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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하나요~말아야하나요~ㅠㅠㅠ

라우렌시오 10 1083

얼마전 오랜만에 생어거스틴에 갔는데 마눌님이 폭풍흡입을 하시더니~ 한마디 하더라고요~

 

태국먹방여행가자~~경비는 마눌님이 비상금 모아놓은게 있다고 자백하면서 그걸로 가자고 하는데~

 

문제는 35개월된 첫째와 이제막 돌지난 둘째가 있다는거 ㅠㅠ

 

무조건 대리고 가야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맛사지받는것도 힘들고  두놈데리고 다니는것도 힘들거같고

 

어디가서 음식을 먹어도 편히 못 먹을거같은데... 애기들 먹는것도 그렇고.... 넘 고민되네요~

 

제 돈 안들이고 마눌님이 쏘는 여행인데.....  무조건 가야할거 같은데...

 

좀 더 시간이지나서 애들이 좀 크면 가야하나요... 지금가면 고생만 하다 올까요???

 

경험 많은신 분들 의견 좀 주세요~~ ~

 


10 Comments
타이클럽 2015.07.02 13:07  
라우렌시오님 안녕하세요^ㅡ^ 태국에서 여행사에 근무중인 외노자알군이라고해요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저도 애기 아빠거든요...ㅠ_ㅠ 어디 움직일려고해도
아기때문에 걱정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어느정도 일정이랑 동선만 잘짜신다면 그리 큰문제는
없을것같아요..방콕의 경우 너무 차가 많이 밀려서 아기둘 데리고 이동하기 겁나죠~힘들기도 하구요~ 그래서 동선을 잘 짜야할듯해요 아님 파타야나 푸켓지역쪽으로 휴양지에서 여행기간동안 차량 1일렌탈로 돌아다니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부디 여행계획 잘짜서 가족들과 힐링여행하세요~
아! 참고로 가족단위라면 호텔보다는 리조트가 더 편하실거에요~
쏨땀누아 2015.07.02 13:14  
아이들의 나이로 보아, 두분이서 케어가 안되실거같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논다면 좋지만
방콕시내의 고급호텔이나 조용한 분위기의 레스토랑등은 절대 데려가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호텔이나 bar나 음식점에서 아이들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싸움나고 얼굴붉히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인과 중국인이더군요.
락푸켓짱 2015.07.02 14:37  
애들도 고생 부모도 고생 돈쓰고 고생하는 여행 입니다.
무엇보다 애들이 고생입니다.
나중에 가시거나 맡겨놓고 두분만 가세요
리라리라노 2015.07.02 14:47  
동선말 잘짜신다면~~~ 아기보느라 힘든 와이프분 힐링여행으로 가시는것두 어떨까여~~~
키오 2015.07.02 15:07  
아이구..35개월짜리 애와 돌쟁이 데리고 맘 편히 힐링 되겠어요? 엄마 고생 애들 고생이지. 부인 돈이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닌데 애들 좀 큰 다음에 가시는게 어떨지요.
컬투 2015.07.02 15:40  
데리고 가야한다면 비행기 타는것부터 이동하는게 다 일일거에요. 좀 더 큰 뒤에 가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개구리야 2015.07.02 18:50  
애기 키우고 언제가나요 얘들 다 크면 아궁 그 애들을 커도 아직 얜데
저라면 갑니다 .. 리조트 좀 좋은데 잡으시고 아기들 물놀이 시키고
아기낮잠잘때 둘이서 번갈아 가면서 마시지 좀 좋은거 받으시고
부인분도 아기보시느라 힘드시겠어요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실듯
누가 두세시간 봐주면 맘편히 괜찮은 마사지라도 받으면 얼마나 힐링이 되는데요

35개월 아기는 그나마 괜츈하네요 둘쟁이가 문젠데
돌쟁이도 이유식이든 맘마든 다 팔잔아요 그거도 사서 챙기고 아기가 35개월 아기
햇반에다가 아기 먹을만한 반찬들 많이 있어요 밥 먹여가면서
데리고 다니세요 ..좀 괜츈한 리조트에서 팜츄리봄서 아기들 물에 띄워
같이 노는 재미가 있어요 ~
전 아기 7개월때부터 뱅기태워 다녔어요 애하나라 잘 다녔을지도
그치만 리조트가보면 어린아기들 데리고 온 팀도 있어요

제 지인은 아기3을 데리고도 가더이다 3이 하나같이 천!방!지!축 인데도 ㄷㄷㄷ

물론 아빠엄마가 힘드실수 있지만 리조트 수영장에서 아기들
뻉뺑이 좀 돌리시면 밤에 잠도 푹 잘자고 그나마 밤시간에
또 두분 자유시간이 있잔아요

님 고생도 추억이예요 ^^

단 유모차는 2대 필수 겠네요 아기 먹거리 싸고 장난감에 물놀이 용품이랑 아기들 비상약들

비자금까지 내놓으면서 아기2이랑 가겠다나는 엄마도 맘도 이해해주시고
남푠분이 한몸 불사르시길 ^^;;;;;
☆HappyErica★ 2015.07.02 19:38  
에휴...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둘째 애기 두 돌 지난 후에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 더 여유있게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에 타이항공 인천 - 홍콩 노선에서 애기가 출발부터 도착까지 내내 악을 쓰고 울더라고요; 엄마는 애 안고 땀을 바가지로 쏟아가며 어쩔 줄 몰라하고 그러다 아빠랑 싸우고...암튼 애도 고생, 엄마 아빠도 고생, 그 모습보니 무리해서라도 출산 전에 태교여행 다녀오는 분들이 이해되더라고요.
홍알홍알 2015.07.02 22:52  
저도 첫째 2살때(지금 8살,11살)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어릴땐 진짜 고생스럽습니다. 한가지 예로 밤비행기의 경우 애가 어려서 둘 다 잠들었을 경우 캐리어 끌어야 하지 애 유모차 챙겨야 하지.애는 자니까 하나씩 안아야 하지. 정 가시고 싶으시면 괌이나 사이판 같은 완전 휴양지 쪽으로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적어도 초등학교 정도 가야지 그나마 수월합니다. 방콕은 날씨도 덥기 때문에 데리고 가면 애들도 애들대로 힘들고 부모도 많이 힘들어요.
더블콩 2015.07.03 08:47  
여행의 목적이 휴양이 아니라 말씀하신것처럼
태국먹방여행이시라면
아이들이 좀더 큰 뒤에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경치보며 푹 쉬는것도 아이들때문에 힘들텐데,
하물며 먹거리를 즐기러 여기 저기 다니시는 여행이라면
조금 무리이지 싶습니다~
비상금을 좀 더 불리셔서 나중에 더 여유있고 근사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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