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빠 되기 + Visa 질문
안녕하세요
늘 글을 구경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저와 와이프는 방콕은 3개월째 이고, 와이프가 임신 8개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지난 3개월간 방콕에서 예비 아빠로 지낸것들 중 참고 될만한것들을 좀 올려드리고,
저도 하나 여쭤볼려고 합니다
일단 원래 과일을 좋아하던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나니 더 먹고 싶은게 많아지는데,
이 값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1.딸기 - 방콕 딸기 값이 아주 비싼데요,,
마크로' 에 가시면 생과일 주스 가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딸기, 크랜베리, 라쯔베리 를 냉동시켜 둔게 있습니다
1kg 큰 포대에 65 바트였고요
하나씩 입안에 녹여 드시면, 생 딸기 못지 않습니다
2.체리 - 까르푸 / 마크로 / 로빈슨 다 체리 값이 만만치 않더군요
시암 파라곤' 지하 슈퍼마켁에 가시면
커트 푸드가 있습니다
일반 과일말고 1-2일 더 된것들을
살짝 커트해서 판매하는데 체리는 한 케이스 99바트
오렌지는 50 바트에 사실 수 있습니다
맛이나 신선도 모두 상급입니다.
단 인기가 높아 타이밍을 잘맞추셔야 사실 수 있습니다
3.튼살 크림 - 방콕댁님께 쪽지로 조언을 여쭈고,
일반 튼살 크림보단 코코넛 오일과, 바디 버터가 더 좋다고해서
그 전까지 쓰던 튼살 크림 대신
존슨&존슨 베이비 오일을 샤워시 씻어내고
부츠 - 코코넛 오일 + 바디 버터를 사용하고 있습닏다
가격면에서도 경제적이고
전 하루 한번 와이프 샤워 후 발라주는데
8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살 트임 흔적도 그다지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그 전까지 쓰던 튼살 크림은 바른 뒤
끈적임때문에 와이프가 싫어했었는데,
이건 바른뒤 대부분 흡수가 되어서 와이프가 덜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4.속옷 - 엠포리움에서 와코루 ( 산모용 - 유아용품 코너에 함께있음)를 샀습니다
하의 경우 순면 제품이 5% 디스카운트 받아 200 정도고 상의도
합리적인 가격이더군요
5.병원 - 저흰 방콕 크리스티앙 병원을 다녔습다
초진시에 4000 바트가 조금 덜 나왔습니다
등록비와 초음파 + 혈액 검사 + 소변검사 + 기형아 검사 다 했었고요
비타민 두 가지와 칼슘제 받아 왔습니다
두 번째 / 세 번째에는 아기에게 전해주는 백신 접종하고
소변검사와 심박 체크, 그리고 무료 성감별 한번 받고
두번다 800 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매 번 비타민제 두가지와 칼슘제 또한 받아 왔고요
제가 영어는 해서 통역없이 매번 와이프와 의사선생님을 뵜습니다
이상 지난 3개월간 방콕에서 예비 아빠 되기를 한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아기 부모가 되실려는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제가 몇 가지 선배님들께 여쭤볼려고 합니다
1. 비자 연장
와이프 비자가 이달 하순까지인데 물론 국경 여행으로 비자 트립을 다녀오면 됩니다만,
몸이 좀 무거워져서 왕복 8시간 여행이 조금 걱정입니다
과거 리앙댁 글을 읽던 중 임산부에 한해서 태국 이민국에서 1회 연장을 해주고
벙룽랏 / 사미티벳 두 곳은 매주 한번 이민국에서 출장을 와서 해준다고 본것같습니다
해보신 분이나 아시는게 있으신 분은 요일과 방법, 그 병원 진료기록이 필요한지,
그리고 비용에 대해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2. 제왕 절개 vs 자연분만
와이프는 35, 전 36입니다
초산이고요
와이프 골반이 작은 편이라 제왕 절개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을보니 제왕 절개시 마취약 때문에 출산뒤 아기에게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다더군요
의사 선생님은 산모 뜻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왕 절개 후 스카(상흔) 또한 요즘은 표시 안난다곤 하는데 특별히 잘하는곳이나
안내를 부탁드립낟
3.출산 뒤 가슴 맛사지
출산 뒤 산모의 가슴에 꽤 큰 통증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은 이때 전문적으로 출장 맛사지 하는 분들이 있던데요,
태국은 병원 출산 패키지 안에는 안들어 있는것 같고,
이에 대해서 조언이나 정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시는 부분 있으시면 번거롭더라도 꼭 댓 글 달아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