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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기와 방콕을 처음간다면?!

fatcityer 13 2766
안녕하세요

올 5월 말에 13개월 아기 데리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방콕으로 가려고 합니다 기존에 방콕은 3번 넘게 갔는데 아기를 데려가니 신경쓰이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비행기 : 가능하면 대한항공 (베시넷땜에 ㅜ)
일정 :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3박 + 시암캠펜스키 or 파크히얏트 2박

방콕은 여러번 가봤지만 13개월 아기를 데리고 가는건 첨이라 혹시 제게 아무거나 도움될말 해주실분 계신가요?

가령 가지말라거나 차라리 다른 데를 가라고 하든가요 방콕은 친숙해서 정했는데 유모차 가지고 다닐까 싶었는데 그것도 더운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ㅜㅜ

그냥 아무거나 저언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13 Comments
fatcityer 2019.04.07 22:51  
아 여행목적은 관광 과 아기 수영입니다 그래서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가려고 하고요
셀로판시티 2019.04.07 23:08  
만일 내 아내가 그렇게 하자고 한다면.

"애 힘들게 5시간 넘게 비행기 태워서 방콕까지 갈려고해? 더군다나 덥고 미세먼지도 심한데.

좀 더 크면 데리고가든지, 아니면 꼭가야겠다면 어머니께 맡기고 가든지."

라고 하겠습니다.
성향따라 다르니 선택은 본인이...
현민아빠 2019.04.07 23:20  
글을 썻다 지웠다 몇번을 반복했습니다..아기가 많이 힘들듯 하네요..관광과 수영이 목적이라 하셨는대 관광은 포기를 하심이 낮에는 어른들도 돌아다니기 힘이듭니다  차라리 5월달이면 날도 좋을시기인대 제주도나 스파쪽을  이용하심을 추천드려요
아기를 다 키운 선배입장에서  노파심에 하는 말이니 본인뜻대로 하시구용. .^^ 낮에는 미세먼지보다 매연도 심하고 숨이 막힐지경입니다..
타미엄마 2019.04.07 23:36  
현민아빠 말씀이 백번 맞아요. 어른도 지치는 더위에 13개월 아기를 데리고 간다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 입니다.  아마도 방콕이 너무 가고 싶으신가봐요 ㅠㅠ
그래도 5월엔 비추예요. 아시잖아요.. 가보셨으니..  4일 주구장창 호텔에만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저라면 가까운 제주도를 택할거 같아요.  밖에서 꼭 물놀이를 하고 해외로 가셔야 한다면 좀 더 복잡하지 않은 사이판 괌 정도???
아이폰갤럭시 2019.04.08 00:08  
욕조에서 노나 수영장에서 노나 아이가 뭐 다른걸 알기나 할까요?
수영장...한낮은 되야 물이 따듯해지고 그늘진덴 춥고 땡볕아래서는 오래 안놀리죠
결론은 아이도 부모도 별로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냥 돈버리고 체력 정신력 소모만 하고 오는거죠
적도 2019.04.08 00:10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는 일정이 없으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항공기 이착륙시 고막에 문제가 있어서 애기들이 울더군요
호텔과 가까운 이동이라면 저는 제주도나 방콕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들 항공기 이착륙시 문제가 좀 생깁니다.
syshin 2019.04.08 00:24  
답은 간단해요... 본인이 13개월된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봐요... 비행기에서 5시간이 애한테 천국일까요?? 지옥일까요??  만약 나같으면 부모 거부권 행사해요...
빅야드 2019.04.08 04:09  
갓 돌지난 애기가 비행시간 5시간내내 울어서 승무원과 승객들 곤욕친 경험 잇습니다.
우는 애기가 더 안타깝지만,,, 엄마아닌 다른 사람들은 뭔 죄를 지었기에.. ㅜ.ㅜ
말리고 싶습니다.
즐거워라~ 2019.04.08 07:38  
저 16갤 때 첨 데리고 나갔는데 잘 다녔습니다. 우리 애는 좋은 거 다 알던데요 ㅎㅎㅎ 보트 뱅기 버스 밤기차에 심지어 마차? 도 탔구요, 멀미 한번 안했어요. 호텔도 묵었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자봤습니다. 유모차보단 아기띠가 편했구요. 둘다 필요하긴 하지만요. 애보단 모시고 다니는 어른들이 좀 고생했습니다.

아이성향은 엄마가 제일 잘 아니까 가고 말고는 깊이 생각해보세요. 아이도 바보 장님 아니고 가족과의 여행 즐길줄 압니다. 다만 아이가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향이면 힘들구요. 그건 까탈부리는 성인과 동행해도 마찬가집니다. 다만 아기는 대화가 안되니 더 예측과 행동제어가 어려운거죠.

참고로 우리 아이 경우는 평소에도 잘 안 울고, 더위 안 타고, 소음에 민감하지 않고(기찻길역 오막살이 사는 애기처럼 ^^;), 잔병치레 잘 안 하고, 낯가림없는 성격이었긴 합니다.

가시기로 결정하셨으면 호텔은 한 곳에 정하시고, 택시만 타고 다니시면 부모가 편합니다. 비행기 뜨고 내릴 때 귀 안 아프게 총력을 다하시구요. 아직 단 거 안 먹이시겠지만, 비행기 적응을 위해서는 뭐든 다 동원하셔야 합니다. 밤비행기는 금물이구요(자버리면 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잠잘 시간이면 인간은 누구나 더 민감해짐, 다른 승객들도 아기 작은 소음에도 더 민감함), 이착륙시 우유나 주스로 되면 좋고, 각종 현란한 장난감에 비상용으로 사탕에 초콜릿에 과자에... '우는 아이 입막기'용 무기를 완비하고 대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쪽쪽이나 손가락 빨면 비행기탈 땐 더 좋습니다. 계속 뭔가 빨고 있으면 기압차이에 자동 대처가 가능하니까요(우리 아이가 손가락 오래 빨아서... 뱅기에서 기압문제 전무했어요 ^^;).

말씀하신 호텔은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13개월 아기 수영장이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온도"입니다. 더운 나라다보니 물온도는 오히려 별로 신경 안써서 추운 경우 많습니다. 따뜻한 물 나오는 자쿠지(?)가 함께 있는 곳이 좋습니다.
fatcityer 2019.04.08 10:21  
여러분들 의견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제주도 비행기는 잘 탔는데 아무래도 방콕의 환경과 아기 컨디션이 걱정되네요 조언 한마디한마디 감사합니다
서울시민 2019.04.08 10:52  
저희 조카가 그 정도 였는데 태국을 갔습니다.그것도 상해 1박하고 태국 파타야여행이었어요.
물론 대부분 태국 리조트와 방콕 호텔에 머문 여행이었는데요.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아주 어릴때는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 아이 부모들을 위한 여행이라고 봅니다.
애 키우는데 특히 아이 엄마가 1년동안 고생이 아주 심했거든요. 스트레스가...ㅎㅎ

잘만 케어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추가로 비행기 탈 때 아기가 햇볕 쐬지 않도록 케어해주세요.
비행할 때 햇볕이 더 강합니다.
소년의나무 2019.04.08 12:37  
성인도 알수없는 곳에서 피부병을 걸려와요 제가 그렇구요 귀국한지 3주만에 거의 나아갑니다 어린아이는 더위와 피부병 모기 기타등등 조심해야하지 않을까요? 태국이 여행하고 휴양하기에는 좋지만 후진국국가에서 나타나는 질병도많고 베드버그나  무슨 말씀인지 아실꺼라 생각되네요 아이는 시댁부모님이나 친정에 맡기시고 여행을 다녀오는게 좋을것같아요
뽀뽀송 2019.04.08 19:34  
이 글을 보니까, 유아동반 유의사항 정리글이 필요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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