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생활16일째
안녕하세요.
벌써 방콕에 들어온지 16일이 되었네요.
근데 인터넷연결만 14일이 걸려 드뎌 연결이 되었네요. 여기 리양덱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방콕을 와보니 그동안 많은분들의 이야기들이 이젠 가슴에 콕콕 박히네요. 지금 짐싸고 계신다는 효영님 얘기도 남 얘기 같지 않고... 저도 짐싸기전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와 이얘기 저얘기 검색하며 도움을 받았었는데 지금에서야 그냥 흘려보낸 소중한 정보가 넘 많네요.
그래도 여기 계신분들이 바로 1시간에서 30분이내에 가까운곳에 계신다니 쓸쓸한 밤도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근데 대부분 사시는곳이 수꿈빗이나 통로 쪽에 사시나봐요. 전 Ari soi 3에서 사는데 이동네는 한국분들은 거의 볼수 없는거 같아요. 좀 아쉽네요.
29일 정모가 있다고 하시니 가보고 싶지만 아직은 혼자 택시타는일도 쉽지가 않네요.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