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별다른 에피소드는 없어요.. 첫날 멋모르고 동네 약간 넓은 곳에서 날렸다가 컨트롤 실패로 남의 집 지붕으로 넘어가 날개 두개 해먹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죠 . 추락해 기체가 박살나거나 혹 사람이나 차가 다쳤다면 기체값보다 훨씬 큰 비용이나 그보다 큰 법적 , 도의적 책임을 졌어야 하니까요.. 마치 컨트롤 안되는 전기톱이 날아다니는것 같았습니다.
때문에 사람이 없고 넓은 지역을 찾다보니 , 양식장 지대나 염전, 혹은 바닷가 정도로 좁혀지더군요 .. 컨트롤도 많이 익숙해진 편인데도 좁은 곳에서는 절대로 날려서는 안된다는것을 재차 실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