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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허접한 정보.

새싹 8 715

태국에서 사는 기간이 길어 질 수록 번거로운 것이 싫어집니다. 한국에선 그래도 나름 발품도 팔고 다니면서 바지런하게 보냈는데..
날씨탓인가 토양탓인가.. 아님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가 잘은 모르겠는데 저 스스로 제가 게을러 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이들 반찬이라도 해 놓을 요량으로 고기를 주문하려 교민잡지를 펼쳤습니다. 매번 불고기감이며 장조림감 이렇게 고기를 주문하게 되더군요. 조금은 배달하기가 그래서 번번히 많을 양을 시키게 되는데.. 그러곤 냉동실에서 또 장기간..
해서 이번엔 고기 부위별 영문이름을 찾아 보았습니다.(물론 아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 소고기 기준입니다.

목심 : Chunk ---불고기감
등심 : Lion --- 스테이크
채끝 : Strip Lion ( Sirloin ) --- 스테이크
우둔 : round ---- 장조림
사태 : Fore & Behind Shank---국거리
안심 : Tender- Lion --스테이크
양지 : Brisket&Flank--- 국거리
갈비 : Bibs

오늘은 엠포리움 슈퍼가서 주문해 볼랍니다. 장조림 좀 해야 할꺼 같아서..
이상 허접한 정보였습니다.. 요즘 새 글들이 안 올라 오더라구요..ㅋㅋ

8 Comments
수키리 2007.10.08 17:44  
  저역시 여기들어와서 엄청나게 게을러지고 있습니다. 나이 30에 없던 땀구멍이 숭숭뚫렸어요. ㅠㅠ 온지 1년밖에 되질 않았는대요. 오후 3시가 넘으면 준비하고 나가는데 30분에 1시간여 걸리기에 나가는걸 포기해요. 차가 막힐것 같아서요. 아침부터 바지런떨지 않음 외출하기 어렵다는..ㅋㅋ 점점..택시를 타야되니..오후에 나가는건 정말이지..교통상 게을러집니당..핑계..^^
방콕댁 2007.10.09 13:48  
  늘 궁금했던 건데 감사요~
(갈비 Ribs 오타인 듯.. 제가 아는 유일한 단어.. ㅋ)
새싹 2007.10.09 20:27  
  ㅋㅋ 오타 맞아요..
Round 사다가 장조림했습니다. 고기 삶아서 뜯는데 보드라니 잘 뜯기는 것이 제대로 사왔더라구요. 냉동이 아니고 생고기여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엔 목심으로 불고기 함 도전...
마술피리 2007.10.09 22:59  
  육류 지방중에 소고기 지방이 가장 안좋다네요. 돼지나 닭고기는 체내에서 분해가 되지만 소고기 지방은 체내에 쌓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위별로 음식 종류가 틀려지지만 되도록 안심(텐더로인)만 사서 여러가지를 해먹습니다. 국도 안심으로 불고기도 안심, 장조림도 안심으로 ㅎㅎㅎ. 엠포리움 육류 코너에 가시면 길~~쭉하게 포장해놓은게 안심인데 부드러워서 뭐든 해놓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쇠고기는 역시 엠포리움이 젤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태국인들 쇠고기 거의 안먹고 외국인들이 많이 소비를 하니까 엠포리움이 가장 수요가 많고 해서 언제나 신선한가봐요....
맘짱겅쥬 2007.10.09 23:21  
  오~~감사요~
완전 고기살때마다 고민했는데...드뎌 해결됐네요~ㅎㅎㅎ
방콕댁 2007.10.09 23:39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엠포리움 맞은편 수쿰윗33 빌라수퍼 골목에 있는 Thai-French butcher 에서 파는 고기도 아주 신선하고 좋아요.
거기 일하는 사람들이 불고기, 목살, 삼겹살, 사골 등등 한국말도 알아듣는다는거.. ^^
작은나무 2007.10.10 23:29  
  좋은정보 감사합니당..오랫만에 왓는데..ㅋㅋ 이렇게 얻어가네요..
PAM 2007.10.16 23:30  
  하나도 안 허접하고, 정말 감사한 정보입니다. ^^ 나중에 다른것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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