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방콕에서지갑사기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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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방콕에서지갑사기 당했습니다

찌로미 14 1285
어제 저녁에 신랑이랑 편의점 갔다가 지갑 사기를 당했어요.. 방콕 쑤락싹역 앞 편의점에서 라면 고르고있는데 아랍계남자 2명 중학생으로 보이는 한명 이랑 아빠라고 하는 성인남자 1명 이렇게 있더라구요 (진짜 아들이랑 아빠인지 모르겠음)처음에 어디서 왔냐 물어보길래 한국에서 왔다 말하니 자기는 두바이에서 왔다고 엘지를 좋아한다고 곧 한국에 간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한국은 1달러(자기 지갑에있는) 를 보여주면서 이거 한국돈으로 얼마냐 물어보길래 신랑이 핸드폰 계산기로 쳐주면서 대략 이정도다. 라고 말했더니 한국돈 구경하자고 하더라구요 신랑 지갑에 한국오만원권으로 50만원돈 있었고 환전해온 돈 80만원돈 있었는데 그걸 가져가서 막 지네가 만지더라구요 그순간 중학생으로 되보이던 남자애가 막물어보라구요 라면에 대해..제가 너무 이상해서 신랑쪽으로 몸을 돌리고 하자 계속 쟤 얼굴을 막고 말을 막걸더라구요 속으로 두바이 사람 원래 이래? 아 정말 싫다 이런생각으로 계속 신랑 쪽 보고있는데 신랑도 느낌이 이상했는지 돈 뺐어서 언능 자기 지갑에 넣더니 걔네가 도망 간뒤 딱 알았어요 아 우리 당했다.. 편의점에서 나간뒤 그놈들은 없었고 바로 경찰에 신고뒤 cctv확인해서 범인 얼굴 확인했습니다 어차피 잡지도 못하겠죠.. 지갑을 확인한뒤 한국돈까지 100만원 넘게 가져 갔더라구요 진짜 눈뜨고 당했네요 당하고 나서 인터넷 뒤져보니 저희 처럼 당한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는 이제 알았어요 이런사람들이 있다는거..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그리고 설마 하는 마음도 있었고 ..아 너무 화나네요 아직도 소름돋아요ㅋㅋㅋㅋㅋㅋ cctv장면 올립니다
14 Comments
xunder 2018.08.04 11:26  
여기 조금만 검색해보셨다면 피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속상하시겠어요. 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scam&sca=%EC%A7%80%EA%B0%91%EA%B5%AC%EA%B2%BD
화니텐 2018.08.04 12:06  
아무리봐도 거짓말 같군요. 일단 부부가 너무 멍청해서 놀랍습니다. 지갑에 현금 130만원어치를 넣고 다니면서 모르는 외국인에게 다 꺼내서 보게해준다고요? 두바이 소년이 궁금해하는건 한국돈인데, 바트화 80만원어치는 왜 보여줬대요? 신랑이 수상해서 지갑에 넣었는데 130만원 중에 100만원 넘게 없어진걸 몰랐다니 아무리 당황해도 그게 말이 됩니까? 100만원어치 두께가 못 느낄 정도인가요. 문장 말미에 ㅋㅋㅋ는 또 뭐죠?

이런 글 쓰는 목적이 외국인 혐오 조장하기위해서인가요?
캠프리 2018.08.04 14:00  
알고서도 당하는 수법입니다. 답글 다신분도 막상 맞닥들였다면 당하셨을수도  있는 범죄입니다. 자주 일어나는 형태의 범죄지라 게시판을 통해 주의글도 있었던  유형입니다.
셀로판시티 2018.08.05 11:48  
나는 당신이 너무 무례해서 놀랐습니다.
어의 없이 당한일에 "멍청해서 놀랐다니" ?
댓글 쓰기전에 예의를 챙기기 바랍니다. 천박하단 소리 듣기전에...
화니텐 2018.08.06 09:34  
제가 천박한것은 맞는데, 저런 근거도 없는 거짓글에 동정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니, 천박함이 더 밀려나오네요.
이정도 댓글 달렸는데도 원글쓴 찌로미 라는 사람은 등판도 못하네요.

우루루 몰려다니며, 진위는 파악할 생각도 없이,' 그래그래, 맞아맞아, 어떤인종, 어떤 국가 사람들이 너무해....'
영원한강정 2018.08.04 12:43  
안타갑습니다 ..그날 여행경비 예상하고  가방  .마눌  바지주머니에 소액 분산 해서 가지고다님니다  일정부분은 호텔 안전금고에 보관하고 다님니다  과분한 금액은 몸에소지 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 국내처럼 하고다니면  아무래도 순진해 보이죠 ...다른여행객 분들 조심하세요
키오 2018.08.04 13:04  
아이구. 전설적인 아랍인 지갑사기사건에 당하셨군요. 같은 유형의 아랍인 지갑사기가 벌써 몇번이나 제보될만큼 유명한 수법으로 태사랑 사기/바가지 메뉴만 봤어도 괜찮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안 그러시겠지만 지갑에 많은 돈을 한꺼번에 가지고 다니면 안됩니다. 꼭 필요한 돈만, 그것도 고액권과 비상용 카드는 진짜 꺼내기 힘든 곳에 넣고 그냥 없어져도 크게 타격 입지 않을만큼만 지갑에 넣고 다니는게 정석인데요. (사실은 지갑도 집에서 굴러다니는 헌지갑이 좋습니다.비싼 지갑 no~)
brandon777 2018.08.04 14:37  
한국보다 안전한 나라 별로 없습니다 여행시는 헌지갑에 항상 그날 쓸돈만지니고 다니는게 최고
superplast 2018.08.04 14:46  
아이고 안타깝네요.. 해외에선 웃으며 접근하는 아랍, 인도계 사람들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쓸돈 정도만 주머니나 가벼운 헝겁지갑 같은데 넣고 나머지 큰돈은  항상 지갑채 가방 깊숙이 넣고 다니셔야 합니다. 다른 분들도 조심 조심하시길.
참새하루 2018.08.04 17:06  
사기 게시판 조금만 보고 갔어도 막을수 있었을텐데
이미 당하고 올리는 글을 보면
도와드릴 방법이 없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다른분이 이글을 보고
사기를 피할수 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일조민위 2018.08.04 20:10  
사기 조심해야하는것 같아요ㅠㅠ저도 저번에 당할뻔했습니다 힘내세요
아이폰갤럭시 2018.08.05 07:13  
한국처럼 다들고 다니지말고
외국에선 가급적 그날그날 쓸만큼만 갖고다세요
빽태클 2018.08.05 12:02  
에고... 안타깝네요..
저도 10여년전 태국방문이 몇번 안되었을때... 아랍부부가 두리번거리는 우리부부에게 다가와서
똑같이 말하는 것입니다.
근데 저는 본능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그랬죠... 쏘리... 노 머니...ㅋㅋㅋㅋ
뒤돌아가면서 쳐다보니.. 다른사람에게 접근중이더군요....
ㅋㅋ 프롬퐁역 근처였읍니다.
지금은새벽두시 2018.08.14 01:19  
외국에선 항상 조심 또조심하셔야 할것같아요 ㅠㅠ많이들고다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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