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솟온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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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솟온천 풍경

아프로벨 5 1139

파솟온천은 치앙라이 비치, 타톤 가는 배가 정박 해 있는 강변에서 

꼭강을 거슬러 가면 만나는 마을이 있는데 

동네 이름이 파솟이라고 합니다.

직은 온천 휴양지가 있는데 손님은 별로 없지만 주변에 장기 투숙하는 여행자도 몇 있고

그런데로 시설 관리 및 유지가 잘 되고 있는지 깨끗했읍니다.

입구에는 계란도 팔고 말라 비틀어진 타마린, 촘푸, 과자도 팔고

공심채, 호박잎, 사요떼, 레몬그라스 같은 야채도 팔고 

작은 야외식당에선 서양처녀 서너명이  밥을 먹고 있더군요. 

 

저희는 우리처럼 늙수그레한 독일인부부와  족욕만 해 보았는데 

아쉽게도 족욕하는 사진은 안찍었나봐요.

물,,,아주 뜨겁고 매끄럽습니다. 

유황성분이 많은지 까만 이끼같은 찌꺼기가 보였는데 수질은 진짜 좋더군요.

 

입장료는 고양이가 받는듯,,,,,ㅎ

 

온천 입구와 주변 풍경 사진 몇장........

5 Comments
가네시 2016.05.10 14:03  
ㅋ 여기 좋아요. 안에 수영장도 있고 하지만.... 저도 족욕에만 도전하고 수영은 못해봤네요.
여기에서 루암밋마을쪽 다리 지나서 왼쪽으로 쭈욱 따라가다보면 타똔으로 향하는 비포장도로가 있는데
여기 투어하기에는 그만이죠. (길치.방향치분 비추)
아프로벨 2016.05.10 15:13  
우리가 갔던 때 파솟 건너에 다리, 길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다 완공 됐을려나요~~??
완공 되었겠죠.

파솟에서 한참을 더 가면 외나무 다리가 나와요.
대나무를 엮어 만든 출렁 다리인데.....이 다리를 오토바이로 건너? 말어? 하고 있는데,
반대편에 오토바이가 나타나더니 오토바이를 손으로 조심 조심 모시고 출렁다리를 건너오는거예요.
강나루길을 따라  이마을 저마을로 물건을 팔러다니는 움직이는 수퍼마켓,,,,,방물장수 더군요.
덕분에 우리도 오토바이 모시고 조심조심 건넜었죠~

다음에 갈땐 새로 놓은 다리를 씽씽 달려 강을 건너겠죠^^

가네시님도 치앙라이 참 좋아 하시는구나~~
저도 치앙라이 너무 싸랑합니다~~~~
가네시 2016.05.12 12:04  
ㅋㅋ 거기도 가봤죠.
치앙라이에서 구석구석 비포장도로를 얼마나 달렸는지
그래도 그 비포장도로에서 만나는 사람들때문일까요? 계속 다른곳을 찾게되네요.
치앙라이는 사랑입니다.~! ㅎ
참새하루 2016.05.11 18:04  
사람들이 치앙라이를 찾는 이유를 알겠네요
이런 곳에서 온천하면서 유유자적 하는 맛이겠지요
고양이가 돈받는~~~같은 유머도
이런곳에 있다보면 저절로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는것이겠지요
고산족 옷입은 촬영포인트에서
얼굴 삐쪽 내민 분이 아프로벨님?
아프로벨 2016.05.11 20:38  
얼굴 빼꼼이  내밀고 있는 아지매...제가 맞고요.
고양이가 돈 받는거 같던데...돈에 초연한듯 눈 감고 있길래  무단입장 했어요~

저처럼 도시의 번잡함 보다 시골살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치앙라이와 인근 향촌은 무척 매력적인 여행지 입니다.
뒹굴뒹글 아무것도 안할수도 있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좋은동네도 많아서 한달이 휘딱 지나가기도 합니다.
도끼자루야  썩어나던 말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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