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IKEA 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有
tee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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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17:50
리양덱에 글 좀 올리라는 마눌님 방콕댁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오늘 갔다왔던 이케아 간략 후기 함 올려 봅니다.
참고로 방콕댁은 7월에 방콕에 들어 올 예정입니다.
들어오면 폭풍 정모를 하겠다고 하니 심심하신 분들은 많이 참석해 주세요...
방나에 있는 이케아입니다.
메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대한 쇼핑 단지를 조성중인데,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주변은 많이 어수선합니다. 빅씨, 홈플러스 등등이 입주할 예정인것 같더라구요...
현재는 이케아 하나만 영업 중입니다.
차가 없으신 분들은 찾아가기가 좀 불편하고요.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이케아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합니다.
2층으로 돼 있는데, 1층에는 간단한 카페테리아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어린이 놀이방이 있습니다.
놀이방은 깔끔하게 잘 돼 있더라구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애들 넣어 놓고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수 있을 듯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매장이 시작되는데, 꽤 넓더군요...
바닥에 화살표로 동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슬슬 구경하며 다니다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오고 간단한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줄서서 입장해서 원하는 음식들고 나오면서 계산하는 시스템인데 아직 절반 가량 밖에 오픈을 안 했습니다.
푸드코트 사진은 없네요... ^^;
비싼건 비싸고 싼건 싸지만....
다른 쇼핑몰과는 다른 점이.....
꼭 필요하진 않지만 없으면 불편한 소품 등등의 가격이 참 착합니다.
간단한 화장실 매트 같은 것도 웬만하면 몇백바트를 줘야 살 수 있는데.... 여긴 품질도 좋은게 49바트, 79 바트 가량 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 왔을 때 보이는 놀이방 출구입니다.
매장이 워낙 넓어서, 입장할 때 애들 놀게 해 놓고 잠깐 보러 가려면 꽤 돌아 가야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매장 안쪽에서 애들 노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바로 픽업을 할 수도 있어서 꽤 좋은 것 같습니다.
소품등은 바로 쇼핑백이나 카트에 넣고, 좀 무피가 큰 물건들은 가격표 아래 붙어있는 상품번호와 진열대 번호를 적어 놓고, 위에 보이는 진열소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아서 미조립 상태의 박스째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케아는 diy 방식으로만 물건을 팔기 때문에, 거의 모든 가구는 구입한 후에 직접 조립을 해서 사용해야 하지요....
시내에서 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가격도 싸고 품질도 준수하고..... 가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간단 허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