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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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홀릭

방콕댁 5 1558
서울 영하5도..
태국에 가있는 남편이 얄밉기만 한 오늘 아침이네요 ^^;

추운 겨울이 무서운 건 뭐니뭐니해도 아이들 감기 때문인데요..
찬바람 등으로 인한 급성 후두염, 천식,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등등을 동반하고 잘 낫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하여 올겨울에는 도라지청을 구해다 밤마다 열심히 타먹이는 중이예요.
몇일 전 밤에 컹컹거리며 기침하는 큰애 딱 이틀 도라지청 반티스푼씩 따뜻한 물에 타먹였을 뿐인데 깨끗이 낫는 효험을 경험하고 완전 도라지에 홀딱 반해 버렸다는.. ㅎㅎ

집에 있는 도라지, 오미자, 생강 같은 것들 달여 먹이고 목과 폐를 따뜻하게 해주면 우리 아이들 올겨울엔 병원신세 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 가득입니다 ^^

내가 아픈게 낫지, 애들 아프면 몸도 마음도 정말 너무 힘들잖아요 ㅜㅜ

다른 기관지나 감기에 좋은 구하기 쉬운 재료들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
5 Comments
kaity 2011.11.24 21:26  
흑, 방콕댁님 염장 지르시는군요...
라지라지 도라지..백도라지...여기서 구할수 있을까용...
나도 애들 기침감기 할때 도라지 생각이 간절하더만...우데있는지..구할수가 있어야제...
콕댁님 말대로 요기서 구하기 쉬운재료들 아시면 추천부탁혀요. ^^
방콕댁 2011.11.28 08:51  
좌송해유 ^^;
대신 꿀이랑 생강, 레몬그라스 같은 거 흔하니까요.. 그런거요 ^^
kaity 2011.11.24 21:26  
참, 오미자 생강은 봤네요. ㅎㅎㅎ
갱수니 2011.11.27 23:22  
재래시장에 도라지 5년근이상부터 있을거예요..평소 나물 해 먹는 거 말고요...약재로 나와있어요 재래시장이나 약재상에 가면 있어요.....4~5뿌리에 오천원이상부터 하던데...도라지 2뿌리와 배 2개를 오쿠에 원액내려서 먹으니 기침감기가 뚝 떨어 지던걸요...울 애들은 배즙먹고싶다고 자주그래요~
kaity 2011.11.28 10:55  
우와..그렇군요..찾아봐야겠다...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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