덱의 정모를 계속 맡았을지도 모르겠군요.

방콕떽~!! 그래도 태국가면 방콕댁이 있다는게 맘이 참 든든했었는데
인젠 어떡하란 말이요...ㅜㅠ 한국은 먹거리가 불안해서 가기싫단
말이요...아기 델고 노르웨이로 놀러 오시요 당장!!! 엉엉~

도이엄마, 리즈플라워 언니, 상석엄마, 지호엄마, 동민동건엄마,
찬서엄마 두명...글고 갑자기 왤케 이름이 생각 안나지...
프레지던트파크에 살던..아,준민엄마...글고 한국으로 갔다는 소문만 들은
용현엄마, 경연엄마, 이경엄마...일산에 터잡았다는 소희소정엄마..
다들 안녕들 하신가요?
이 노르웨이 촌동네서 엘리엇 엄마가 다들 보고싶어 한다우...
7 Comments
방콕댁 2008.11.16 10:44  
얼마전에 제 친정어머니랑 친하게 지내시는 외국수녀님이 노르웨이 분이시라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는지 몰라요.. 언니가 아니었으면 전혀 반가울 일이 없었겠죠 ^^
잘 지내시죠? 저도 많이 보고싶어요 ..
리즈플라워 2008.11.17 23:58  
글에서 태국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묻어나네.. 엘리엇 엄마! 잘지내죠?
나는 요즘 태국 이라는 나라에 환멸을 느껴서 뜨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네
노르웨이 어디야? 내친구는 스타방에르 사는데 요즘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는게
고문이고 살인적이라고 하던데 엘리엇네 사는 동네도 춥나요?
쪼록 항상 건강하고 싸이 아이들 사진좀 올려줘요...
그리고, 경연엄마,용현엄마도 한국 들어간 거에요? 오늘 첨 들었네.
이경엄마하고 소정엄마는 이미 들어갔고..ㅠ.ㅠ
우리도 슬슬 채비를 해야 할것 같은 느낌...
실비길렘 2008.11.18 10:31  
리즈플라워님 경연맘은 방콕에 있어요^^ 많이들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하는 바람에 마음도 많이 쓸쓸하고 그렇네요ㅠ_ㅠ
빠이두어이 2008.11.30 01:10  
달언니~저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ㅎㅎ
아이들이랑 잘지내죠? 안그래도 며칠전에 언니랑 엘리엇 생각을 했었는데..
노르웨이가기전에 못보고 헤어진게 내내 아쉬움으로 자리잡고있는지..
자꾸만 생각이나고 보고싶고그러네요...
작년에 전화한번했다가 인사도 제대로 못해보고 끊어서 또 아쉽고,,^^
경연이네 용현이네 이경이네 다들 많이 들어가셨네요.
우리는 당분간 파타야에 계속있을꺼 같은데..(방콕덱이 없어 아쉽지만 도이네도 있잖아요^^)언제 갈지 기약없는것이 ..한국 한번씩 갈때마다 한국이 더욱그리워지게하네요..^^
전화번호가 작년에 그 번호가 맞는지 모르겠어요..내 조만간 시간내서 전화할께요..
레몬밤 2008.12.01 20:56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언니...정말 오랜만...아직도 안잊고, 이름 언급해주시고...ㅋㅋ
오히려 언니 사는 동네가 조용하고, 깨끗해서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하긴...저도 지금 한국 들어와서 두달 반째 되어가니...신랑 혼자 남아있는 방콕이 무지 그립네요~ㅠㅠ 다들 보고프고...
엘리엇 무지 컸겠네요~? 둘째가 아드리안 이랬나?? 두 형제 얼마나 컸는지...사진 좀 올려줘여~^^ 정말 언니네도 무지 보고싶네요~
달~^^* 2008.12.11 10:14  
방콕댁~~ 그대도 노르웨이에 약간의 인연은 있구려...얼른 애들 키워놓고 놀러오삼~
리즈언니, 제가 사는 지역은 해안가라 그래도 많이 안추운 편이예요. 친구가 스타방에르에
사신다니 혹시 언젠가 놀러오시는건 아닌지요?
도이엄마~~ 와락~~~흑흑..ㅜㅜ 노르웨이 와서 한번더 이사했지만 번호는 그대로라우.
혹시 태국여행 하게되면 반드시 파타야에도 들리겠어.
상석엄마, 상석이가 너무 예뻐서 막 쥐어박으면서 키웠다는 상석엄마를 어찌 잊을수가
있겠어? ㅎㅎㅎ 진짜 많이 보고싶다...^^*
맘짱겅쥬 2009.01.12 02:15  
언니~ 너무 오랫만에 소식 전해요~~
잘 지내죠?? 저두 한국에 온지 벌써 6달쯤 되네요....
저역시 아직도 태국에서 생활이 많이 그립답니다.
당시엔 잘 모르겠더니...막상 한국오니 많이 생각나네요~ 엘리엇이랑 또...동생이 아드레안...맞나요??? 잘 크죠?  이경이도 많이 컸어요~~ 엘리엇두 이경이두 서로 만나면 아마 우리모두 뜨악~~ 하고 놀랄만큼 컸겠죠?? 언니..언제 한국엔 안들어오세요?? 한국 들어올때 꼭 연락주세요~~연수엄마랑 전화통화 가끔하니 연락할 수 있을거예요~~ 얼굴 보고싶어요~ 엘리엇두 보고싶구~~~ 그럼 언젠가 만날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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