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아시스 발견
날으는핫도그
6
1989
2011.02.21 12:32
남편땜에 여기 태국에 산지 좀 됐는데
그동안 친구나 교류하는 사람 하나 없이 살았네요...
그 사이 아이도 낳고 깊고 긴 외로움속에 갇혀살다 드뎌 오늘
처음으로 영어배우러 다니기로 했어요...
그리고 여기도 발견했고요...
요즘 살면서 느끼는 감정은 내가 남편의 기생충같다는 거예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이 무력함....
뭔가 생산적이고 경제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암튼 영어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아기가 아직 한살이라 힘들지만 뭐라도 하고 남편만 바라보고 싶지 않아요.
그간 쌓인것도 많고...
자주 놀러올께요~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