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한국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어요.
오늘도 낮기온이 20도.. 얇은 긴팔티셔츠 하나만 걸치고 돌아다녀야 할 정도였죠..
한국 날씨가 더우면 태국 날씨도 덥기 마련이던데.... 태국도 무쟈게 더웠겠죠..?
그래도 한 차례 추운 겨울을 나고 나니 더운게 머였더라 싶네요..
태국에 살 때는 추운게 머였더라 했는데 말이죠.. 이노무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란...
다들 잘 지내시는지....
저는 둘째 낳고 병원 퇴원 이후 정말이지 단 100g도 빠지지 않는 완벽한 몸매관리를 하고 있고요 ㅠ.ㅠ
연수는 유치원과 태권도를 열심히 오가며 미운 5살, 6살을 지나 절정 7살을 향해 하루가 다르게 까칠해지고 있다지요..
둘째 연준이는 종횡무진 집안 구석구석을 온갖 거 다 뜯어먹으러 다니고 열심히 기어다니고 있고요.. 요즘 앉으려고 연습중인데 완전 귀엽고 예뻐요. 앙~
첫 애 때는 그런 것도 모르고 키웠던지 그런 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말이죠.. (연수야 미안.. 그치만 너도 이담에 낳아서 키워보라규..;;; )
그리고 빅뉴스 또 하나!!
저희 담달에 홍대 쪽에 태국음식점 오픈해요.
태국인주방장 구하고 인테리어업체 컨텍하고 남대문에 그릇보러 다니고 식자재 알아보고 다니고 등등등 하느라 아주 정신없고 재미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데도 먼이유인지 살은 절대 안빠지고요..ㅋ)
잘 되라고 화이팅 좀 해주세요~
그리고 서울 오시면 꼭 한번 놀러오세요. 리양덱 회원들한테는 당근 써비쓰 나갑지요 ㅋㅋㅋ
여간에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쌀쌀해진다고는 하나 황사 아닐 때 막간을 이용해서 출동해볼라구요..
어디를 가볼까나..? 아직 꽃구경은 이른가..? 이러구 있어요 호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