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리> 방콕 갔다 왔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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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 방콕 갔다 왔찌용~

아홉시 1 1377

크할할~~
울 아빠는 건강두 많이 안좋아지셔서 좀만 움직여두 힘들어하시는데, 마음만은
천리길 만리길을 한달음에 가십니당. 파타야 다녀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방콕 얘기를 꺼내시더니만, 결국은 일욜날 울 남편이랑 모두다 같이 가게 되었죠.
울남편의 계획은 태국 최고의 백화점이라는 시암파라곤을 구경하고 수상버스를
타보자는 것이었는데, 울 남편두 지대루 잘 모르고 기사도 촌부리 촌사람인지라
잘 모르고 헤매기만 하고 왔네여.
헤매도 저는 볼건 다~~ 보고 왔기에 별 아쉬울건 없슴다만, 담번엔 태사랑에서
공부좀 하고 자료 뽑아서 지대로 방콕 시내 구경을 해봐야겠슴다.

일단, 촌부리에서 하이웨이로 방콕으로 들어서니, 게시글에서나 봤던 모든 건물들
이 다 있는것 같더이다.
엠포리움 외 백화점 4-5곳은 본것 같고요, 마지막에 들어선 시암 파라곤.
우아우아~~ 진짜 거대하네여. 어른들 모시고 애들이랑 갔기땜에 제대로 구경은
못했습니다만, 대충 봐도 멋지고, 이벤트도 많이 하는것 같고, 웬 가수공연도
봤고, ss501프로모션 언제라는 플랭카드도 보고, 동방신기 노래에 맞춰 춤추는
공연두 씨익~ 보구, 무엇보다 좋았떤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것~~!!~~~~
맨날 울동네 커피포장마차 커피만 먹다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려니 가격에서
흐헉~ 했지만, 생각해보면 한국보다는 싸네여. 암튼, 모든 커피가 같은 맛인
울동네 커피만 먹다가 커피다운 커피를 마신것 같은 기분임다.
아무리 문제 많은 기업이라지만, 그래도 사람 입을 끄는 묘한 맛의 매력이 있는것 같죠??
음냠.. 한번 먹고 나니 또 먹고 싶당.

수상버스는 못탔슴다.
강도 못찾았고, 일욜은 운행을 안하다고 누군가가 뒤늦게 정보를 주는구만요.
암튼 여기저기 돌다가 그 근처까지 가서 다시 돌아 내려왔슴다.
오는길에 방나에서 누군가와 만나서 해산물 먹고 왔네여.

이렇게 대~~애충 헤매다 왔지만, 방콕물을 먹어보니 또 방콕을 속속들이 알아보는
여행을 하고 싶어졌다는~

정보 수집좀 하고, 버스타고 한번 나가볼까 합니다.
에까마이 버스터미널에서 여행을 시작하면 될것 같아여.
울 성목이 데꾸 다니려면 흠,... 고민 좀 해봐야겠네여~
팁 좀 주세여~~~~

몇일 뒤에 시작할꺼 같은뎅~ 울 남편 일본갔다온다구 해서리 ^^;

1 Comments
초록뱀 2008.05.28 10:07  
  수상버스는 일요일에두 관광용으로 다니는거 잇어요
잘은 몰라도 BTS 탁신역에 샹그리라호텔역에 보면 영어로 안내방송도 하고
카오산까지 가는 관광객용 수상버스도 있구요..왕궁옆에서 방야이까지가는
수상버스도 볼만하구요 그건 정말 볼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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