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어디서 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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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어디서 낳을까요??

이쁜마마 4 1417

임신26주째입니다.
계획은 한국가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었는데 요즘 너무 고민되요..
그냥 태국에서 아이낳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도 답답하고 저녁에 잠도 오지 않네요... 

현재 범룽랏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병원비가 너무 비싸서 한국에가서 아이낳고(예정일 3월초입니다) 예방접종끝나고 7월즘 다시 태국으로 컴백하려고 했는데, 참 음식도 (제가 태국음식은 전혀 먹지 못합니다) 제가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 정도라서 영양도 부족한듯하고 , 그래서 한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랑 너무 오래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듯해서 고민이 되네요..

32주가 지나면 비행기 못탄다고 그전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혹시 32주 지나서 비행기 타보신분 계시나요?

혹시 병원을 범룽랏은 너무 비싸서 병원을 옮겨보려고 하는데 중간에 옮겨보신분 있으시나요?  (방콕병원이나 방콕크리스찬병원가려고 하는데)

혼자서 지내려니 너무 심심하고 답답한데 임신하신분들중에 혹시 친구하실분
쪽지주세요... ^^
저는 스쿰빗39에 살아요...

4 Comments
실비길렘 2008.12.08 23:51  
32주 지나면 비행기를 못타는건 아닌데 조산위헙이 있어서 항공사에서도 잘 안태우려하고 병원에서도 타지않길 권유하는거예요 32주 넘어서 꼭 한국에 가야겠다 싶으시면 타고 가셔도 괜찮긴 한데 항공사에서 몇주되었냐고 묻는다면 30주쯤이요 이렇게 말씀하셔야 좋겠죠?(물론 건강상태가 좋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병원은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방콕 크리스티안보다 방콕병원이 가격은 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제가 듣기론 사미티벳하고 거의 같다고 하는것 같던데..방콕 크리스티안에서 아는 지인이 그곳에서 아기 낳으셨는데 시설이 좀낙후된것 빼고는 의료진은 괜찮았다고 들었어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요. 두 곳 모두 방문해 보시는게 좋겠죠?스쿰빗39에 사시면 방콕크리스티안까지 가까운거리가 아닌데 다니시는데 배가 더 불러오면 다니시는데 어려움이 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좋은결정 내리세요^^
들꽃향기 2008.12.09 10:53  
저도 24주 임신중이에요. 전 시나카린에 있는 싸미티벳으로 다니는데요.
중간에(12주쯤..) 한국다녀와서는 아직까지도 병원은 안가고 있네요.
한 26주쯤에 가서 임신성당뇨검사하러 갈 계획이구요,
저도 병원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긴했는데, 종합병원은 방콕크리스챤포함해서 촘파비용은 거의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촘파를 안보면 모를까..병원비는 다 거기서 거기에요. 차이나봐야 1~200밧정도 인것 같구요. 아니면 태국병원인데(주로 통역없는) 그런 병원은 약간 저렴하긴 한것 같아서, 저도 옮길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시설이... 그래서..전 그냥...아기 잘 놀고 별 이상없다 믿고 병원은 안가고 있는 상태네요...
그리고 전 그냥 한국가서 낳기로 결정하고 전 33주~34주 사이에 한국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사실 저도 남편과 첫째아이랑 너무 많이 떨어져야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저를 위해서 다른거 생각안할려고 해요..ㅋ
일단 여기서 자연분만한다해도(제가 다니는 싸미티벳 자연분만 패키지가 3만5천밧인가 7천밧, 제왕절개가 5만7천밧) 비행기 왕복값은 나올듯 싶네요. 더군다나 외국인이라면 제왕절개를 은근히 유도한다는 이야기도 많고...암튼..전 이래저래 계산을 해보니..한국에서 아기 낳고 오는게 더 경제적이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아기델고 오는게 또 문제이긴 하지만...그래도 전 몸조리를 위해서도...한국갔다올려고요... 전 2월 초중순쯤에 나갑니다....물론 32주로 소견서 받아서요...^^
들꽃향기 2008.12.11 10:46  
참 이쁜마마님 당뇨검사하셨나요? 전 이번에 병원가면 할려고 하는데..검사비 얼마들었나요?
이쁜마마 2009.02.10 13:21  
너무 늦게 글올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 한국에 왔어요.. ^^
당뇨검사는 방콕에서 했고요... 가격은 800~900밧 정도나왔어요.
한국와서 산부인과 갔는데 요즘은 나라에서 보조가 많이 되어 이것저것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어 참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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