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크리스찬 병원 산부인과 분만 패키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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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크리스찬 병원 산부인과 분만 패키지 가격

솔이~♡ 7 3418

안녕하세요.^^
제가 며칠 전에 병원에 다녀왔거든요...
13주 째 예비맘입니다.^^

분만 패키지 종이를 받았는데...
정보 공유합니다.^^

사실 크리스찬 병원이 시설이 좀 오래 됐는데...
작년 11월에 신관 새로 지어서 산부인과가 그 쪽으로 이전을 했더라구요.
뒷 건물로...

우선 분만 패키지 내역 ----------------------------

● 자연 분만 패키지 26,000 밧 (입원기간 2박 3일)
1. 산부인과 의사, 소아과 의사 진료비
2. 1인 병실, 간호비 및 식비 2박
3. 신생아실 2박
4. 분만 전 아기 심박 검사 기계 비용
5. 분만 시 수술 도구 비용
6. 산모 분만 부위 발열 비용
7. 산모 및 신생아 기본 의약품 비용
8. 신생아 기초 관찰실 비용
9. 신생아 분만 직후 예방 주사 [BCG 및 B형 간염] 및 아기 수첩
10. 청력 테스트
11. 아기 사진
12. 출생 신고서
13. 기타 등등 장갑, 양말, 아기 이불 등.


● 제왕 절개 분만 패키지 가격 39,000밧 (입원기간 3박 4일)
1. 산부인과 의사, 소아과 의사 진료비
2. 1인 병실, 간호비 및 식비 3박
3. 신생아실 3박
4. 분만 전 아기 심박 검사 기계 비용
5. 분만 시 수술 도구 비용
6. 산모 및 신생아 기본 의약품 비용
7. 신생아 기초 관찰실 비용
8. 신생아 분만 직후 예방 주사 [BCG 및 B형 간염] 및 아기 수첩
9. 청력 테스트
10. 아기 사진
11. 출생 신고서
12. 기타 등등 장갑, 양말, 아기 이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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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는 1,900밧 이구요.

저는 Dr. 싸와이 선생님한테 진찰 받고 있는데,
친절하고 참 좋으세요...

근데 지금도 좀 고심되는게...

크리스찬 병원이 방콕에서 제일 오래된 종합병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시설들이 좀 오래 된 것 같아요.
물론 초음파실 등은 새로 지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요.
물어보니 요즘 많이 하는 4D 초음파 기계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BNH Women's Health Center 에는 4D 초음파 있던데...
BNH 에도 한국 통역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고심중.......^^

물론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나겠죠... 분만 패키지 비용....

그래도 아기 자주 낳는 것도 아닌데....싶기도 하구....

특별한 사항 (뭐... 엄마나 아기 몸에 문제?) 가 있지 않는 이상은
크게 차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구....

그래서 고민이랍니다...^^ 계속 고민중....ㅎㅎ

산부인과 정할 때... 진통 오고 3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병원 고르라던데..
그럼 저희 집은 크리스찬 or BNH 거든요.

병원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상황은 또 뭐가 있을까요? ^^


7 Comments
방콕댁 2009.06.23 15:14  
저도 싸와이선생님이셨는데.. ^^
그 선생님께 첫 애도 낳고 부인과수술도 한번 받았는데 정말 인격적으로 환자를 대해주시고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다른 분들께 추천도 정말 많이 해드렸는데... ^^
늘 하는 생각인데요.. 병원보다 주치의를 잘 만나는게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아기랑 님 모두 더운데 건강하시구요!!
솔이~♡ 2009.06.24 00:16  



예전에 있던 방콕댁님 글 보고 싸와이 샘께 간거예요...호~호~호~ ^.^
그러게요.. 또 고민에 휩싸였어요.
오늘 BNH 다녀왔는데... 한국어 통역이... 일본사람이라더군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그나마 바쁘다고 해서 얼굴도 못보고 왔답니다.

크리스찬 병원 가서는 한 번도 통역을 못 만난적이 없었거든요...
BNH 안내데스크에 한국어 통역 찾는다고 말했는데... 어찌나 어리버리하게 하는지..

제가 영어를 잘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ㅎㅎㅎㅎ
입덧만 가시면... 태교 겸...ㅎㅎ 영어공부 시작할라구요..^^
방콕댁님도.. 한국에서 건강하시구요~
민재맘 2009.06.24 23:56  
저는 범룽랏에서 낳았었는데.. ^^;;; 얼마전 범룽랏 분만 패키지 가격을 본적이 있는데

얼마였는지는기억이 안나내요..

아무래도 크리스찬 병원 분만 비용이 많이 저렴하기는 한것 같네요.

범룽랏 자연분만 패키지가 45000바트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거든요 ...

정확하게는 -- 다음에 보고 올리겠습니다. 몇일내로 병원을 다녀와야해서 ^^
클럽마인 2009.07.02 01:00  
10일전 크리스찬병원에서 자연분만하고 퇴원한 애기아빠입니다.
말씀대로 신관 새로 지어서 산부인과가  좋았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하나...집사람 출산하고 다음날이 입원실이, 구관에서 신관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는데,신관이동후 집사람과 이구동성으로 한몇일 더있자였습니다.
출산후에 돌봐주실분이 안계서서 원래 몇일더 묵으려했습니다만.원래 취지는 그거였는데.
병실보고,,,편하고 좋아서 그냥 연장을 했습니다.
있는동안 간호사분들과 의사선생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아빠에게 젖먹이는 방법부터 건강관리 방법등 까지..세세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참.저희는 크리스찬 병원의 피차이 선생님이 주치의 이셨습니다.
출산하는 날까지 미스터 한(통역)분을 호출한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태국어를 제가 뛰어나게 잘하는것은 아닙니다.
정기검진할때 선생님이 되려, 제가 이해할수잇는 태국어로 전문용어를 풀어서 설명해주셨고, 그림을 그려가며,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이 많은 집사람이 둘째도 태국서 낳으면, 이병원에서 낳자 ..그러더라구요,*^^
마지막날 퇴원수속하면서 통역 부탁드렸는데 세세히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하여간 전 크리스찬 병원 강추입니다.!!
솔이~♡ 2009.07.06 18:22  
말씀듣고 나니까 좀 더 안심이 되네요.^^
혹시... 분만하실 때... 부인과 함께 분만실에 들어가셨나요?
저는 아기 낳을 때 신랑이랑 같이 들어가고 싶은데...ㅋㅋ
다음에 병원가서 물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클럽마인 2009.07.12 02:53  
전 집사람이 분만 대기실 들어갈때 문앞에서 말한마디 못건냈는데 문이 닫혀버렸습니다.
진통이  새벽에 와서 아침일찍 정신없이 병원가고,분만병동 이동 집사람이 그 문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 입원실로 들어왔습니다. 의사 소통도 안될텐데..잘할수 있을가? 혼자 힘들진 않을가? 오만 가지 생각으로 앉아있다 섰다를 반복하는데...
한시간여 지나 간호사의 호출이 있었고 ,그제서야 분만 대기실 입장이 허락되었습니다.
집사람은 분만전에 필요한 조치들을 미리하고 옷도 분만복으로 갈아 입은채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아마 그런 모습 보호자에게 안보여 주려고 나가있으라 한모양입니다. 30분 마다 진통이랑.심박동 체크하고,내진을 반복했습니다.
음..솔직히 뭘 해줄수가 없어 손만 잡아주고,팔다리 주물러주는것 말고 힘들어하는 집사람에게 힘내라고괜찮다고 말을 전해주면서도 그냥 미안해지기도 하더군요*^^
뱃속 애기에게"선생님 오면 엄마랑 한번에 힘내고 만나자"를 이야기하면서도..
진통은 심해져 오고, 집사람도 힘들어지니까,제가 "힘내라 괜찮다" 는 말에도 슬슬 태클이 들어오더군요. 이글을 보시는 남편분들은 참고 해주십시요. 위로나 격려가 역효과 날수 있으니 그냥 조용히 손만 잡고 계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조금전 내진때만 해도  아직 출산이 멀었다 했던 분만실 선생님말씀과 달리,  담당 선생님이 도착후 급속히 진행되었고,저 역시 분만시 호흡법과 힘주는 방법등을 집사람에게 전해준뒤 입원실로 돌아갔습니다. "정 힘들면 제왕절개 해달라 하라고" 말만 전하고,
그리고 15분 뒤에 간호사가 저를 호출합니다.
속으로 '집사람이 수술을 원하니 싸인해 달라.' 는 건지 알았습니다.
그런데...신생아 실 앞에서 발을 멈추고 , "아들입니다.축하합니다 "면서 한 아기를 지목해줍니다..한참을 창을 통해 바라다보며 집사람을 분만실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제 오지랖에 갑자기 걱정이 됩니다,텔레비에서 보던 오만 상상들이 다 지나 갑니다,
그러기를 한시간 선생님이 나오셨습니다.엄지 손가락 치켜들면서 '애기 엄마가 최고'라고..
그제서야 안심이 놓이더군요..하여간 저의 경험담은 이랬습니다.
질문하신것에 대한 대답이 제대로 된건지요?
다른 분들의 경험은 어떠신지요 ?
솔이~♡ 2009.07.20 02:19  
아... 그럼 분만 대기실에 들어가시고...
분만실에 들어가신건 아니신가봐요....

토욜날 병원 간 김에 의사샘께 여쭤봤는데...
분만실에 신랑이 같이 들어가려면 추가비용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추가비용은 알아보러간 간호사가 돌아오지 않아서 못 들었답니다.

써주신 글 읽으니....오호~ 리얼한데요~~~~ㅎㅎ
그래도 진통을 오래 하시진 않으셨나봐요.... 복받으셨네요..^^ 자연분만으로~

아직 5개월 남았지만.... 긴장되네요...ㅎㅎ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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