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 직장일로 라용에서 6개월 가량 살 예정이에요

3월에 남편과 같이 들어갈 예정이라 그곳 실정이나 모든것이 전무 하네요

남편의 직업 특성상 아이가 9개월때부터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얼마전 아빠 사진을 보며 혼자 울고 있는 아이를 보며 태국은 그나마 같이 살 수 있기에 무작정 따라가기로 했어요

집은 직장에서 숙소(14평 아파트(?))를 마련해주어서 집은 해결됏지만 그 나머지~

저도 모르는 것부터 모든것이 걱정 투성이 입니다

우선 제가 한국에서 떠날때 꼭 가져가야 할 것이 어떤 걸까요?

압력밥솥과 후라이팬이라고 들었는데..후라이팬이라 하면 냄비도 포함인지...

각종 양념( 간장,들기름,참기름,멸치액젖)이런건 가져가도 될런지...

아이 비상약 (해열제,지사제,등) 3병정도씩 가져가도 되는지..

그외 비상약으로 가져가야 할 약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아이옷과 제옷은 입을 정도만 가져가고 그곳에서 사는 게 나을까요?

(3월초에 갈거라 옷을 어느두께 정도 선에서 가져가야 할지도 모르겟어요)

이불도 가져가야 하는지..

아이 장난감과 책도 라면 한박스 정도 가져 가고 싶은데 화물 말고 비행기로 가져 갈 수 있을까요?

라용이라는 지역에 아이와 제가 다닐만한 병원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다면 혹시 통역하시는 분이 상주 하시는 지도...

(제가 영어도 태국어는 더더욱 모르거든요 ㅠㅠ)

아이가 아이챌린지 호비(학습지?) 를 하고 있는데..알아본 결과 몇개월치를 미리 받을 수 업다기에

혹시 한국에서 책몇권정도 한달에 한번씩 받을때 세금이 얼마나 붙을까요?

아이가 호비를 넘 좋아하고 앞으로 나올 교구들을 눈빠지게 기다리거든요

라용에 한국맘들 많이 계실까요?

친구도 없고 아이랑 단둘이 아빠올때까지 있을려면 인내심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

가끔 대화나누고 차한잔 할 수 있는 분 계심 더더욱 좋겠어요

제습기를 가져 가야 할까요?

휴롬도 사용 가능한지요...

화물을 이용하지 않으려 하는데....이러다 이사 하겠어요..ㅠㅠ

사실 무엇을 먼저 여쭤봐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참 라용에 우리은행을 이용 할 수 있을까요?

두서 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조록 성실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간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