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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휴양 한달 일정이요~

5미자 12 1192

다음달 초 퇴사 앞두고 태국 여행 계획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하도 고통받아서 여행은 휴양컨셉으로 하려고 해요ㅎㅎㅎ

관광도 꼭 가봐야 할 곳만 살살 둘러보고

일주일씩 한곳에 머무르면서 수영하고 산책하며 지낼 생각이예요.

이제 동선 짜볼까 하는데 꼬창같이 가보고 싶은데는 이동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ㅜㅜ

지금 생각으론

 

방콕-코사무이-카오락-푸켓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한달있는거 치고 가는곳이 너무 적나요??

카오락에서 시밀란투어 한번 하고 푸켓에선 라차섬 투어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동선은 괜찮은 코스인지 다른 곳 휴양에 어울릴만한 곳이 있는지 추천 부탁드려요.

 

 

 

12 Comments
클래식s 2015.09.21 11:38  
지금 말씀하신 도시들중 꼬창이 제일 저렴하게 가실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도 아눗싸와리에서 꼬창행 롯뚜타시면 섬까지 들어가고요. 300bt 입니다.  시간은 뭐 5시간 이상이겠네요.  그다음은 푸켓이 국내선 타고 이동하니까 공항으로 오가는 시간 더하면 여기도 그정도 시간은 걸리겠죠.  꼬창 이동 힘들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모를때는 저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터미널로 버스 타고 가셔도 터미널에서 선착장까지 파란 성태우타고 이동가능합니다.  꼬창내에서는 하얀 성태우로 이동할수 있고요.

사무이가 저는 제일 힘들고 오래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동을 푸켓 카오락 사무이로 순서를 바꾸심이.
5미자 2015.09.21 11:45  
아직 교통편을 못알아 본 상태예요.
이동이 제일 걱정되기도 해서 방콕 이후로는 남부쪽으로만 짰는데 사무이가 생각보다 가기 불편한가보네요 ㅜㅜ 말씀해주신 동선으로 한번 알아볼게요.
사실 그간 여행다녔어도 끽해야 4박6일 ㅎㅎ 연차써서 주말끼고 간 여행이라 여행중에 장거리 이동한적이 없었어요. 여자끼리 가는거라 최대한 안전한 방법으로 짧은 거리 이동하려고 계획중인데 동선짜기가 가장 어려운거 같네요 ㅎㅎ
클래식s 2015.09.21 11:49  
푸켓까지는 에어아시아 국내선 이동하심 됩니다. 한인업소  공항픽업 신청하시고요. 카오락은 푸켓신터미널 가시면 버스나 롯뚜나 이동수단 있을거에요.  카오락에서는 버스타고 수랏타니 가셔서 섬까지 들어가는 롯뚜+보트 조인트 티켓 사심 됩니다.  남부로 가실때는 배낭캐리어에 귀중품 절대로 넣지 마세요. 절도사건 많습니다.

 경비위주로 보면 쁘라쭈압끼리깐이나 반끄룻 같은데가 약간 저렴합니다. 지금 선택한 곳들은 대부분 숙소부터 물가까지 비싼곳들이라서요.
클래식s 2015.09.21 11:44  
꼬창이 섬들중에서 그래도 물가 저렴한 편이라 1주일씩 지내기에는 참 좋습니다. 200bt 방갈로팬룸에수영장과 전용 모래사장 비치까지 갖추고 있는 숙소도 있어요.  이런데서 머물면 하루 300bt 로도 지낼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날씨에 따라서 비오는 날은 할꺼 없다는 점이요.

다른곳 가시기 전에 제일 첫번째로 꼬창에서 무계획으로 몇일 계시다가 다른 곳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꼬창 물가가 섬들중 얼마나 저렴한지 실감하실겁니다.  장기로 계실꺼면 꼬창외에 끄라비타운도 추천이요.
5미자 2015.09.21 11:50  
보통 무계획으로 다니시나요? 장기여행 처음이라 이동편 숙박 모두 예약하고 가려고 했어요~
현지에서 갑자기 예약하려고 했을때 방이나 표가 없는 상황이 될까봐요 ㅎㅎㅎ
퇴직후 보상 차원의 여행이라 컨셉이 어설픈 럭셔리?? 예요 ㅎㅎㅎ
물가는 상관없을거 같고 조용하고 물맑고 쉬기 좋은곳이면 장땡이예요
클래식s 2015.09.21 11:54  
장기여행을 계획으로 다니시면 몸이 피곤합니다. 현지사정과 날씨상황,, 그리고 알수없는 자신의 변덕스러움을 무시하고 한국에서 미리짠 계획에 억지로 맞추셔야 되니까요. 현지에서 갑자기 표끊으려고 하는데 방이나 표가 없는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표가 그날 없으면 다음날 끊으면 되고, 비행기가 없으면 버스타면 되고 그렇습니다.  한도시에 1주일이나 머무시니 다음 도시갈 표를 구할시간이 충분하죠. 저는 그냥 일단 출발하고 달리다가 다음 도시 정해서 갑니다. 평소에 1,2,3 순위로 어디가야겠다 정도는 생각해두고요.  가능하시면 예약하지말고 다니세요. 숙소취소하려면 그것만큼 머리아픈게 없습니다.  숙소 그냥 아무때나 가셔도 넘치는게 숙소입니다.

머무는곳이 맘에 들면 늘리고, 맘에 안들면 일정 줄이고 다음도시로 가는식으로 자유여행 해보세요. 의무적으로 1주일씩 채워서 더 즐거울지 어쩔지 가보기전에는 알수가 없죠.
5미자 2015.09.21 11:59  
그렇군요ㅎㅎㅎ 여기 안여쭤봤으면 자잘한 교통편까지 미리 예약하고 가서 빡시게 움직일뻔 했어요. 전 늘 항공이던 호텔이던 얼리버드로 예약했는데 ㅋㅋㅋㅋ 직전에 예약하면 더 비싸지거나 하진 않나요??? 태국은 작년 여름 푸켓 3박 5일가서 돈 오지게 쓰고 온거 한번 뿐이라 예산도 높게 잡고 아는게 없는데 여기 분들은 완전 전문가시네요 ㅎㅎㅎ
클래식s 2015.09.21 12:09  
틀에 박힌 회사생활에 지쳐서 여행가시는건데 여행도 일정을 다 짜놓고 이동하시면 처음에는 그게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드시지만, 여행하다보면 그게 아니라 이동날짜가 다가올때 날짜를 계산하고 거기에 맞춰서 움직여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들어서 여행을 제대로 못즐기게 됩니다. 멍때리는게 안되죠.내가 3일후에 다음도시로 가야된다는걸 계속 기억해야되고 거기에 맞춰야 되니까요.
 직전에 비싸지는건 비행기이동만 그렇습니다.  버스위주로 이동하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방콕 푸켓은 남부터미널에서 18:00 이후 야간버스 타시고 가시면 되요.
soundofrain 2015.09.21 12:45  
한달정도시면 남부만 가지 마시고 북부도 한번가보세요.
전 이달말에 출발해서 리뻬,끄라비 들려서 쉬다가 북부로 가볼까해요. 클래식s님 말씀처럼 일주일도 아니고 한달을 정해놓고 다니시면 정말 힘들고 피곤합니다.
그리고 (나름)장기여행이 아니면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해서 나중엔 가기 쉽지 않겠다 하는곳으로 가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즐거워라~ 2015.09.21 13:15  
여행은 개인 취향 나름입니다만, 바닷가만 다니실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합니다. 한달 일정으로 휴양생각하시면 지금 계획도 어찌보면 많다고 보이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사정으로 1달 일정으로 처음 갔었는데, 구체적 계획 하나도 없이 '10일은 북부(산), 10일은 앙코르와트(문화), 10일은 남부 바닷가(열대바닷가 휴양)'라는 생각만 가지고 갔습니다. 당시 인터넷도 지금만큼 안되어 있었고... 카오산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정보 얻어서 즉흥적으로 다녔네요. 결국, 카오산을 거점으로 해서 앙코르와트 갔다, 치앙마이 갔다가 마지막에 코따오를 갔습니다. 왔다 갔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인지 워낙 성향이 게을러서인지 전혀 지루하거나 시간이 남는단 생각은 안 들더군요.
즐거워라~ 2015.09.21 13:17  
각 장소로 이동시엔 카오산에서 여행자버스 이용하시면 다른건 몰라도 시키는대로 다니기만 하면 되니 어려우실 건 없습니다.
즐거워라~ 2015.09.21 13:24  
코따오 간 것도 홍익*간에서 만난 한 여행자가 꼭 가보라고 너무 좋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갔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사람들 만나서 열흘이 하루같이 즐겁게 보내고 한분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며 가끔 방문합니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보고 즐기고 느끼느냐가 중요한 것 같네요. 10월이면 태국이 아직 비수기라 숙소나 표 구하기가 어렵진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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