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코사무이 카오산 야간버스 도난 방지법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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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코사무이 카오산 야간버스 도난 방지법 있나요

핑구1989 23 1091
악명높은 카오산 야간버스를 이제 타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scam&wr_id=2183&sca=&sfl=wr_subject&stx=%EB%B2%84%EC%8A%A4&sop=a

버스 안에서 이런 리뷰를 보게 되었네요...

다행히 짐칸에 짐을 싣진 않고 두개 다 가지고 탔는데, (배낭 하나-큰 에코백 하나)

수면가스를 틀어 재운 후 몸에 있는 물건도 가져간다는 말을 듣고 나서 두려움에 떨고있어요.

그리고 이 버스가 중간중간 많이 선다고 하는데
계속 짐을 몸에 지닐 예정이지만

혹시라도 이 버스 회사 직원이
다른 봉고처나 보트로 갈아타는 환승 시
메고있던 가방을 짐칸에 넣으라고 강요할까봐 걱정입니다.

이미 타고 떠나는 버스니 막막한데
그래도 이런 불상사를 줄일수있는 팁 없을까요

공유부탁드리며 미리 감사합니다!
23 Comments
박리키 2016.07.28 23:52  
수면가스 쓴다는데... 뭔 수가 있것습니까..
방독면쓰고 계시지 않는 한... 도리가 없어보입니다...

또 한분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 바랍니다.
수만명중.. 피해 안입은 분들도 있으니... 정말 신이라도 있다면 신의 가호가 있기를..
클래식s 2016.07.29 00:01  
버스에서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40분 정차하는데 그때 귀중품 챙겨서 가지고 내리세요. 휴게소에서 밥먹고 화장실가고 안쉴수가 없습니다. 제일 취약할 시간입니다.
핑구1989 2016.07.29 00:13  
롯뚜는 아니고 송섬이라는 버스+페리 조인트 티켓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버스 안 엄청 어둡네요 ㅠㅠ
클래식s 2016.07.29 00:45  
http://www.songserm.co.th/pages/service

 송섬은 최종적으로 타는 선박회사 이름입니다.  그 버스가 춤폰거친다음 수랏타니 정류장에 전부 내려서 끄라비,돈싹행으로 나눠서 롯뚜를 각각 태웁니다. 제가 이용했던 두번의 경우에는 버스가 그대로 푸켓까지 가더군요. 이건 뭐 경우마다 다른거 같고요.  롯뚜로 송썸보트를 타는 선착장으로 이동한다음에 보트를 타고 사무이 넘어가는거죠.  편의상 송썸으로 말한겁니다. 중간과정의 버스회사는 종류도 많고 실질적으로 절도를 저지르는 회사입니다.
박리키 2016.07.29 00:17  
정신 빠딱 차리시고 화리팅 하십시요... 큰돈은 속옷에.....응?
가끔정신줄놓음 2016.07.29 00:49  
당하지 않는다면 천만다행이지만 당해본 저는
진짜 그때생각하면 짜증이 아직까지...
피피섬 갈때 여행자버스에서 털렸습니다
낮선곳에서 잠도못자는제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잠들었는지... 복대에 있던 달러 다털렸죠..
진짜 정신바싹차리세요
핑구1989 2016.07.29 00:51  
헉 직접 안고 타신건데도 털린거에요? ㄷㄷㄷ
핑구1989 2016.07.29 00:52  
몇시정도에 그렇게 되신건가요
가끔정신줄놓음 2016.07.29 01:12  
새벽3-7시경으로 추정되죠
안고탄 정도가 아니라 속옷과 바지사이에 넣어놨던 복대에 어떻게 돈만가져갔는지 참 대단하더라고요. 돈 다 털리고 바로 그냥 한국으로 왔었었죠. 운이 나쁘면 털리겠지만 그 운이 누구에게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음부터 여행자버스 이용하지마세여
박리키 2016.07.29 02:37  
이분.... 잘가고 계시나...... 걱정되네요..
핑구1989 2016.07.29 02:46  
넹 지금 멈춰서 휴게소 같은곳으로 왔어요. 라스트 스탑 포티미닛이라네요.. 다들 짐 두고 내리는거같은데 저만 주렁주렁 짐 들고 나옴...ㅡㅜ
핑구1989 2016.07.29 05:00  
새벽 세시입니다. 코타오로 가는 사람들이 중간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네요. 짐칸에서 사람이 나와 가방을 꺼내줍니다 ㄷㄷㄷ
필리핀 2016.07.29 06:31  
부디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면 야간 여행자버스는 타지 마세요 ㅠㅠ
파란자전거 2016.07.29 09:19  
잘 도착하신 후기 좀 올려주세요.. 흥미진진 합니다. 과연...
방콕이글이글 2016.07.29 10:03  
무섭네요... 조심해야 겠어요.... 제일 안전한 버스 추천해주세요.ㅠㅜ
핑구1989 2016.07.29 12:03  
글쓴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창가쪽으로 에코백을 안고, 통로쪽에 배낭을 둔 후 가방 끈을 끌어안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새벽 세시~다섯시 사이) 배낭 바깥 잠궈뒀던 지퍼가 열려있네요 ㄷㄷㄷ...

다행히 없어진건 없습니다.

내리면서 보니 호리호리한 십대 후반 남자가 짐칸 안에 타고 있구요, 짐칸 안에는 의자도 있고 쿠션도 있고 하더라구요. 모두 조심하시길!

중간 경유지에서 크게 소동은 없었지만 가방을 뒤적거리며 한숨쉬는 사람들을 봤구요. 중간 정류장에서 200바트로 미리 갈래? 같은걸 물어보는데, 차피 페리가 열시 출발이라 미리 가도 별 소용 없을것같아요. 게다가 정류장으로 차가 오는게 아니라, 그냥 거기 정차해있던 버스로 가는거더라구요..

전 여섯시부터 세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페리에 승선했습니다! 이제 한시간만 더 가면 도착이네요. 모두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 s님의 조언이 특히 도움되었어요. 미리 언질 안해주셨음 어리버리 타다가 왔을듯.. 감사합니다 ㅠㅠ
클래식s 2016.07.29 12:17  
새벽시간에 버스내부에서 뒤지러 다니는건 저도 아직 긴가민가 믿을수가 없는 부분인데 지퍼가 열려있었다니 뒤지고 다녔다보네요. 저는 전혀 잠을 자지 않고 가곤 해서 이걸 목격한적이 없어서요.

 수랏타니에서 배낭 뒤지면서 의미 모를 깊은 한숨 쉬는 서양인들, 분위기 심각해져서 커플끼리 다투는 사람들  종종 봅니다.  200bt 로 미리갈래를 말씀 안드렸군요.  잘하셨습니다.  남부쪽으로 여행하시면 바가지나 작은 사기가 빈번하니 현명하게 판단해서 하세요.

 사무이 도착하시면 숙소까지 대략 150-200bt 이면 이동가능할겁니다. 송썸도 아마 나톤피어에서 내려줄거 같은데요.  롬프라야 흰색 미니밴이나 파란성태우나 찾아서 그 금액정도로 사무이 가보세요.
 어느 해변으로 가실지 모르겠으나 차웽>매남>라마이 순으로 가보세요.  게스트하우스 게시판에 사무이로 검색하시면 제가 올려놓은 숙소들 후기가 있습니다.
클래식s 2016.07.29 12:27  
사무이 현지를 가시면 왓플래이램, 힌따힌야이, 매직가든, 폭포 등을 포함하는, 지프로 섬을 한바퀴 도는 시티투어가 있고, 앙통 국립공원을 가는 투어가 있습니다. 시티투어는 투어 내용에 따라서 650-800bt 사이, 앙통투어는 1900bt~ 정도 합니다.  그밖에 워터파크 놀이동산을 가는 투어가 있고 폭포들 위주로 가는 투어들이 있는데  적당히 골라서 시티랑 앙통투어랑 하시면 될듯이요.

 사무이에서 언제 나오시는지 모르겠으나 선착장에서 너무 급하게 숙소 이동할것만 신경쓰지 마시고 선착장 보트 시간표들을 사진 찍고 나갈때 어느 보트로 갈지 매표소에서 시간표 사진 찍으세요.
 나갈 스케줄이 정해져있다면 예매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들어가실때 예매안하시면 나가실때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시던지 일찍 가야되는데  조인트티켓 예약하시다가 보트에서 배낭귀중품 절도 당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냥 시트란,라자,롬프라야 같은 티켓들 이용해서 알아서 나가시면 되니 조인트티켓을 꼭 사셔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시트란과 라자의 돈싹행 보트는 1시간마다 있습니다. 선착장까지 이동만 하면 되니 굳이 숙소근처에서 알아보고 예약하지 마세요. 돈과 시간 낭비 입니다.
핑구1989 2016.07.29 13:50  
아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신경을 쓰며 와서인지 금방 잠이 들었네요. 네 저도 설마 했는데 네시 반즈음 키가 작은 한 현지 남자분이 계단을 통해 내려가고, 계단 불빛에 비춘 얼굴을 잠깐 본적이 있어요.

 코사무이의 바다는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류가 빠르고 파도도 제법 있네요.

코팡안에서 1박을 하고 내일 코사무이로 가려구요! 코팡안 선착장 근처 호스텔을 잡아서 거기서부터 이동을 할까합니다. (풀문이나 하프문도 끝난 오프시즌이라 지금 코팡안에서 파티를 하는 사람들은 없을것같은데, 혹시라도 사람들이 좀 남아있는 구역이 있을까요?)

스쿠터를 타본적은 없지만, 면허가 없어도 여권만으로 스쿠터 대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고, 코팡안보단 코사무이의 도로가 비교적 쉽고 안전하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코사무이 섬 바깥쪽으로만 운전해서 다녀볼까 생각중이구요!

오는 길은 야간기차를 타고 갈까 생각중인데,
돈싹 선착장에서 트럭을 타고 기차역까지 가는건 많이 복잡할까 궁금합니다.

적어두고 나니 너무 질문만 하는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6.07.29 14:10  
핫린 가시면 좀 있을꺼 같은데요. 핫린쪽이나 통살라나 저녁되면 술집에서 술먹는 사람들 많고요. 핫린 어딘가에서는 조그맣게 저녁마다 논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체는 팡안쪽에 더 쉽습니다. 교통량이 적어서요.  팡안 오토바이 기스사기 심하고요.
사무이에서도 빌렸다가 넘어지면 수리비 과다청구 들어올거 같습니다.  사무이도 오토바이 운전은 그닥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섬내부 산으로 올라가지만 않으면요. 경사와 도로상태 때문에 내부로 가면 갈수록 길이 험합니다. 그런데 사무이에서는 올라가야 경치가 제대로 보이기 때문에 올라가줄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야간기차 하지마시고요. 나톤피어에 가시면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거기서 450-600bt 사이로 방콕까지 버스채로 카페리 싣고 이동하는 터미널 버스 다닙니다.  버스타기만 하면 방콕까지 한방에 가는데 선착장이동, 배표사서 배타고 넘어가고, 기차역까지 이동, 대기했다가 기차타고 가고 너무 번거롭죠.
 이 버스편은 조인트티켓이라고 하기도 뭐합니다.
클래식s 2016.07.29 14:13  
팡안에서 사무이가실때는 통살라에서 타지 마시고, 핫린에서 배타시면 빅부다나 방락피어로 가기때문에 숙소까지 가는 거리가 오히려 짧습니다. 풀문기간이 아니면 대충 9시(08:45분), 12시 이렇게 3시간 텀으로 배들이 몇개회사 다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세요.  보트 비용은 200-250bt 사이입니다. 40분이면 가고요.

http://www.sawadee.com/thailand/transfer/bus-south.html
 사무이 내려서는 성태우 타고 가심 됩니다.

https://goo.gl/ZcLMjs  사무이 버스터미널입니다.
그냥그렇게 2016.07.29 14:37  
태국내에서 장거리 버스 이동은 정부 999버스 이용하는게 안전하고 빠르며 편안 합니다.
예약 및 발권이 조금 번거럽지만 주로 태국 사람들이 이용하며, 도난 사고는 본인의 부주의가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란샤오 2016.07.29 19:06  
저도 이번 7월 풀문파티 다녀왔는데

다행히 여행자버스에서 도난사고는 없었네요

여행자 버스 도난사고 후기를 사무이가는 버스에서 봐서 걱정 많이 했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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