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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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조언을 구합니다.

찬타부리맨 10 1464

안녕하세요?
저는 방콕에 온지 1달반된 서영이 아빠입니다.
태국생활 오래하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9월초에 저희 집사람과 딸(8월에 돌 지났음) 3식구가 태국에 왔는데
오기전에 임신 사실을 알았어요.

처음 와서 집 때문에 여기저기 다녔는데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직장에서 가까운 실롬에 스튜디오를 얻어서 생활했는데
집사람은 처음하는 외국생활이어서 매일 혼자있는 것이 답답하고
친구도 없고 입덧도 심하고 해서 결국 2주만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입덧도 없고 오래 떨어져 있다 보니 서로 힘들고 해서 다시
방콕으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집사람은 한국사람이 많이 있는 곳으로 이사하기를 원합니다.
적당한 지역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또래의 엄마들이 계신 곳이면 더욱 좋겠어요.

아마 처음엔 다 한번씩 느끼셨던 고충일것이라 생각되서
리양덱모임에 글을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써주셔도 좋구요. 메일로 주셔도 좋습니다.

smg21c@lycos.co.kr

주변 집값 시세도 알려 주시면 너무 고마울것 같은데...^^:
방1개있는 집, 아직 살고 있는 방이 안나갔어요. 실롬입니다.

10 Comments
초록뱀 2008.10.24 18:42  
  한국분들이 많이 계신곳은 팔람3 sv콘도나 엑까마이 타이삥콘도,
그리고 수쿰윗쪽에는 왠만한곳엔 거의 한국분들이 계신거같던데요
바깥분께서 직장이 어디신지 그리고 오셔서 산부인과는 어디로 다니시는지
그쪽으로 정하시는게 편하리라 싶으신데
임신하셔서 멀리 병원다니시기 불편하잖아요

근데 실롬 어디실까..
저두 실롬인데..ㅎㅎㅎ
실비길렘 2008.10.25 13:36  
  그러게여 글 읽다가 보니 초록뱀언니 집 실롬인데~ 이랬자너요..ㅋㅋ팔람3이 비교적 실롬에서 멀지 않답니다 집에따라 다르긴 하지만 스쿰빗 지역보단 저렴한 편이구요 센탄과 로터스있고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데 스쿰빗 사시는 분들은 팔람3 멀다고 하세요(출퇴근시간에 하이웨이 타실거 아님 차가 좀 막히긴 하죠)
팔람3 SV 도 있지만 나랏티왓 24(센탄팔람3 뒤쪽에)에 룸피니 콘도들 많이 지어져 있는데 아직 입주도 다 안된곳이 더 많더라구요 그쪽 함 알아보심이.. 비교적 새로 지어서 깨끗한 편이고 걸어서 센탄갈수 있고 무엇보다 그쪽으로 한국사람 무지 많이들 사시더라구요..
찬타부리맨 2008.10.26 02:13  
  답이 늦었습니다. 일이 바빠서...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팔람3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랏티왓24 룸피니 워터클립도 가 봤어요.
깨끗하고 좋더군요^^: 암튼 초록뱀님, 실비길렘님 감사합니다.
참, 초록뱀님은 실롬 어디 사세요? 전 살라뎅쏘이2에 삽니다.
직장도 실롬이구요. 실롬에 한국사람 사신다고 하니까 반갑네요.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
초록뱀 2008.10.27 14:00  
  ㅎㅎ 그러게요 실롬에 한국사람 별루 없으시던데..전에 실롬맨끝입니다
애기엄마오심 함만나야겠네요 ^^* 울아기는 9월에 돌지낫으니까 한달차이네요
애기도 또래고 근데 언제오신데요???ㅋㅋ
쌍이99 2008.10.27 16:43  
  아기가 8월에돌지났으면 울딸하구 같네요~^^ 전 나라티왓24룸피니워터클립살아요~
아기가 또래니까 뵙고싶네요~~^^
찬타부리맨 2008.10.28 02:26  
  집사람은 11월 중순쯤 올 거에요. 그럼 두 분은 아기들은 태국에서 낳으셨나요?
둘째를 임신중이어서 한국에서 낳아야 하는지 아님 태국에서 낳아야 하는지
고민중이거든요. 태국은 산부인과 비싸다고 들었는데...
예정일이 4월이어서 이번에 오면 다시 들어가기도 시간이 좀....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  맛난 태국 커피라도 한번 대접하지요.ㅎㅎ
특공엄마 2008.10.28 12:57  
  저도 임신 5개월쯤에 태국으로 와서 출산했어요..솔직히 태국에서 입덧하면 쫌 힘들어요..게다가 몸도 무거워지고 외로움까지..특히 큰아이가 있으면 더 힘들죠..저 같은 경우는 큰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는 바람에 학부모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렇게 맺은 관계는 왠지 불편하더라구요..그때 알게된 모임이 태사랑이었구요..여기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속내도 털어 놓으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답니다..태국에 오시면 오프모임 함 나오시면 좋을꺼예요..다들 아가들도 데리고 나오시니까 부담스럽지 않으실꺼구요.. 
찬타부리맨 2008.10.28 19:47  
  냅! 감사합니다. 태사랑에 계신 어머님들은 다 좋으신것 같아요^^:
집사람오면 꼭 가입시켜서 모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가끔 들러도
되겠지요?ㅋㅋ
방콕댁 2008.10.28 23:41  
  당근이지요 ^^
쌍이99 2008.10.29 14:27  
  저도 임신5개월에들어와서 태국에서 낳았어요~저같은경우는 입덧이 길지않아서 견딜만했구요 아무래도 신랑하고 떨어져있는게 싫어서 여기서 낳기로 결정했거든요..병원비는 비싸지만 한국왔다갔다 경비생각함 그렇게많이 차이도안날꺼같고해서 여기서 낳았어요..병원서비스도좋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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