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가 이름을 아직도 못 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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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가 이름을 아직도 못 지었답니다..

특공엄마 9 1247

친정 엄마가 지으신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저희는 여러개를 지어 주시면 그 중에서 고르는 객관식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딸랑..민정이라는 이름만 내어 놓으시더군요..
이론..넘 평범해서리..이 이름은 같은 반에도 2~3명 보이는 이름이잖아요..
첫 아이랑 돌림자 안따려면 조금은 덜 평범한 이름이었음 했는데...
물론 이쁜 이름이긴해요.. 실은 울 아가 가졌을때 탤런트 김민정하고 닮았음 했거든요..
그래도.. 자라면서 제 이름이 넘 평범해서 싫었거든요..
암튼 이름 땜에 엄마랑 또 기분 찜찜해하고..성질 드러운 울 언니는 나랑 한판(?)하고..
울 언니 그것도 모자라 신랑한테 메일 날려 그야말로 울 신랑한테 넘 미안..
야속한 마음에 요즘엔 엄마랑 전화도 잘 안한답니다..

그래서 말인데.. 울 아가 이름 후보를 올려주세요..
첫 아이가 소연이라서 뒤에 연자를 같이 땄으면 하는데..
이쁜 이름 없을까요?
채택되신 분께는 맛있는 점심을 제공해 드릴께요^^

9 Comments
은주애미 2008.06.03 14:05  
  제 닉넴에서 짐작하셨겠지만 우리딸 이름이 '은주'거든요. 저도 너무 흔한 이름이라 첨엔 정말 싫어했어요. 시부모께서 큰 돈 주고 지어오신거라 싫단말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결정했는데 지금와선 잘했다 싶어요. 우리때 흔한 이름이 지금은 절대 흔치 않던걸요. 1년전인가? 뉴스에 보니 신생아 이름중 '서연'이란 이름이 제일 많다더라구요. '빈'들어간 이름도 정말 많구요.
글쎄요, 민정이란 이름 그리 흔하지 않을걸요.
초록뱀 2008.06.03 14:39  
  갠적으로 시연이면 좋겟다는 바람..연자를 어떤 한자를 쓰는지 모르겟지만
날개 시...를 써서..그리고 소연,시연..괜찮기도 하구요
울 시우도 날개를 시를 쓰는데 큰날개 달고 크게 살라고 지은건데
혹시 맘에 드실지....시연...좋네..
리즈플라워 2008.06.03 15:36  
  호호호~
아기 낳으면 지을려고 지어놓은 이름 "래이"
 
방콕댁 2008.06.04 21:59  
  아웅~ 너무 어렵네요.. 도움 못되서 죄송..
몸은 좀 어떠세요? ^^
앨리즈맘 2008.06.04 22:12  
  전 본명이 재연이거든요.. 정말 여자이름치곤 드물이서 살면서 본명으로 재연인여자분은 한분 , 개명을 재연으로 하신분 1분 이렇게 보앗읍니다. 넘 남성적인가여?

나연이도 이쁘죠 서연이보담은 덜흔하더군요

혜연이나 그런 ㅎ 들어가는이름은 유럽사람들 발음을 잘못해여 글로버 시대이니 발음이 넘어려운건 피하시는게 좋을수도 잇죠
아홉시 2008.06.06 00:07  
  이름대로 된다는데, 이름 정말 자~~알 지어야할것 같아여. 울 성목이는 이룰성 아름다울목 으루 지어주셨는데, 어떻게 되려는지 지금부터 기대만빵이예여 ^^
타이맘 2008.06.06 14:10  
  전 시댁집땜시리..애 이름을 유명한 분께 부탁했어요. 즉 사주보고 지어서리..이름이 영~ 촌스럽죠..
그래도 어머님께서 다 알아보시고 지어주셨을텐데..섭섭하시겠어요?
그래도..저도 함 추천해볼가나요?
이쁘게 크라고.. 채연은 어떤거요..아님 하연이는?  성을 몰라서리..
방콕댁 2008.06.09 17:42  
  그래서 아가이름...... 결국 머라고 지으셨어요? 궁금~ ^^
특공엄마 2008.06.10 11:09  
  여러가지 의견.. 넘 감사드려요^^
제가 일단은 시연이나 하연이..해연이 정도를 후보로 올렸었거든요..
울 신랑은 초연이도 괜찮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할께요..
참! 울 신랑 성은 김씨랍니다..역쉬.넘 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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