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폰재즈 카페에갔다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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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폰재즈 카페에갔다가와서..

별이58 3 583
남편이 하도 졸라서 어젠 밤에 지하철 타고
몇시에 블스 연주하나 하고 갔었어요.
운치는 좋대요 오래되어서
한국분들도 많이 게신거같고요 보기에
연주는 그냥 딱 블스나 락이라긴 좀 그렇지만
남편은 아마 무척 기대하고 갔는데 연주가 그리 맘에 안들었나봐요.
우리부부가 나이가 보기에도 젤 많은거같았어요.
그냥 한 세시간 정도 앉아서 음악 듣다가
마지막 스카이트레인 타고 왔어요...
겉으론 표현을 안해도 잠깐동안 블수곡을 좀 마니 연주해서 들을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간 별표현없이 당신 좋아 소원풀었어? 하고 물어봤더니 소원풀었다고..
올만에 음악 듣고 콕한잔식 하고 왔어요..
3 Comments
새싹 2007.09.03 13:42  
  색스폰보다 훨씬 좋은 재즈 음악을 들으실 수 있는 곳..
제가 젤 좋아하는 곳은 수쿰빗 14 쯤에 있는 쉐라톤 2층의  리빙룸... 간단한 음료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재즈와 블루스를  즐길 수 있답니다.
그 답에 오리엔탈 호텔의 밤부바.. 그리고 룸피니 공원옆 랑수원의 브라운 슈가.

새싹 2007.09.03 13:43  
  BTS 아속역에서 내리시면 쉐라톤은 바로 연결 되어 있답니다.
별이58 2007.09.03 14:27  
  감사요...남편한테 이야기 하니 지금도 귀가 쫑긋한가봐요...쑤꿈빗에 있는 쉐라톤 말씀하시는거지요? 남편 모시고 가야겠어요..울할배 너무 좋아하는데 블수노래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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