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지만 사기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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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지만 사기당했습니다

새유리 20 3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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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업소에서 만난 태국 25살애랑 어떻게 어떻게 해서 결혼까지 약속했고 갸는 6월에 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용돈 명분으로 1000만원 가량 줬고 신솟으로 60만바트를 요구해서 한화 1900만원 까지 보냈고 보내는 도중 이년이 태국에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2800만원 돌려달라고 했고 그년이 알았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 큰 금액을 이년이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 미지수 입니다
자기 월급에서 매달 50만원씩 준다는데 말이 됩니까?
카카오톡 대화내용과 은행 계좌이체 이력으로 법적 효력이 있는 차용증 같은걸 만들 수 있을까요?
태국에 있는 현지인 친구(전 직장 동료)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려고 합니다
20 Comments
반쎄 2019.07.17 15:20  
휴우~~답없다
망고파인애플 2019.07.17 15:22  
ㅋㅋ...월급타는돈으로 50만원씩 돌려준다구요...님이생각했을때  받을수있겠다 생각하시나요?
포기하세요...아님 태국지인통해 경 찰소개받아서..여자에게받을돈..증거 만들어서 신고하세요..단 그경 찰에게..받은돈 50프로 준다고하세요..그래야 반이라도 건질수있으니까여..정신건강위해선  일찍포기하는것도 좋읍니다
아내 2020.06.20 12:32  
답없음
패가수스 2019.07.17 15:23  
심정적으로야 당해보지 않아 뭐라 못하겠습니다만.
대단히 어려워보입니다. 현지변호사 고용해서 대응한다고 해도 딱히 제대로 된 길이 있다고 보여지지 않네요...
웜업 2019.07.17 15:23  
혹시 만난 업소가 워킹스트릿 업소인가요? 프로모션걸로 일하고 있는 아가씨 아닌가요?
아이폰갤럭시 2019.07.17 15:25  
한국의 업소라 추측 됩니다
아이폰갤럭시 2019.07.17 15:24  
없습니다
연인관계에 오고간 돈문제는 더더욱 답이 없습니다
큰 수업료 냈다 생각하세요
망고파인애플 2019.07.18 14:55  
한국총각분들...태국업소녀들한테 공사당하는이유...태국녀들의  현란하고 화려하고. 생전경험하지못한  고급(?) 기술에(?) 뻑이 가버림...그 기술(?)에  두.세번 걸치면
그때부터는  머리속은 온통그생각뿐....(맞지요?  예전에  공사당해서  파타야에 다시 그여자 찾으러왔던  어느  한국남자의 하소연이 생각나네요)
아이폰갤럭시 2019.07.18 15:00  
모태솔로,연애찌질이 들이라 여자경험 자체를 못잊어 그러는 경우도 많을것 같네요
정말...같은 남자로서 열받고 불쌍하고 뭐 그렇네요
소년의나무 2019.07.17 16:08  
포기하세요 힘든게 아니라 않될것같아요  한국사람끼리도 법정싸움을하고 타인계좌에 돈을 옮겨놓으면 방법이 없는데 외국인을 상대로  에효 진짜 한숨나오네요
바뀌 2019.07.17 16:14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
태국 업소애들 의심 또 의심해보고 정상인애는 기본적으로 없다! 는 마인드로 상대해야되요 ㅠㅠ
즐거워라~ 2019.07.17 16:27  
조금이라도 양심껏 주면 다행이고 솔직히 법적으로 받아내기도 어렵고 가능하더라도 시간+비용이 더 들어갈겁니다.

* 용돈 -> '증여'입니다. 즉, 대가없이 준 선물이고, 준 순간 님 손을 떠난 겁니다. 이거 받아내려면 애초부터 님과 진지하게 사귀거나 결혼할 의사없이 돈을 목적으로 속였어야 되는 건데, 이거 어떻게 증명하시겠어요? 여자가 자백하거나, 유부녀였거나, 둘 중 하납니다. 그게 아닌 이상 남녀사이 결혼하기 전에야 바람나서 맘 바뀌면 그만인겁니다.
*신솟 명목의 돈 -> 태국이 우리나라와 법이 비슷하다면 약혼 파기에 의한 반환청구가 가능하겠죠. 이것 역시 약혼 사실 및 신솟 명목으로 지급한 사실이 증빙되어야 합니다.

즉, 신솟 명목의 1900에 대해서 반환 가능성이 있는데,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안 주면 소송해야죠. 태국법정에서 태국어로 서면쓰고 증빙 제출하는데 비용이 얼마일지... 좋은 변호사 구해서 승소하더라도 돈 받아내려면 강제집행 또 신청해서 딱지 붙이고 해야하는데 그 돈 탕진하고 없으면 집행할 재산 자체가 없어서 무용지물입니다.
박뻐 2019.07.17 19:57  
와 태국여자에 로또맞았네여 ㅋㅋ
왜들 이러고삽니까 안타깝다
뽀뽀송 2019.07.17 20:02  
매달 50만원 100만원 운운하는거는 님을 가지고 노는 거에요.
여자분 돈 돌려줄 생각 1도 안하고 있을거에요.
계속 희망고문처럼 질질 끌다가 결국 님이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시간만 보낼 겁니다.
태국서 민사재판해서 돈받는다는 건 하나마나한 얘기구요.
확실한 건,
무슨 수단이든 진행이 된다면 들어갈 돈이 받을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을 거에요.
열심히잘살자 2019.07.17 22:53  
냉정한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똥밟았다 생각하시는게 맘 편할껍니다
비전문가 2019.07.18 14:56  
매달 50~100만원은 당연히 장난질 치는거고..돈보낸지 오래 안되었나요?
오래 안되었으면 겁을좀 잔뜩 주고..500만원든 천만원이든 조금이라도 한번에 퉁치자고 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어차피 다 받긴 글렀고
크레카멜 2019.07.18 15:02  
태국경찰이 로멘스 사기는 각별하게 다루는거 같던데요
그냥 똥밟았다고 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크고,  계속 여러사람이 당할거같은 생각도 듭니다
미미밍미 2019.07.18 22:53  
아,, 그냥 비싼 돈 주고 인생공부했다고 넘어가시는게 덜 속상하지않을까요,,?
받아내려고 할수록,, 작성자분만 더 괴로울 것 같네요ㅜㅜ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연인간에 돈거래는 절대 하지맙시다
shanetelee 2019.07.19 00:33  
본인이 태국어를 유창하게 하거나. 상대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지도 않는데
무슨 수로 결혼까지 약속한 깊은 교감이 가능했을까?
지난 20년 동안 이런 경우 유럽,홍콩,러시아,한국 사람 포함 100명도 넘게 봤네요
그 여자를 쳐 넣고 싶고, 고생 시키고 싶으면 높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래 괴롭히지는 못 할 거에요
그 여자에게 돈을 돌려봤고 싶다면. 가능성 제로, 그 여자 스스로 돌려주지 않는 한,
본인은 진심인데 상대가 내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하나요?
모든 걸 스스로가 만든건 아닐까요?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 누군가 홍길동처럼 나타내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하시나요?
태국에 있는 현지인 친구가 실질적 도움이 될까요? 아닐 겁니다.
너무 직설적인 내용에 기분상할지도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를 알려드리는겁니다.
법적으로,현실적으로,제도안에서 그녀를 이길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태국은 그런나라 입니다.
우수서울시민 2019.07.19 16:07  
주작이 아니길 바라며.. 한말씀 드립니다
이미 당하셨으니 뼈저린 후회와 분노는 본인이 감당하고 이겨내야 하고
경솔함에 대한 많은 분들의 조롱과 비난도 더이상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찾으려는 노력도 장기전으로 가야 될것이고 그동안 님이 준 돈이 온전히
있으리라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 큰 돈을 본인 명의의 통장에 넣어 두었을까요? 아마 이미 여기저기 차명으로 돌리고
빚 갚고 오토바이사고 집고치고  다 조각조각 흩어져있을 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런 부끄러운 일을 공개한 것으로도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이겨내십시요 결혼까지 안하고 아이가 없는게
천만 다행입니다, 외국인이 부동산을 100%소유할 수 없는 법률 때문에 결혼해서 배우자 명의로
집샀다가 성격안맞아서 같이 못살고 집날린 외국인도 많습니다.
억울함과 증오심에 당장은 어렵겟지만 시간을 두고 잊어버리라고 말씀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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