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쓰~~ 우리 매반 눈물 콧물 흘리며 거짖말 하고 도망갔어요
구슬맘1
9
2359
2010.07.31 18:25
방콕 온지 한달쯤 되어가서 정말... 별일 다 겪고 있네요
2주 정도 태국 현지인 파트타임으로 쓰다가
2주전에 버마 입주 도우미 드렸어요.
제가 태국어는 전혀 모르고 영어도 잘 못하는 상태인데
태국어,영어 모두 잘하는 매반이여서.... 돈도 나름 괜찮게 주고 썼어요
(적은 돈은 아니였지만 미국집 수준은 아니였구요)
그러데 한달에 4번 쉬는 걸 강력히 요구하고 월급도 주급으로 달라는 거예요
살짝 이상하다 싶었는데... 미국집에 오래있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반씩 나눠 2주에 한번씩 주기로 하고요
나름... 정리며 아이들도 잘 돌보고 요리도 잘하고...
그런데... 자기 음식을 따로 먹겠다던 사람이 우리 음식을 같이 먹고
심지어 같은 식탁에서 먹는거예요.
자기 커피 너무 좋아한다면서 제 커피를 하루에 3잔씩 꼭꼭 타서 먹고요
그래... 봐주자 좋은게 좋은거지 아이들이 잘 따르니깐 넘어가되
같은 식탁에서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침구부터 식기까지 싹다 사줬는데... 어 정말 배신감 드네요
2주를 딱하루 앞둔 목요일...
장봐오겠다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있다고 오늘 가봐야 한다는 거예요
눈물을 흘리며 정말 속상해 하더라구요
걱정 말라며 커피도 타서주고... 차비를 좀 줘서 보낼까?
아니면 하루 당겨서 월급을 줘서 보내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갔습니다.
자기 남편 좋아지면 오겠다며 친한 친구 한명 데리고 왔습니다
자기가 데리고 다니며... 안내하고 일 지시하고 쪽지까지 써서 주고 가더라구요
그 친구 태국 온지 2년되었고 청소하고 아이만 돌봐서 음식도 못한다네요
다시 올거니까.... 하고 이틀 제가 밥 해먹이며 잘 모셨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눈치도 없고 일도 못하고... 10분거리도 안돼는 마트를 한시간 30분 걸려 갔다와도
친구니까... 참았어요
그런데... 오자마자 제 묻지도 않고 커피를 공유하시고 분명히 따로 음식 사서 해먹으라고 했건만
음식도 공유하고 계시네요...
친구니까... 참았어요
그런데 오늘 아는 분이 제가 데리고 있던 매반이 돈 더 많이 주는 곳으로 떠났다네요
헉.... ㅠㅠ
완전 배신감!! 일단 2주 일한 돈을 안받아 나가서 친구에게 어제 줬었거든요
다시 가져와라.
일한 얘가 와서 받아가라 해두었습니다.
남편이 새로운 매반에게 걔가 뭐라고 하고 갔냐? 걔 다른 곳에 간거 안다 했더니
지금... 자기 방에 가서 꼼짝 안하고 있습니다.
어찌 해야될지...
당장 일할 매반은 없지만 도저히 지금 있는 얘를 쓸수는 없고
정말 방콕 온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마음 상하네요.
인간적으로 데했는데... 눈물 쏙 빼며 연극하고 나간게 너무 배신감 느껴지네요
매반을 다시 구하기는 해야하는데...
정말 이런일 겪으니 집에 사람 들이기 무섭네요
어쩜 저처럼... 마음 약한 사람은 일찍 당해야 정신 차릴듯 싶기도 하고요
저 처럼 정주고 믿었다 마음 상하실 분이 없었으며 하고 글 올려요
당장 월요일 모임엔 매반을 데려가야 할까 싶어요.
집에 혼자는 못두고 외출할거 같아요. 솔직히 같이 있어도 겁나네요
그때 까지 자기 발로 나가지 않는다면요
2주 정도 태국 현지인 파트타임으로 쓰다가
2주전에 버마 입주 도우미 드렸어요.
제가 태국어는 전혀 모르고 영어도 잘 못하는 상태인데
태국어,영어 모두 잘하는 매반이여서.... 돈도 나름 괜찮게 주고 썼어요
(적은 돈은 아니였지만 미국집 수준은 아니였구요)
그러데 한달에 4번 쉬는 걸 강력히 요구하고 월급도 주급으로 달라는 거예요
살짝 이상하다 싶었는데... 미국집에 오래있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반씩 나눠 2주에 한번씩 주기로 하고요
나름... 정리며 아이들도 잘 돌보고 요리도 잘하고...
그런데... 자기 음식을 따로 먹겠다던 사람이 우리 음식을 같이 먹고
심지어 같은 식탁에서 먹는거예요.
자기 커피 너무 좋아한다면서 제 커피를 하루에 3잔씩 꼭꼭 타서 먹고요
그래... 봐주자 좋은게 좋은거지 아이들이 잘 따르니깐 넘어가되
같은 식탁에서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침구부터 식기까지 싹다 사줬는데... 어 정말 배신감 드네요
2주를 딱하루 앞둔 목요일...
장봐오겠다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있다고 오늘 가봐야 한다는 거예요
눈물을 흘리며 정말 속상해 하더라구요
걱정 말라며 커피도 타서주고... 차비를 좀 줘서 보낼까?
아니면 하루 당겨서 월급을 줘서 보내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갔습니다.
자기 남편 좋아지면 오겠다며 친한 친구 한명 데리고 왔습니다
자기가 데리고 다니며... 안내하고 일 지시하고 쪽지까지 써서 주고 가더라구요
그 친구 태국 온지 2년되었고 청소하고 아이만 돌봐서 음식도 못한다네요
다시 올거니까.... 하고 이틀 제가 밥 해먹이며 잘 모셨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눈치도 없고 일도 못하고... 10분거리도 안돼는 마트를 한시간 30분 걸려 갔다와도
친구니까... 참았어요
그런데... 오자마자 제 묻지도 않고 커피를 공유하시고 분명히 따로 음식 사서 해먹으라고 했건만
음식도 공유하고 계시네요...
친구니까... 참았어요
그런데 오늘 아는 분이 제가 데리고 있던 매반이 돈 더 많이 주는 곳으로 떠났다네요
헉.... ㅠㅠ
완전 배신감!! 일단 2주 일한 돈을 안받아 나가서 친구에게 어제 줬었거든요
다시 가져와라.
일한 얘가 와서 받아가라 해두었습니다.
남편이 새로운 매반에게 걔가 뭐라고 하고 갔냐? 걔 다른 곳에 간거 안다 했더니
지금... 자기 방에 가서 꼼짝 안하고 있습니다.
어찌 해야될지...
당장 일할 매반은 없지만 도저히 지금 있는 얘를 쓸수는 없고
정말 방콕 온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마음 상하네요.
인간적으로 데했는데... 눈물 쏙 빼며 연극하고 나간게 너무 배신감 느껴지네요
매반을 다시 구하기는 해야하는데...
정말 이런일 겪으니 집에 사람 들이기 무섭네요
어쩜 저처럼... 마음 약한 사람은 일찍 당해야 정신 차릴듯 싶기도 하고요
저 처럼 정주고 믿었다 마음 상하실 분이 없었으며 하고 글 올려요
당장 월요일 모임엔 매반을 데려가야 할까 싶어요.
집에 혼자는 못두고 외출할거 같아요. 솔직히 같이 있어도 겁나네요
그때 까지 자기 발로 나가지 않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