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차에있는로빈슨에 다녀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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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차에있는로빈슨에 다녀왔어여

효영이 2 778

너무 갑갑해서 퇴근도 안한 실랑을 종용했어여!!
"나 나갈랑게 일찍 들어오시게나"
5시도 안되서 퇴근한 신랑하고 시라차에 있는 로빈슨에 다녀왔어여
그 근처로 이사도 갈꺼고 ..외식도 하고싶고.ㅋㅋ
원체 얌전한 아들놈과 원체 잘먹는 딸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하려니 어찌나 즐거운지. ㅡ,.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진짜 퍼!! 먹다시피하고 쇼핑했져~~

기분도 그렇고 해서 아들 젖병을 모조리 갈아줬어여 ㅋㅋㅋ<이것도 쇼핑이라고..ㅋㅋ>
아이들 신발도 사주고~~
제가 여기와서 유일한 낙인 망쿳도 봉다리 봉다리마다 사서 두손 가득히 뚝뚝이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제가 태국와서 젤로 좋은건 망쿳이 있는거구여~
두번째로 좋은건 망쿳이 싸다는거구여~
세번째로 좋은건 지천이 망쿳이라는 거져~ㅋㅋ
요즘 제가 하도 먹어서 배앓이를 하나봅니다~키키
저희 신랑이 그렇게 좋으냐면서 아예 포대로 사다줄까?!하는데... 귀가 솔깃하네여 ㅋㅋ
제가 앉은자리에서 50밧은 넉끈히 먹거든여~ㅋㅋ
어쩔땐 국수 사달래서 국수만 먹고 애들재워놓고 11시까지 까먹습니다.. 진짜 배터질때까지~ㅋㅋ 제가 생각해도 참~~미련 맞습니다.ㅋㅋ

그리고 ~ 방콕댁님^^

파타야 사신다고 하신거 같은데...
정말 저랑 수다 떨어주실껀가여?!ㅋㅋㅋㅋㅋ
가깝게 살았음 정말~~~~~~~로~~~~~좋겠는데..ㅋㅋ
저희 딸은 이제 45개월이구여 아들은 19개월됬어여~ㅋㅋ

연락드릴께여~~~만나주실꺼져?!!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여러분^^

2 Comments
방콕댁 2007.09.05 11:59  
  모처럼 기분전환 하셨겠네요.
시라차로빈슨 근처로 이사를 가신다니 조만간 좋은날 오겠네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세요 ^^
사실 오전내내 전화 기다리다가 쪽지 확인하셨나 보려고 들어와본거예요.
말 난 김에 얼른 봐야죠. 시라차 이사가시고 나면 보기 힘들어요 ^^
효영이 2007.09.05 14:22  
  아이들이 9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2시간째 먹이고 있네여..ㅋㅋ 전화했더니 안받으셔서  쪽지 남길께여~~시라차로 이사가면 보기힘들다는 말씀은...이 근처란....뜻?!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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