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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크림~ 5 1519
오늘 가입하고 글올립니다.

3월말에 아가낳고 100일 조금넘게 있다가 들어왔는대,

친정엄마랑 아기 같이 키우다 혼자 키우려니,

낯선 이곳에 적응하려니,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며 집안일 하려니,

이제나 저제나 남편기다리려니,

이러니 저러니로 근 몇주간을 눈물바람을 했답니다..ㅠㅠ

완모하고 있는대 스트레스 받아선지 젖도 안나오는거 같아...

걱정이에요....

저 힘내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오늘 예방접종하고 왔는대...

폐구균이랑 로타했거든요

열 안나고 잘잤으면 좋겠어요...

아가는 자긴 자는데 미열이 있어서 저는 잠이 안오네요...

칭구하면서 언니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ㅜㅜ


5 Comments
초록뱀 2010.08.07 21:21  
에고 울 둘째랑 나이가 비슷하것네요...제일 비슷한 친구되네요 울아가는 4월2일생이니 ㅋ
낯선땅에 와서 다들 똑같죠..
담에 벙개치는 분 계시면 애기델꼬 나오세요..친구들 많이 사귀구요..
방콕댁 2010.08.08 01:49  
저도 그맘때 같은 고민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냥 한국에 있어도 집에서 혼자 아기 키우려면 우울증 걸리기 십상인데 여러가지 힘든 상황들이 겹쳐 일어났으니 그마음이 얼마나 더 힘드시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자꾸 한숨쉬고 우울해하시지 마시구요!!
더 씩씩하고 밝게 세상이 다 내것인양 자신을 가지세요. 아기에게도 더 크게 웃어주시구요!
다음번 번개공지 뜨면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꼭 참석해보세요.
다들 같은 맘이니 서로 나누면 힘이 많이 되실거예요.
리양덱에 잘 오셨어요 ^^
크림~ 2010.08.08 23:03  
두분 모두 감사해요..
혹 모임있음 꼭 나갈께요...
답글 두개가 완전 제겐 천군만마.. 이에여...ㅋㅋ
방콕댁 2010.08.09 00:06  
^^
루니루니맘 2010.08.10 20:01  
아기 어릴때가 정말 힘든것 같아요. 조금만 열나도 걱정되고... 우리모두 엄마 초보니.... 저는 둘째키울때도 그랬네요. 예방접종하고 오면 혹 아플까 걱정되고...  크림님 힘내시고요...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무진장 외롭게 느껴지네요.
070전화 들고 와서 한국사는 친구들하고 신나게 수다 떨어도 끊고 나면 왤케 맘이 허한지...
^^ 차차 즐거워지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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