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가랑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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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가랑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꼭요~~

김진희 5 1153


12월 1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방콕. 파타야 여행 하려구요.

17개월 여아. 부부 이렇게 셋이요.

아가가 있어 이 여행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관광과 휴양 목적이구. 가능하면.. 방콕에서는 다양한 체험 하고 싶은데.. (푸켓에서 자유여행 경험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꼭 도와주세요.

1. 방콕에서.. 아기, 유모차 이용해서. 운하타기, 버스와 전철타기, 수상가옥가기.. 정말 어렵나요? 서울에서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2. 마사지 받는 동안.. 아가는 어떻해요?

3. 방콕 파타야.. 아기가 견디기에 많이 덥나요?
아무래도 관광하다보면.. 실내보다는 실외에 많이 있어서요.

4. 아가의 음식과 간식 보관을 위해.. 휴대용 아이스팩(가방) 같은 거 이용하시나요?
구입할 수 있는 곳 알려주삼...

5. 아기 데리고 밤문화 즐기는 거 무리겠죠? 빠 같은데..

6. 아기랑 놀기 좋은 파타야 숙소 아시면 알려주세요.

7. 그 외, 아기랑 여행하는데.. 기타 조언 많이많이 부탁드릴께요.

5 Comments
mira 2007.11.03 22:30  
  솔직히 이런말씀 섭섭하시겠지만... 부모님의 행복도 즐거우시겠지만...
어린아기 에게 무리일것 같습니다. 게다가...안마에 밤문화 까지 즐기실 생각을
하시다니.... ㅡ.,ㅡ;;
일단 습도며 온도 모든환경이 바뀌는데... 아기가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다고 우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정 오시고 싶다면... 리조트 형식의 호텔에서...
아가들과 수영하구... 쉬고..거닐고... 뭐 그런정도의 여행이면 싶네요... 따로 애기만 봐줄수 있는 유모가 있으면 데리고 오시던지요.
유모 둘 데리구 백화점 잠깐 갔다가 밥먹구 들어오는것두 힘겹던데....ㅎㅎㅎ
래빗 리조트라구 있는데...조용하구...공기좋구..바다 끼구 있구여...
냉장고랑 간단하게 조리해먹을수 있게 되어 있어서...쌀이나 기타등등..
가져오시면.. 음식도 해먹을수 있긴한데... 말이 되야..나가서 장두 보구
그러시지 않을라나??? 암튼 전.. 반대네요...
비행에다가.... 한 1 -2 주 놀러오는것두...아니구...
24 개월 전에 뱅기값이 싸다곤 하나... 우선 아가 부터 생각 하심이...
새싹 2007.11.04 16:53  
 
권하고 싶은 방법... 친정엄마나 시어머님께 잘 말씀드리고 아이는 한국에 두고 오세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글을 보니 아이보다는 엄마,아빠를 위한 여행을 원하시는 거 같은데..

그래도 굳이 오시겠다면..

1. 방콕에서.. 아기, 유모차 이용해서. 운하타기, 버스와 전철타기, 수상가옥가기.. 정말 어렵나요? 서울에서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 유모차 이용해서 다니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랑 같이 오신다면 택시를 이용하세요. 태국은 택시비는 저렴하니까요..

 2. 마사지 받는 동안.. 아가는 어떻해요?
-- 좋은 호텔에는 베이비시터들(유료) 있습니다. 호텔측에 미리 요청하셔도 됩니다. 마사지는 호텔에서 받으시면 되구요..

 3. 방콕 파타야.. 아기가 견디기에 많이 덥나요?
  아무래도 관광하다보면.. 실내보다는 실외에 많이 있어서요.
- 12월날씨는 아주 심하게 덥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한국날씨에 적응되어 있어서 감기에 걸릴 수 있겠지요?
평균 기온 30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4. 아가의 음식과 간식 보관을 위해.. 휴대용 아이스팩(가방) 같은 거 이용하시나요?
  구입할 수 있는 곳 알려주삼...
-- 아기 음식은 한국에서 준비해 오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아이가 분유를 먹는다면 분유타는 물도 한국에서 먹던 걸로.. 아님 물갈이로 설사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스 팩도 한국에서..

 5. 아기 데리고 밤문화 즐기는 거 무리겠죠? 빠 같은데..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엄마가 좀 너무 하신거 같네요...ㅠ.ㅠ
아이에게 빠는 소음덩어리입니다. 스트레스지요..게다가 아무리 실내금연이라해도 빠에는 담배피는 사람에 환기도 안되고.. 휴양의 목적으로 오세요..


 6. 아기랑 놀기 좋은 파타야 숙소 아시면 알려주세요.
--- 아직은 아기가 물놀이를 즐길 나이도 아니고... 조용한 곳은 어디든 관계없을 것같은데..

 7. 그 외, 아기랑 여행하는데.. 기타 조언 많이많이 부탁드릴께요.

----------- 내년쯤으로 여행을 미루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방콕댁 2007.11.05 02:00  
  1. 어렵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요.. 저는 서울에서 세돌지난 아이 데리고 버스 타고 다니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서울에서 버스 이용하시고 에스컬레이터 없는 지하철역까지도 별 어려움없이 다니시는 정도의 내공이라면 여기에서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짐이며 유모차며 번쩍번쩍 들어줄 애기아빠도 항상 동행하실테니까요.

2. 마사지는 부부가 교대로 받거나 아기를 재워서 옆에 눕혀놓고 받으시면 될 듯.
헬스랜드나 렛츠릴렉스 같은 곳은 2-3인용 룸도 있고요.

3. 12월 말이면 한국의 가을날씨 같아요. 기온이 높아도 건조하기 때문에 한국과 체감온도가 달라요.

4. 아이스박스는 까르푸같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구입할 수 있어요. 아이스팩도요.

5. 밤문화는 아무래도 무리겠죠. 정 원하신다면 엄마아빠가 하룻밤씩 교대로..

6. 가격대에 따라 틀리겠지만 우드랜드나 아발론급 무난하구요, 제가 느끼기에 하드락호텔 쪽 취향이신 것 같기도..

7. 아이 첫돌 기념으로 푸켓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열감기 직후였고 비행기도 타고 물놀이도 하고 했는데 머 즐거웠고 별 무리없는 아주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밤에 신랑한테 애기 봐달라고 하고 호텔바에서 친구 만나서 맥주도 한잔 하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빌어요.
김진희 2007.11.05 10:28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 아가는 더 아기 때부터 여행을 다녔던 터라.. 그렇게 걱정하진 않았는데...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나서 고민 많이되네요. 그래서.. 아직 발권도 못했답니다.. 고민하느라.. ㅋㅋ
스리차판 2007.11.08 04:07  
  저역시 17개월딸애랑 이번에 태국가요 중국서 39시간 기차타고 또 비행기타고 갈예정 제 딸도 3개월떄부터 여행다녔구요 돌떄 베트남 10일여행-배낭여행-했어요
밤문화를 제외하곤 무리가 없을듯하네요
진희님 짜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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