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정모 후기
보물, 예성아빠(사실은 예성엄마), 리즈플라워, 태현사랑, 아멜리아, 레몬밤, 경연맘님..
그리고 예성이, 태현이, 준민이, 상석이, 다은이, 경연이 모두들 크리스마스 롯띳이 굉장하던데 잘 뚫고 귀가하셨나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이었던 오늘 백화점에서는 여러가지 화려한 이벤트들로 뜻밖에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물론 실바니안에서도 즐거웠지만
기린, 곰돌이, 루돌프와 악수도 하고
산타할아버지랑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고
눈사람이랑 같이 춤도 추고
솔방울로 미니트리도 만들고 미키마우스 모자도 얻어쓰고 솜사탕도 먹고(모두 공짜 ^^)
하늘만큼 커다란 트리도 정말 멋졌구요..
센탄월드플라자는 건물 규모만큼이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정말 엄청나고 대단하더라구요.
그냥 별 볼일 없이 나들이 삼아 카메라 하나 들고 사진 찍으러 나서도 좋을만큼 멋지던걸요!
쇼핑도 아주 정신없었지만 나름 즐거웠구요 ^^
참, ZARA 아시죠? up to 50% 세일하더라구요. 거기 아이들 옷이 제법 괜찮길래 갠적으로 거기 세일 언제하나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1시간 넘게 구경하고 결국 딸래미 티셔츠 한장만 달랑 사고 말았지만.. ^^;
쨋든 저같이 ZARA 세일 기다리시는 분들 은근 많던데 사이즈 빠지기 전에 어여들 가보시라고 알려드립니다 ㅎㅎ
세일 얘기가 나온김에.. 엠포리움 4층에서 여자아이들 파티드레스 500밧 정도에 팔더군요.. 혹시 필요하신 분 참고하시고요..
혹시 어디서 오시코시 신발 50% 세일하는 거 보시면 게시판에 꼭 좀 알려주세요. ^^;;
윽.. 정모후기가 잠시 딴데로 흘렀네요.. 죄송..
바야흐로 요즘이 1년에 2번 할까말까 한 대바겐세일 시즌인지라 이해를..... ^^;;;;
보물님 아이들과는 제대로 인사도 못나눴네요. 그러기는 커녕 이름도 안 물어본 이 무심함을 용서해주세요.. ㅠ
의젓한 아드님들 무진장 듬직해 보이던데.... 담 정모땐 꼭 인사시켜 주세요 ^^
파타야에서 당일치기로 정모에 참석하신 효영이님.. 정말 대단한 열정이라고 봄.. -_-"
잘 들어갔나요? 아까 씻느라 전화 못받았는데 그 이후로 통화가 안되서 좀 걱정이 되기도..... 머 별일 없겠지..? ^^;
리즈플라워님.. 컨디션 아주 많이 안좋아 보이던데 여태껏 내내 마음에 걸리네요.. 언니 가고 나서 레몬밤 언니가 너무 미안하다고 거의 울려고 했음.. (누가 보면 둘이 싸운 줄 알겠네.. ^^;;)
푹 쉬시고 어여 으쌰으쌰 기운 차리고 기분도 업!업!하세요~ 밝고 환한 생기넘치는 모습 기대할께요 ^^
소영화님, 쌍이99님, 수키리님, 찬서사랑님.. 그리고 mira언니랑 꽃사과님..
내심 기다렸는데 결국 안오시더라구요.. 담 정모땐 꼭 오세요~~!
오늘은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예성이를 많이 못 찍어줘서 아쉬워요. 담번엔 많이 찍어 드릴께요 ^^
이래저래 무진장 휙온해하며 집으로 갈 길을 서두르던 우리 아멜리아님..... 내가 궁뎅이 쫄바지 장만하는대로 오늘 산 옷이랑 코디해서 집으로 놀러갈께요. 귀걸이는 혹시 모르니 소독하는 게 좋을 듯.. 나도 나를 못믿어.. ㅋ
태현이는 머리 멋있게 잘 자르고 들어갔니? 아유~ 아까 그 일이 지금까지도 맘에 걸려 죽겠당.. -_-;;
(오늘 안오신 분들 도대체 먼 소린가 디게 궁금하시죠? 헤헤~ 그러니 정모에 나오시라는 일종의 신비주의 작전입니다.. 큭큭~)
우리 레몬밤님은 몸살 안났나 몰라.. 하루종일 그야말로 완전군장 강행군이었는데... 나였다면 진작에 병원에 실려갔다고 봄..
여간에 언니도, 상석이도, 다은이도 오늘 정말 수고했어요 ^^
으아~~ 저도 너무 피곤해서 대강 짧게 쓰고 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이리도 길어졌네요.. 이노무 수다는.. 나원..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사진은 내일 올릴께요.
앗.. 혹시 얼굴 공개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말씀하세요. 모자이크 처리 해드립니당~
여간에 오늘 무쟈게 반갑고 즐거웠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 보내시고, 복 대박 새해 맞으세요!!
새해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