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사톤사는 6개월 예비맘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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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사톤사는 6개월 예비맘임니다.

sophia98 23 2246
안녕하세요,
이소모임을 발견하고 너무너무 기쁘네요. 작년 말에 와서 여기에서 임신도 하고 출산도 여기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태국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고 뭘 어디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아무 생각 걱정 없이 지내고 있는 무사태평 예비맘이에요.

지금 실론근처 사톤지역에 살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이 동네에 사는 한국 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지여.  
지금 다니는 산부인과 병원은 BNH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분만은 사미티벳 병원에서 수중분만을 할까 고민하지만 아직 그쪽에 가보진 못했구요. 
혹시 사미티벳 수쿰빗에서 출산 하신 님들도 계신가요? 

한가지 궁금한게 또, 임신전엔 fitness를 다니다가 임신한 이후로 운동을 전혀 못하구 있어서요, 몸도 더 무겁고 그런거 같아서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같은걸 하면 좀 무리가 덜 갈것 같은데 혹시 그런걸 하는데가 방콕에 있나요? 실롬 사톤지역에서 가까우면 좋겠구요. 
그런게 안된다면 실내수영장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혹시 자유수영을 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은 도데치 어디에 가면 찾을 수 있을까여? 

그리구 방콕사는 엄마들/친구들 좀 많이 만나고 싶어요~~~ 정말 방콕에서 방콕하면서 넘넘 외로와요. 
정모 할계획이 있으시면 꼭 나가고 싶어요. 혹시 언제 하시나요?  
  
23 Comments
방콕댁 2010.04.27 19:25  
태국엔 실내수영장이.... 없다고 보아진다는.... ^^;;;;
수쿰윗 49에 돌핀인가 하는.. 유아수영 가르치는 곳이 실내수영장인 것 같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수영수업은 보통 한국처럼 수영강습반이 상설되어 있는 곳은 없고 개인적으로 혹은 그룹단위로 선생님을 섭외해 개인레슨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님의 경우 제 생각엔 그냥 물속에서 걷기 정도의 운동도 충분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아파트에 수영장이 있다면요... 없다면 근처 호텔이나 콘도에 돈 주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을텐데요.. 전에 제가 살던 콘도가 그런식으로 외부인 이용이 가능했고요 남편도 모 호텔에서 헬스와 수영을 끊어서 했었거든요.. 
수영장에 들어가도 괜찮은지 산부인과 담당 선생님께 꼭 먼저 여쭤보셔야 해요.
매일같이 적당히 걸어주셔야 하구요.. 수시로 등, 팔, 다리 스트레칭 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예요. 전 걷기운동을 쇼핑으로 했다며.. ㅎㅎㅎ ^^;;;
너무 먹기만 하고 안 움직이면 나중에 출산할 때 힘들어요. 아기도 커지고 산모 근육힘도 떨어져서요..
정모...... 제가 거기 있었으면 2주에 한번인데... 저 대신 정모 해주실 분이 안나타나주시네요. 누가 리양덱 엄마들 위해서 큰맘 한번 딱 먹어주심 진짜 감사 땡큐일텐데.... 흑..
님께서 번개라도 한번 추진해보심이.... 하긴 그것두 다들 상처받을까봐 섣불리 얘기를 못꺼내시긴 하시더라고요.. ^^;;;
amyko 2010.04.27 22:22  
와~ 저도 6에서 7개월로 넘어가는 예비맘입니다. 8월초 출산예정일인데 반가워요. 1년전에 사톤소이1근처 살았었는데 지금은 아속으로 이사 나왔네요~ 시위때메 다니시기 괜찮으세요? 방콕댁님 말씀대로 콘도에 딸린 수영장 아닌이상 방콕에서 찾기 힘든거 같아요. 사실 있긴있는데 교통편 너무 불편. 제가 아는덴 딘댕쪽 타이-재팬 스테디움인가 하는 이름의 완전 큰 체육시설.. 년간 회원젠데 굉장히 싸요. 100밧선?? 근데 초 타이 로컬식이라 외국인이 이용하긴 좀 불편한듯 싶지만..

즐건 태교하세요~
sophia98 2010.04.28 00:35  
와 방콕댁님, amyko님 넘 감사해요. 역시 제가 모르던 궁금한 정보를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넘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저희 레지던스에 수영장이 있다고 하긴 한데, 게이전용 이어서 ㅠ 차마...  한번도 가보진 못했었어요.  ㅋㅋ 저희집근처에선 저희 부부가 '성적 소수자'가 되네여.  그럼 한번 두분들 말씀데로 근처 호텔 콘도 수영장을 한번 알아보도록 해야겠네여. 방콕댁님 멀리서도 이렇게 챙겨주시다니...감동!!..
저는 그간 잘먹고 쉬기만 했는데 이제 좀 적당한 운동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겠네요.  amyko님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아기 낳으시네요. 첫아기인가여??  우아 방가와여.  님도 방콕에서 낳으시려나봐여. 저는 시위때매 요즘 쇼핑을 못하지만 그냥 저냥 방콕하면서 잘먹고 지내고 있답니다. 여기서 저위에 방콕댁님이 남기신 링크따라가보았던 bambi웹사이트에, 5월 6일날 하는 bambi 예비엄마 모임이있다고 해서, 지금 한번 나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넘 심심하고 외로와여~~~~~~~~~~~~ㅎㅎㅎㅎ 아속사는 amyko님 저랑 좀 놀아주세요~~
넘 반갑습니다~
amyko 2010.04.28 01:25  
원래 사톤-특히 소이 능이 게이거리로 유명했대요~ 요즘도 게이들이 많나봐요!! ㅋㅋㅋㅋ 흑.. 전 한가한(?) 직장인이라 평일은 힘들고요 주말에 괜찮으심 놀아주세요. ㅜ.ㅜ;;
sophia98 2010.04.28 02:04  
하핫,,,, 제가 사는 곳이 바로 사톤소이능이에여. 게다가 어쩌다보니 게이 전용 호텔에 딸린 레지던스에 살다보니,,,ㅋㅋ.. 그래도 게이들이 조용하고 깔끔하고 취향도 고상하고 ㅋㅋㅋㅋ 나름 이웃으로 추천할만 한데여 ㅎㅎㅎ  그저 오히려 성적소수자가 된 민망함이나 머쓱함 정도??  길에 손잡고 다니는 다정한 게이커플들 너무 많지요. 남녀 커플은 거의 없네여. 

전 완전 한가하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중 주말 암때나 콜여~~~
초록뱀 2010.04.29 01:50  
임신 축하드리구요 순산하시길 빌어요
근데 딸인지 아들인지 궁금들 하네요..ㅋㅋ
사는곳이 가까우면 놀러오라고 하고싶을정도네요..전 수쿰윗에 살거든요
암튼 순산하시길 빌어요
Kopbi Mom 2010.04.29 02:01  
어머 사톤이면 우리집에서 많이 멀지 않군요...저는 사판탁신에서 배타고 5분거리 강건너 편에 살아요~...^^...언제 시간되면..우리 같이 만나요~..저는 두살 반 된 딸 아이가 있어요...^^...별 도움은 안되겠지만..아기 먼저 낳은 경험자로서 혹시 물어 보고 싶은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초록뱀언니...몸조리 잘하고 계시죠...^^.... 시어머니 가시면 한번 찾아 뵐께요...우리 애봐주는 아줌마 담달에 그만둔데요..돈 더많이 주는곳으로 간다네요..그래서 그만 두면..꽃비 유치원 풀타임으로 알아봐서 보내고...사람 안쓸려고요~...암튼 전화 할께요~
sophia98 2010.04.29 03:52  
우왓 ㅎㅎ 초록뱀님, kopbi Mom님 넘 넘 방가와여. 의사쌤이 애기는 딸래미일 확률이 80~90%라고 하네요. 근데 태몽도 아들스럽고, 꾸르륵 꾸르륵 태동이 엄청나서 아무래도 엄청 씩씩한 딸래민가봐요. ㅎㅎㅎ  초록뱀님은 몸조리하고 계신가보네요. 축하드려요~~~~~~  꽃비 mom님도 두살반된 딸이 있으시다니 아.. 정말 귀엽겠어요 ㅎㅎㅎㅎ 넘 물어보고 싶은게 많아요.  호홋 다들 꼭 만나고 싶네요. ^-^ !!!!!!!!!!!!
sophia98 2010.04.29 04:05  
다음주에 삼식을 집에서 꼬박 챙겨 먹는 'Mr. 삼식'인 저희 남편이 출장을 가서요 안그레도 한가한데  더욱더 한가해 질 예정이에요.
혹시....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도 좋고요... 시간되시는 분~~~ 손? ^-^!!!! 아.. 또 담주 월(5월3일) , 수(5월 5일)는 태국 공휴일인가봐요.
   
장소는 편하신데로.. 전 어디든 갈 수 있어요~~ ㅎㅎㅎㅎ
amyko 2010.05.01 14:30  
손~! 5월 5일 부부동반은 좀 그런가요? ㅋㅋ공휴일엔 신랑도 놀아서 놀아줘야하는데...ㅋㅋ
아 사톤 ibis 호텔앞 리도 레스토랑 아세요? 이탈리안인데 완전싸고 맛있어서 가끔 가는데.. 괜찮으면 거기서 만나요~!(근데 요즘 룸피니 시위때메 문여나 몰겠네요..ㅋ)
sophia98 2010.05.02 11:16  
부부동반 완전 재미있겠어요. 저희 신랑은 프랑스人인데여 ^-^ 정서는 저보다 훨씬 더 한국적인데ㅋㅋ... 괜찬으시겠죠?  그런데 남편이 5월 5일엔 출장중이어서ㅠ ㅠ
5월 11일에나 돌아올 듯 해요.  가까운 ibis앞에 맛나고 싼 이탈리안이 있었다니!!!  이렇게 좋을 수가~  오늘(일요일)은 오히려 괜찬은데 ㅎㅎ 넘 급한가여? 아님 15일 16일 주말 좋아여~~
방콕댁 2010.04.29 15:43  
어.... 모임이 조성되는 분위기?!! ^^
sophia98님 화이링!!! 좀더 적극적으로!! ㅎㅎㅎ
sophia98 2010.05.02 11:20  
ㅎㅎㅎㅎ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어여
솔이~♡ 2010.05.01 04:49  
사톤에 사진다는 분이 이 분이군요...ㅎㅎ 저는 쏘이 루암루디 살아요. 룸피니 공원 근처에 있는..^^
3개월짜리 아들 키우고 있고..^^ 태국에서 출산했지요~
초록뱀 2010.05.01 12:48  
소피아님 저두 반가와요..심심하믄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갓난장이가 있는관계로 외출은 당분간못하니까요 그리고 꽃비엄마가 거기 가까우니 가까이지내면 더욱좋겟네요..
솔이님은 한국잘갔다왓는감? 그러잖아도 전화몇번했는데 애기 백일은 잘 치루고?
무럭무럭 자라는 아기보면 엄마늙는거보인다니깐..ㅋㅋ
솔이~♡ 2010.05.03 01:25  
잘 다녀왔어요.^^
백일은 양가부모님이랑 형제 자매 식구만 모여서 조촐하게 식사만 했지요~
시엄니께서 백일상 차려주시더라구요.. 첫손주니까.. 하심서..^^
요즘 울 아가 뒤집기 폭풍에 제가 늙어요...ㅎㅎ

곧 놀러갈께요..^^
sophia98 2010.05.02 11:29  
솔이님 반가와여~ 가까운데 사시는 태국출산 선배맘이시네여 ^-^!!!
초록뱀님 말씀처럼 꽃비엄마도 가까운데 사시고...아~~~ 좋네요. 리양덱이 이렇게 고마울수가.
제가 아직 뱃속에 애기를 넣고 다니다보니 아무래도 기동력이 좋져ㅎㅎㅎ
찾아 갈께요~~~ㅎㅎ
솔이~♡ 2010.05.03 01:28  
네~ 놀러오셔도 되요~
울 아가가 한국가서 사람 많이 만나더니..
엄마랑 둘이 집에 있으니까 심심한가봐요...ㅋㅋ
초록뱀 2010.05.04 02:18  
정미씨 놀러와라..그래도 당신아기랑 울아기가 젤루 가깝지 싶은데 ㅋㅋ
초록뱀 2010.05.10 01:20  
애기 뱃속에 잇을때가 젤루 편하죠 나와봐요 몇개월간 암데두 못갑니다
먹고싶은거 맘것드시고,,에휴 부러버라
sophia98 2010.05.10 22:12  
그르게여 편하긴 한데,,,ㅋㅋㅋ 이쁜 애기가 이쁜짓 하는걸 보니까 전 그게 더 부럽던데여.
무쏘뿔 2010.05.06 23:01  
싸톤에 사신다니 반갑네요^^
저는 임신6개월와이프와 실롬에 거주합니다  지금은 한국에 있는데 5월 20일에 들어갑니다
산부인과는 방콕 크리스챤병원이 가까워서 크리스챤병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같은병원이면 자주 뵐뻔했네요^^
모쪼록 순산하세요^^
sophia98 2010.05.10 22:15  
방가와요. 와이프 임신주수도 비슷하고 가까운데 사시네요, 다들~~ 순산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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