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인들(여)의 취향을 알고 싶어 질문합니다.

며칠전 우연히 카톡으로 친구가된 태국 여인(47)이 있는데요.

나이는 1970년생이고 방콕에서 직장을 다니는 독신녀(미혼)이며 사귀는 남자 친구는 없으며 성격이 상당히 솔직한거 같고 현재의 자기생활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치앙마이에서 대학을 졸업했고(영어교사 학과) 지금은 일반회사 staff 으로 근무하고 있답니다.

한국을 엄청 좋아해서 수년동안 1년에 3~4번씩 혼자 한국을 1주일 정도씩 여행했었다 하며

한국에 사는 저보다 한국에 대해(관광지,인기가수그룹,한류등등) 더 잘아는부분도 많은것 같더군요.

(카톡에 등록된 10여장의 사진들이 대부분 한국관광지와 콘서트등지에서 찍은 사진들이더군요)

카톡으로 대화중 올해에도 한국 방문 계획이 있냐고 물었더니 계획이 없다길래 아쉬운 뉘앙스로 만약 한국에 오면 2~3일 정도 풀가이딩을 해줄수 있다고 농담반 진담반을 섞어 대화해 가며 한번더 방문 계획을 물었더니 잠시 다른 대화를 이어가다 6월달에 3~4일 정도 방문 계획을 잡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직장을 다니지만 시간과 생활에 약간은 여유가 있어 마음만 먹으면 여행이 가능하다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내가초청한 상황이 되다보니 6월중 내가 시간을 낼수 없는 일자를 알려 주었더니 내일정에 맞춰 계획을 세워보겠답니다.

카톡에 친구 등록을 해놓다보니 엊그제 생일이라고 알림이 뜨길래 카톡으로 선물(선물교환권류)을 보낼려고했는데 한국내 전화번호가 아니면 카톡에서는보낼수가 없더라구요.

각설하고,

1)47세의 결혼 경헙이 없는 독신 태국여성에게 무슨 선물(생일)이 좋을까요?(5~10만원 수준)

2)한국에 왔을때 공항에서 내 차량을 이용 픽업을 해서 계속 가이딩을 해줄 계획인데 태국여인들은 한국의 어떤데를 경험시켜 주면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까요?(가급적이면 수도권(서울,경기,강원정도)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태국여인과의 썸씽이나 개인적인 사심같은건 전혀없고 근무하는  IT 회사에서 기술영업을 하며 오랫동안 외국기업들과 왕래가 있다보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친절하고 신사적으로 대해줘야 한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어 가볍게 시작된 외국인 카톡대화 상대가 갑자기 손님으로 다가온 얼떨떨한 상황입니다.덕분에 저도 이른 휴가를 사용해야할 상황입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고 현실적이고 약간은 낭만적이며 독특한 장소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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