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신선놀음할 해변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7-8월 날씨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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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신선놀음할 해변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7-8월 날씨에 따라서)

누리uk 12 876
안녕하세요, 이미 많은 정보로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단 말씀 먼저 전합니다, 꾸벅!

저흰 십대자녀 포함 4인 가족으로, 7-8월 중 한달여 바닷가에서 신선놀음을 할 계획입니다.
장소를 아직 못 정해서 여쭤보는건데,
북쪽으론 쁘라추압에서 남쪽으론 뜨랑 가운데면 어디든 좋은데요, 
정보 수집결과 오른쪽 태국만이 왼쪽 안다만해보다 비가 덜 올거라는데 그게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오래되어 희미한 기억으론, 4월 끄라비는 공기속에 비가 당장이라도 쏟아질것 같은 엄청난 습기가 느껴졌었고, 3월 푸켓 피피는 바다도 날씨도 쾌적했고, 7월 따오는 바다가 잔잔했는데 12월 따오는 바다가 험해서 배타고 들어가다 정말 실신 직전까지, 바다속 생각 안하고 스쿠버 시도했다 겁먹어 아직도 트로마가 있고, 결국은 며칠 발 묶여 있다 사무이에서 비행기 타고 도망치듯 왔던 일들이 있어요.

따오 요즘 얘기가 많이 붐빈다 하기에 그쪽 섬들은 피할거 같구요(10년만에 다시 찾았던 이집트 다합에서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요... 이기적이겠지만, 그래도 피해가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관광지 아니어서 놀거리 편의시설 별로 없어도 수영할만한 바다와, 며칠에 한번씩 바다 스노클링(단독 혹은 투어) 할수 있는 곳을 7,8월에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아참, 관광지 시설은 없더라도 현지인 길가 노점 정도는 싑게 찾아지는곳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숙소는 현지인식 낡고 조금 불편해도 좋구요. 
 
교통은 자전거, 스쿠터, 렌트카도 상황에 따라 며칠씩 할 수 있으면 좋지만( 저흰 영국 거주중이라 운전석 바뀌는건 부담 없구요),왠만하면 태국분들 타고 다니시는 썽테우, 오토바이 택시 혹은 도보로 다닐 수 있는곳이면 더 감사하구요.


12 Comments
아르마스 2016.03.24 10:13  
말레이시아 랑카위 추천드려요. 일단 면세섬이거 차량 랜탈비가 제가 가본 나라중 가장 저렴하고. 도로가 운전하기가 너무 좋고 볼만한 해변 많고 좋습니다. 맥주가 350원임 ㅡㅡㅋ

아! 그리고 바가지가 거의 없습니다. 삐끼도 없고요.

이만한 신선노름 할 만한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누리uk 2016.03.24 19:30  
예, 랑카위 렌트카가 매력적이네요. 음식이 그리워 태국을 가는지라 국경 넘을 생각은 못했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6.03.24 11:18  
사무이요.
누리uk 2016.03.24 19:32  
추천 감사합니다. 클래식님 포스팅들 잘 읽었습니다.
클래식s 2016.03.24 19:41  
사무이 가셔서 차웽이나 공항에서 렌트카 하셔서 구경다니심이 어떠실까 합니다. 1주일 정도요. 그다음은 팡안가셔서 구경하시고요.  사무이에는 렌트카 업체도 많고 보증금 사기도 들어본적 없어서 큰 업체에서 빌리시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사무이가 팡안보다는 오토바이 기스바가지도 상대적으로 적을꺼 같아 보이더군요. 현지 분위기가요.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렌트업체와 수리업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팡안은 통살라와 핫린만 오가는 건 오토바이로도 괜찮으나 1시방향으로 언덕을 넘어가는게 좀 난코스라 걱정스럽네요.  팡안에서 오토바이 렌트는 가능하면 안하시는게 좋을듯이요.  딱봐도 지형과 현장상황이 기스 바가지가 심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길은 험하고 업체는 적고요.
앨리즈맘 2016.03.24 20:10  
같은 의견입니다 사무이 이주정도 오토바이로 다니시고 팡안은 그냥 투어추천이요
누리uk 2016.03.25 03:34  
앗, 제가 아는 그 앨리즈!!!맘님!

반가워요 언니, 여기서 또 만나네요.
아프리카, 남미 까페등에도 언니 흔적들이 있던데 태사랑에서 만나네요.
파리서 ㅁㄴ 한테 들은 기억에 아이들 데리고 태국 한달 가셨었다던데 그게 작년 여름이죠?
언니한테 제일 먼저 물어볼걸 그랬네요.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셨지요?
언니 포스팅 글 찾아서, 흔적들 더듬어볼께요.
아이들 둘다 어쩜 그리 훤칠하고 예쁘게 컸는지 몰라요.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누리uk 2016.03.25 03:35  
예, 답글 달아주신거 보고 클래식님 사무이편 포스팅을 다시 한번씩 읽어봤는데, 저희한테 잘 맞을 수 있는곳이다 싶어서 리서치 자세히 해보려 합니다.
사무이는 평지고 팡안은 산길이 많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남편이 젊을때 험한 뉴질랜드 산골에서 오토바이 좀 타던 양반이라, 팡안에서 산악 오토바이 타고 혼자(아님 딸래미 하나씩 차례로 뒤에 싣고) 며칠 돌아다니게 해주면 너무 행복해하겠네요.
일반 스쿠터 말고 험한 지형에 맞는 오토바이 렌트도 가능할지, 아님 빌린다해도 사기업체에 걸려들 가능성이 클지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사무이는 평지이고 렌터카, 스쿠터 공급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겠군요.
수영하기 좋은 바다만 찾으면 되는데, 얼핏 Maenam 이 좋다고 하신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어요(그 포스팅 다시 찾다가 못찾았거든요).
클래식s 2016.03.25 04:21  
태국 어디가나 그렇지만 팡안에 뭐 특별히 오토바이 색다른걸 렌트해주는건 아닌듯이요. 클릭같은 기종이 대부분입니다.  팡안은 섬 5시에서 시계방향으로 12시까지 해안도로는 평지고요. 6시에서 1시방향으로 이동할때 중간 이후부터 언덕을 넘어가는데 여기가 중간에 비포장 급경사에요.

 매남이 고급숙소가 많은데 도로상태가 차웽보다 넓은편이어서 다니기 편합니다. 워킹스트리트 야시장도 근처고요. 차웽에 가게들이 많이 발달해 있는데 저는 이 도로폭때문에 맘이 불편하더군요.  숙소하고 마사지업소, 술집들이 가까와서 차웽도 분명히 장점이 있습니다.  렌트카나 렌트바이크의 경우는 매남을 더 추천합니다.
누리uk 2016.03.27 02:33  
매남 근처가 좋겠네요.  일주일 단위로 빌려주는 숙소가 눈에 좀 띄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Satprem 2016.03.26 00:41  
꼬 사무이 등 보다 광광지로 개발이 적게 된 곳을 원하신다면, 쁘라추압키리칸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반 끄룻도 있습니다.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는 곳이며, 스노클링 환경은 우수한 편이 아닌데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유명 관광지와는 다른 한적한 평화로움을 누닐 수 있는 곳이라 여겨집니다.
누리uk 2016.03.27 02:37  
예, 정보 감사합니다, Satprem님. 반끄룻으로 일단 가서 일주일쯤 묵다가 그 후에 사무이 등의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을 잡아봐야겠네요. 따오밖에 스노클링 할만한데가 없다면 거기도 들려봐야할것 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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