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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여성과 결혼??

엘리트타이 17 1282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들 ^^ 일단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일본으로 유학가서 대학 졸업후 일본 모기업에 취업했는데요
3개월전 태국으로 파견되서 현재 방콕에서 근무하고 있는 27살 남 입니다.

제가 2달전에 무료 꽃꽂이 강좌에 갔다가 한 태국인 여성분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친해져서 밥도 같이 먹고 쇼핑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요.
어느날은 같이 아시아티크에 가서 사진 찍고 노는데 여자친구가 결혼 하자고 저한테 프로포즈 비슷하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 까지 결혼에 대해선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한편으론 고맙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당황 스럽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 한테 "나도 너랑 같이 살고 싶은데 일 때문에 언젠가는 일본으로 가야할지도 몰라" 이랬는데
여자친구가  자기 아빠가 사업체 가지고 있으니까 같이 거기서 일 하면 된다고 하네요 ;
아,참고로 여자친구 집안이 유통회사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전국 마트에 상품을 유통하는것
 같아요. 규모는 중기업 정도 되는것 같아요.
쉬는날 같이 회사가서 여자친구 아버님도 한번 뵌적있는데, 제가 외국인이라 그런지 썩 좋아하시지는 않는것 같았어요

현재 여러가지로 고민 됩니다
여자친구가 문제가 아니라,제 미래가 걱정됩니다.
태국에서 평생 살수 있을지
이방인으로써 차별은 당하지 않을지
직장은 어떻게 해야할지..

여자친구는 참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좋아요
자기 말론 독실한 불교 신자여서 술도 안마신대요 ㅎㅎ

회원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17 Comments
clara10 2016.05.27 18:16  
만난지 두달...된 여자친구랑 덜컥 결혼하는건 좀 위험하지않을까요? 배경, 문화 다 제쳐두고라도 우선 좀더만나보면서 천천히생각해보세요.. 여자친구에대해 더 알아갈시간이 필요할것같아요
엘리트타이 2016.05.27 18:31  
저도 좀 오래 사귀어 보고 결정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답변을 얼버무리면 여자 친구가 "얘는 나랑 결혼 하기 싫은가보다 " 하고 오해 하지 않을지 걱정 되네요
민베드로 2016.05.27 18:16  
님은 일본으로 유학을 가셔서 일본에서 취업도 하고 살고 계시죠?
일본도 타국입니다. 그곳 생활은 어떠셨는지요? 태국도 같은 타국입니다.
태국에 사시니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외국인에 대해 호의적인 나라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자국민에대한 선호도는 좋은게 당연하겠지만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자친구가 한국인이든 태국인이든
여자친구와의 결혼 몬제를 왜 남에게 물어보시는지^^;
여기에서 답글로 태국여성과 결혼은 별로인거 같다 라고 하면 결혼을 안하실건가요?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이런글을
올릴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문이 듭니다^^;  좀 더 생각해보셔도 좋을듯 해요.
엘리트타이 2016.05.27 18:28  
결혼에 있어서 사랑도 중요하지만 먼 미래를 내다 봤을때 과연 가정을 안정적으로 끌어 나갈수 있느냐 가 중요 하다고 봐요.
그렇기 위해선 환경이 뒷 받침 해줘야 하는데  제가 아직 태국에 대해 그리 많이 아는것이 아니라 ,  태국 현지 여성과 결혼 하신분이 있다면 그분께 자세한 이야기 듣고 싶었습니다 ^^  답변 정말 감사 드려요
가자가 2016.05.27 21:28  
먼 미래 가정의 안정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 별로인 가정은 모래로 지은 성입니다
가자가 2016.05.27 19:10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라고 하셨는데 정말이라면
이런 여성보다 좋은 신부감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으로 착한 것이 가장 중요한데
거기다 예쁘기까지하면 뭐가 더 필요하죠?

같은 나라에서도 집안에 따라 문화가 많이 다른집은 차이가
생각보다 커더군요
 
정말 착한지 계속 알아보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그 것도 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착하고 이쁘면 거의 백점입니다
펀낙뻰바우 2016.05.27 19:27  
여성분과 같이 있을때 어머니와 있을때처럼 맘이 편안한가요?
맘이 편안하다면 결혼을 진진하게 고민해보시길...

착하고 예쁜 여자 50점
마음이 편안한 여자 80점
착하고 예쁜데 편안하기까지한 여자 100점인데 현실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졸도 2016.05.27 19:44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같이 상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두사람이 상의 해서 고민 털어놓고 서로 맞춰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Cougar11 2016.05.27 20:22  
본인께서 답 내리신거 같은데요.
찬정이ㅠ 2016.05.28 02:41  
돈좀있는 로컬인은 외국인 별로 안좋아합니다.
더군다나 그부모는 외국인 사위 아무도 안원합니다.
비슷한 레벨의 로컬남과 사귀길 바랄겁니다.
앞길이 좀 험난하겠군요....잘해보시길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5.28 08:19  
아직 젊으십니다
사귀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있지요
태국인의 결혼,이혼관이 한국인과 많이 다릅니다.
사랑=결혼=책임 이라는 공식이 성립이 않됩니다.
그냥 마음가는데로 결혼하고 미련없이 헤이집니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태국도 있는 집안은 배경 많이 따집니다.
님의 집안이 평범하다면 부유한 태국여성과 결혼해서
사는것이 그리 평탄하지는 않을겁니다.
처가식구들 틈에서 님은 항상 외토리 같은느낌을 받으실수도 있구요
조금더 태국에 살며 태국 사람들을 경험하며 태국을 느끼신후
천천히 다시 고민해보세요
개구리야 2016.05.28 10:02  
딴건 몰라도 3달 만나고 결혼얘기를 생각해야하는 거라면 저는 그런 여자는 그냥 놔 줄것같습니다
님 아직 27살에 벌써 결혼을 논할단계가 아니며 ..  그 여자를 지나보낸다고 해서 평생 여자가 그분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결혼은 신중해야하며 그 여친분과 내미래를 걱정하는 단계의 만남이면 그냥 놔주세요 그건 사랑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  태국파견나오신지 얼마안된 상황에서 벌써 그런문제에 꼬이시는건 아닌것 같구요 ..  그 여친과는 그냥 그정도 선에서 정리하시구요 또 다음 태국여성을 만날일이 있으면 좀 조심해서 행동하시구 적당을 지켜보세요 어떤 노하우가 생기겠지요 ...국제결혼은 꼭 태국이 아니라고 어마무시하게 힘들어요 ...
적도 2016.05.28 12:36  
문화, 언어 그리고 수많은 다른것들 ...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27세이면 한국서는 결혼은 7-8년 후의 얘기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으시면 결혼 하는 것이죠.
전동식 2016.05.28 20:49  
11월 19일 태국에서 결혼
12울10일 한국에서 결혼
예정입니다. 만난지 횟수로 6년... 아직도 문화와 언어로 불편할때가 종종 생깁니다.
결혼을 하는데 있어 여자쪽에 아버지께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건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큰 사업을 할 정도이면 보통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부자일거 같네요.
결혼지참금 신솟을 알아보세요.
저도 제가 준비해야할 신솟이 한국단위로 억이 넘어갑니다.
한국결혼식 그리고 이래저래 이야기가 잘 되어 보는 사람눈이 있으니 보여주기 식으로 보석과 현금 진열하고 이후 다시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보석은 은행창고에~~~
저도 이것을 알고 발라당 뒤로 자빠지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결혼포기직전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만난지 몇개월...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도 사람 하나 알기 시간이 부족한 시간인데 ... 언어와 문화가 다른 여자를 단 몇개월만에 ... 엄청 위험한거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부유한거지 여자친구분이 부유한게 아닙니다. 절대 안도와줍니다. 돈 안주고 ....
저도 장모님께서 올리고 있는 건물에 제가 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마련해주는것뿐 그 이상 하나도 없습니다. 이젠 와이프와 제가 스스로 해결해나가야합니다. 이 마저도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콘파랑, 콘이뽄, 콘카올리...등 외국인 남자에게 비슷한 식으로 사기치는 태국인일당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딸기소보로 2016.05.29 10:15  
공감...
날라리망고 2016.05.30 01:37  
많은 분들이 댓글 다셨듯이,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 보세요.
정말 사랑한다면 지금 자로 결혼 안한디고 해서 딜라질 건 없을테니간요
뭐라하지 2016.06.15 02:19  
두달이면 너무 빠른데요... 한국인들도 그정도면 서로 잘모르고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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