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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soso1 11 599

제가 있었던일을 좀 간추려서 적어보겠습니다

긴글이 될거같은데 제가 좀 글솜씨가 없는편이라

어느정도 양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전 31살 보통 한국남자입니다.

평소에 마사지같은거 안받아봤는데 동네에 태국마사지가 생겨서 몇번 지나가다

호기심으로 한번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아봤는데요

태국관리사분이 들어와서 해주는데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크게 많은대화는 하지않았고 아파?하면 노 정도 얘기했던거같아요

1시간 반동안 쉬지도않고 만족할만큼 잘해줘서 팁으로 만원정도 줬었구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되면 당신을 초이스하겠다하고 그렇게 처음 이사람과 만났습니다.

몸이 찌뿌둥할때 2~3회 갔을때쯤 이런저런 얘기도 했었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본인은 방콕에서살고 현재 불법 체류하고있으며,한국에서 1년만벌어서가면 태국에서 rich가 된다,본인 나이는 30살이다 3개월마다 업장을 이동하고 1년후에 태국으로 돌아갈거다,현재 샵에서 배분해주는 금액은 고객 코스금액에 10프로정도다 뭐 이런얘기들이었던거같아요

그리고 3번째 정도 갔을때쯤 유 서비스? 하길래 노머니 했더니 돈안받고 해주겠다더군요

여튼 그이후 여차저차해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게되고,샵 말고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기도하고 텔에서 잠자리도 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요(피임은 당연히 하고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제 고민은 이때정도쯤 생긴거같아요

이친구가 저한테 거짓말을 두가지 했는데 점점 믿음이 떨어져가는거같습니다.

일단 나이야 30이라고 얘기했지만 좀더 된다고해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서 웃고넘겼지만

카톡에 oppa 라고 저장되있길래 누구냐했더니 친오빠라고하더라구요

근데 대화내용을 보니 서로 영어로 소통을 하더라구요

바보가 아닌이상 친오빠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않을까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너는 친오빠랑 영어로 대화하니 했더니 사실 아는 한국 사람 just friend 라고하더라구요(네 물론 다믿진않습니다)

전 거짓말하는사람을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걸 표현했어요

난 너한테 진실만을 말한다 니가 나한테 계속 거짓말을하면 난너 안볼거다하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러더라구요

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직 서로 진지하게 남녀사이로 만나는 관계도 아닌데 제가 관여할문제는 아닌거같아서ok 니가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신경쓰지않겠다 하고 그얘기는 그렇게 끝났어요

또 이친구가 했던 얘기가 귀국하면 놀러와라 가이드해주고 본인집에서 재워주겠다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카오산?? 이 좋다

놀러올때 500만원정도 가지고오면 재밌게놀수있다 라고하더라구요

제가 해외를 나가본적은 없지만 대략적으로 태국여행하는데 500만원이나 들어간다고 생각을

해본적이없거든요 그래서 3~4day?했는데 300만원정도 챙겨와라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약간 의문이들기시작했어요

아무리 지금은 내가 이사람은 착한사람인거같다라고생각해도 솔직히 이사람이 어떻게 태국에서

살아왔고 어떤 환경을 거쳐왔는지 전혀 알수가 없잖아요

최악의 경우 놀러갔는데 돈도 갈취당할수있고 장기매매 당할수도있는거 아닐까요

잘 모르는 얘기지만 태국은 총도 소유할수있는 나라라고알고있습니다..

위험한 태국여자를 구분하는 방법같은게 있다면 알고싶고

현재 상황을 놓고봤을때 제가 너무 과민생각을 하는건지 태국을 잘 아시는 커뮤니티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11 Comments
클래식s 2018.08.08 12:23  
제가 태국여행할때 1일 쓰는 경비가 22,000원 입니다. 4달간 여행하는데 들어간 경비가 항공료 포함해서도  270만원이고요.
 3-4일에 현지인이 숙소 제공하며 도와준다면 2사람 경비로 따져도 30-40이면 되지 300은 그냥 호구로 가는 길입니다.
soso1 2018.08.08 12:27  
답변 감사합니다..제가 생각해도 그런거같은데 잘못들은건지 뭔지 확인을 한번더 해봐야겠어요
그친구가 이상한 킹크랩 비슷한 사진보여주면서 코리아 머니 5만이라고하던데
완전 엄청 호화스럽게 노는거 기준으로 얘기한건지 가본적이없으니 도저히 알수가없네요..
서로 소통이 잘못된게아니라면 호구잡힌건 맞는거같네요..
hanrick 2018.08.08 14:48  
본문에도 본인이 어느정도 심경을 쓰셨네요
자기 자신한테한번 솔직하게 물어보시고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니까르도나 2018.08.08 16:46  
호구로 가는 길입니다.  그냥 발길 끈으세요. 
미련두다가 눈탱이 맞지 마시고요...
Slowlife9471 2018.08.08 18:40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현명하실 듯합니다~^^
눈이온다 2018.08.08 18:57  
잘못하면 TV에 나옵니다.
그런식으로 호구되고 털린 사람 많습니다.
kazim 2018.08.08 19:19  
정신차리세요~
애초에 정말 제대로 된 로컬분이 아니라 불법체류를 하고 서비스를 말씀하는걸 보면..
만나지 않는걸 바라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행을 가는건 절대 반대하고 싶어요.
스스로 원해서 가야 만족도 높고 의지를 안하게 되는데 누가 놀러와라 아님 내가 알려준다
이런식으로 해서 가는건 상대에게 의지만하게 되고 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 대처하기도 어렵구요.
그리고 애초에 그쪽에서 말씀한 금액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저렴하게 배낭여행자처럼 지내면 몇만원이고.. 그냥 평범하게 여행을 한다 가정하고 하루에 10만정도라 생각을 하면 500만원은 너무나 터무니 없네요.
kazim 2018.08.08 19:21  
지금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위험한지 이런걸 물으시는데..

지인의 소개를 받았거나 정말 자기 할일을 하는 평범한 로컬이 아니라
애초에 만난게 마사지 샵이고, 불체자를 만난거에요.
평범한 사고를 가진 분이라면 불체자로 일하지 않을거에요.
울산울주 2018.08.08 21:36  
태국에 돈 들고 가려고
이미 마음 정해놓았는데...

그냥 다녀오세요
더 나쁜 일이야 있겠어요?
뜨리빠따 2018.08.09 10:19  
ㅋㅋ 저두 이분 다녀온다는데에 한표.
머리는 가지 말아야지 하는데 몸이 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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