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티벳 소아과 선생님 소개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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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티벳 소아과 선생님 소개시켜주세요..

실비길렘 7 1307

오늘 낮에 사미티벳에 다녀왔어요
기주가 어제저녁부터 몸에 두드러기 발진같은게 생긴걸 모기물렸나보다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몸 전체로 퍼져있더라구요

오전에 보니 점점 더 심해지길래 병원에 다녀왔어요
방콕에 와서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아이라 병원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미티벳에 많이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서방이랑 같이 갔네요

시설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고 주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사람도 별로없고
괜찮았는데 의사선생과 상담을 하는데 상당히 불친절 하더라구요
통역하시는분 주말에 안계시는줄알고 말도 잘 못하는데 무작정 들이댔죠

영어반 태국어반 이렇게 해서 설명하고 대답듣는데 선생이 상당히 귀찮은듯 한
표정이였어요 성의있게 봐주는것 같지도 않고 처음 방문했는데
이래저래 기분만 상하고 돌아왔네요

소아과 선생님 친절하신분 소개시켜 주실수 있을까요??
방콕에 지내면서 꾸준히 다닐만한 소아과를 정해야 하는데
마땅히 없으면 방콕병원에 가보던지 뭐 그럴까봐요..

낼 오전에 다시 오라길래 예약 잡고 왔는데 내일은 또 얼마나 불친절 할까
약간 걱정되네요ㅠ_ㅠ

7 Comments
들꽃향기 2008.07.28 13:59  
  저는 와타니 선생님한테 계속 진료받았는데, 나름 좋았던 것 같아요
친절하셨고, 무엇보다도 불필요한 검사같은건 거의 안했던 것 같아요
조그만 감기증세에도 무슨 피검사에 뭐에...이러는 선생님들이 간혹 있긴하더라고요. 와타니 선생님은 가끔 한국말로 "괜찮아 괜찮아"정도 하시더라고요.
그때 우리 아이가 주사맞는다고 막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그랬거든요.
암튼. 전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접수할때 꼭 와타니선생님으로 해주세요..그랬던 기억이.....
방콕댁 2008.07.29 00:13  
  전 수반 선생님이요. 그냥 맘편히 잘 해주셔서...
기주가 멀 잘못 먹었나.. 어쩌다 두드러기가 그렇게 났을까.. 가려워하지는 않구?
혁맘 2008.07.29 01:02  
  저는 선배 소개로 울 혁이 태어나서부터 부파선생님한테 진료받았거든요.
근데 환자가 무지 많아 예약하고 가도 좀 기다렸던것 같아요.
그치만 약처방보다 다른 방법도 많이 권하고 경험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한편으로 보면 너무 자신감있게 경험으로 진단하다보면 정말 큰병이 있을경우 놓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하시는 분도 있어요.부파샘은 심장수술을 해서 몇달동안 병원을 나오지 못하다가 저번달부터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몸이 좋지않아 예방접종 환자만 받는다고 간호사가 그러던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글고 어라완이는 샘도 좋다던데 저는 한번도 진료 안 받아봤어요.
대개 꼼꼼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어떤 질병에 대해 이것저것 검사를 많이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저는 완타나샘 진료 받았는데 (부파샘이 없어서)애기가 임파선염에 걸려서 병원에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갔더랬어요.
항생제를 먹고 임파선염이 줄어들고 있었는데 완타나가 안 줄어든것 같다고 해서 초음파검사, 결핵피부반응검사, 엑스레이 그리고 또 피검사까지 다하고 돈만 엄청 쓰고 결국 바이러스성 임파선염이라 결론내고 한달정도 항생제먹고 다 나았어요. 완타나샘은 질병진단에 대한 결단력이 좀 없는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아는 언니는 노파랏샘 진료 받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단점은 접종을 하라고 자꾸 권유해서 꼭 영업사원같다고ㅋㅋㅋ
어쨌든 담당의사를 정하고 병원을 다니면 아기를 더 관심있게 봐주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이건 그냥 제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방콕댁 2008.07.29 10:12  
  와타니 선생님이... 그 나이 좀 있는 여자선생님인가요? 놀이터 앞쪽 진료실 쓰시고 통역하시는 분이 주로 소개해주시는 분..?
그렇다면 저는 비추요.. 영어를 잘 하시더라구요. 근데 밤에 기침이 하도 하도 안떨어져서 갔었는데 약먹어도 전혀 차도 없고 머 그랬다는... 닥터피도 비싼 편이고.. 그날따라 환자가 많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무성의하게 봐주시고...
실비길렘 2008.07.29 12:21  
  정보 감사해요 기주가 아무래도 마른오징어 먹고 알러지가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엄청 가려워하고 눈도 팅팅 부어오르고 약간 겁이 났었는데 병원에서 주는 약 먹이고 좋아졌으니 다행이예요 담번에 갈때 닥터이름 기억해 놨다가 한 분 지정해 놓고 다녀야겠어요 감사해요^^
낙슥사 2008.07.29 17:47  
  요즘 태국에 풍진이 또 돌더라구요. ไข้ออกหัด / หัดเยอรมัน 카이억핟/핟여르만(풍진) 혹시 의사샘한테 가심 위에 글씨 베껴서 보여 줘 보세요.
보통 등이나 상반신에 홍반이 돋다가 다음날 팔다리에 퍼지고 한2~3일 있으면 싹 사라집니다.
kaity 2008.08.10 13:15  
  우리 애들은 쌍둥인데요.. 태국왔을때가 4개월째 들어와서는...원래가 1달일찍 낳아서 그런지 자주 아팠어요. 특히 감기에 약했는데...한국에서도 그렇고 태국서도 그렇고 약이 떨어질 날이 없었어요.
저희는 첨부터 노플릿 선생님하고 만났었는데...정말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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