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한달 반 뒤, 처음으로 태국에 갈 예정입니다.

첫 해외여행이라서 미리 미리 준비해야 될 게 있으면 해두려고 문의드려요.

일단 여행의 목적은 한국에서 만나 한달 반정도 같이 있었던 태국 애인을 만나러 가는 건데,

푸켓을 가고 싶어해서 방콕에서 만나 3일 정도 머무르고, 푸켓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애인이 태국 현지인이고, 가능한한 오래 - 그리고 싼 곳 위주로 머무르기를 원해서 전적으로 호텔 예약과 일정을 맡겨논 상태인데, 검색을 해보니까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면 문제가 생길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1) 경비 문제

비행기 값 제외하고 제가 150만원 + 태국 애인이 5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 왈 싼 호텔에서 묵고, 자기 친구들이 푸켓에 있어서 관광에 도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정도면 푸켓에서 10일 정도 머무르기엔 충분하다고 하는데,

제가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200만원으로 태국에서 2주를 머무를 수가 있나 싶어요.

이게 가능한건지, 아니면 이 친구가 어려서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2) 비행기 예약 문제

출입국 절차에서 묵을 호텔 / 왕복 일정 등을 기재해야 되는걸로 아는데,

위에 기술한것 처럼 여행 일정이 총 얼마나 있을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능한 한 오래 있기를 원한다면서 자금 상황을 보고 푸켓에서 머무를 날을 결정하자는데,

이럴 경우 비행기 티켓을 인천공항 -> 방콕 / 방콕 -> 인천공항 왕복을 끊고,

태국 현지에서 방콕 -> 푸켓 / 푸켓 -> 방콕을 구매해야 된다는 말인데

일단 출발일만 맞춰서 방콕행 왕복 항공권을 구매해놓고,

추후에 추가금 등을 내고 귀국행 일정을 조절하면 되는건가요?

일정을 조정할 경우, 추가금이 꽤 많이 발생하던데,

이럴 경우엔 스카이 스캐너, 하나 프리 같은 특가 사이트에서 예매하는건 큰 의미가 없는건지요?

아니면, 아예 편도 항공권만 구매해서 가도 입국 심사를 제한당하거나 하지는 않는건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