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쯤 해서 부모님과 방콕 여행을 떠납니다.

항공과 숙소(아속)는 이미 다 결정을 했는데,

투어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현재 계획 중인 일정은

1일차 : 오후 3시 도착, 저녁 식사 / 마사지 및 휴식

2일차 : 미정 / 저녁 아시아티크

3일차 : 조식 및 수영장 / 반얀트리 바이윤 저녁 (야경 구경)

4일차 : 전일 휴식 / 다음날 새벽 출국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2일차 일정 때문에 고민이에요.

4일차는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방콕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나 이브날 사람 많을 때 나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날은 일부러 전일 호텔에서 수영하고 노는 걸로 잡았는데요.

아버지께서 그래도 하루 정도는 관광을 하고싶다고 하셔서,

여러가지 투어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고민 중인 투어는 2개에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메끌렁 시장 VS 방파인/아유타야

하게되면 둘 다 단독투어로 진행할 예정이긴 한데...

다녀오신 분들이 다들 평이 갈려서 고민이 되네요.

원래 왕궁을 다녀올까 했는데 왕궁 평은 하나같이 덥다, 덥다, 덥다 이거여서..

저희 어머니가 더운 날씨를 못견뎌하셔서 왕궁은 제외했거든요.

아유타야도 덥다덥다 하셔서 뺄까 싶다가도,

담넌사두억은 너무 관광지화 되서 볼게 없다 그런 분들이 계시고,

2일차 혹은 3일차에 아시아티크를 다녀올 계획인지라

담넌사두억은 또 너무 겹쳐서 재미가 없을까 싶기도 해서...

정말 고민이 되네요 ㅠㅠㅠ

부모님 모시고 방콕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시면,

혹시 어떤 투어를 하셨는지...

반응은 어떠셨는지ㅠㅠ 다들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