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방콕+치앙마이 / 방콕+푸켓 / 방콕+라오스

여행기간 -10~14일

여행경비 - 200만원 이내

7월 10일 쯤에 출발하는 걸로 한 열흘에서 이주정도 동남아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 사람이고,  여자 혼자 가려고 합니다.

태국이 위험하다고 하여 혼자 가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방콕에 아는 친구가 있어서 도와준다고 하여 용기를 내어 가려구요.

근데 열흘이나 이주동안 어떤 식으로 여행해야 할 지 결정하기가 넘나 어려워서 문의 드려요. 여러 군데 가기는 조금 짧고 방콕에만 있기엔 긴 시간이라고 생각되는데... 

여자고, 20대 초반이고, 사실 먹는 거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대충 한 끼 사과로 때우고 그래도 괜찮소..ㅎ), 혼자 여행할 예정이고, 방콕에 태국인 친구가 있는데,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을까요?. 

Q1. 방콕+치앙마이 vs 방콕+푸켓 vs 방콕+라오스 

(비행기표 때문에 미리 결정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사실 이걸 비행기를 편도로 끊고 가서 치앙마이 or 푸켓 or 비엔티안에서 out하는 걸 또 예매하려고 하였으나 뭔가 불안해서요.... 그렇다고 인천-방콕 왕복으로 끊으면 두 배로 힘들어질 것 같아서 걱정되고...아님 그냥 편도로 끊고 가서 내키는 대로 할까요?

Q2. 캐리어 vs. 배낭

근데 내키는 대로 마구 정하기에는 이것이 가장 걱정이에요. 진짜 내키는 대로 막 여행하기엔 배낭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배낭을 선택하는 순간 여유롭고 이쁜 옷 입고 그런 것과는 이제 진짜 빠이하는 것인데... 그리고 배낭을 들고 간다니깐 그 더운데 배낭을 메고 다닐 수 있겠냐고 다들 걱정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만약 라오스를 간다면 배낭 필수라고 하고, 동남아 갔다왔던 제 지인도 배낭을 추천했고, 진짜 완전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내키는대로 선택하려면 배낭이라고...

저는 '진짜 여행' 그것도 혼자 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하나도 모르고 약간 두렵기도 한데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을 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