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모 후기
(지난주 9월 18일 정모 후기 이제야 올리네요..)
약속 장소에 20분 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 출장 따라나오셨다는 구름빵님과 예쁜 나은이가 미리 와서 기다리고 계셨어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무료한 생활 중에 즐거운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모므나님과 람캄행에서 아이 둘 데리고 오신 분..
죄송하게도 제가 아이들 이름을 외우질 못했어요. 메모를 해놓았어야 했는데…
행여 섭섭해마시구요 지금이라도 가르쳐주시면 절대 까먹지 않을께요.
정모에 처음 나오신 분들인데 정말 반가웠구요, 첫인상이 좋으시더라구요 ^^
다음 정모 때도 꼭 다시 뵐 수 있을 바래요.
그리고 차가 밀려 늦게 온 리즈플라워님과 레몬밤님.
주말에 짜뚜짝 구경은 잘 하셨는지…
다음에 방콕에 가거든 리즈플라워님네 새로 오픈한 가게랑 레몬밤님 새로 이사한 집 꼭 놀러갈께요.
이번엔 당일치기로 다녀오느라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지 뭐예요. 고기랑 김치 사왔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사오지도 못하고 말이죠…
별이58님과 부군되시는 분도 함께 와주셨는데요,
정말 반가웠구요, 제가 두 분께 너무 아는 척하며 말을 많이 한 것 같아 헤어지고 맘이 많이 불편했어요.
제가 혹시 얘기 중에 결례한 부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마지막으로 다음 주 수요일에(벌써 내일 모레네요..) 노르웨이로 출국하시는 달~^^* 언니..
정말 너무너무 서운해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곳 가시면 둘째 순산하시고, 엘리엇형제 예쁘게 잘 키우며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빌어요.
리양덱 당근 자주 들르실거죠?
애기들 크면 방콕에도 자주 놀러오시구요.. ^^
(방콕이 마치 옆동네라도 되는 양.. ;;)
그리고 이건 정모랑 상관없는 얘기인데.. 내일모레 저희 친정엄마가 외할머니 모시고 이곳으로 놀러오세요.
지금껏 태국에 살면서 4년전에 산후조리해주러 잠깐 오셨던 걸 빼면 이렇게 놀러오시는 건 처음이세요.
무척 기대되고 설레네요 ^^
연수와, 연수의 엄마와, 연수의 엄마의 엄마와, 연수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가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 보낼 생각을 하니 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