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친구가 한국에 3월달 여행을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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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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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예의 없는 답변 역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답변이 하기 싫은 질문은 그냥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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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냥구냥구
2014.10.31 16:05
서울에 게스트하우스 많이 생겼습니다~
주로 움직이는 지역 근처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
주로 움직이는 지역 근처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
카이황제
2014.10.31 16:53
1. 서울 투어 버스 있습니다 (동화면세점 앞)
2. 경북궁 - 광화문 - 청계천 - 명동 - 남대문 - 남산타워
3. 동대문 - DDP - 종로5가 광장시장 - 대학로 연극 추천
4. 스포츠 경기 관람
5. 롯데월드 or 에버랜드 or 서울 대공원
6. 이태원 or 홍대 클럽 (춤과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 위한)
7. 삼청동 - 인사동 - 북촌 한옥마을
8. 한강 (유람선) - 선유도 공원
9. 전쟁기념관 - 국립 중앙 박물관
위에 추천 노선도 입니다. 근거리 묶어 봤습니다.
숙박은 모텔 이나 게스트하우스 , 북촌 한옥마을
2. 경북궁 - 광화문 - 청계천 - 명동 - 남대문 - 남산타워
3. 동대문 - DDP - 종로5가 광장시장 - 대학로 연극 추천
4. 스포츠 경기 관람
5. 롯데월드 or 에버랜드 or 서울 대공원
6. 이태원 or 홍대 클럽 (춤과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 위한)
7. 삼청동 - 인사동 - 북촌 한옥마을
8. 한강 (유람선) - 선유도 공원
9. 전쟁기념관 - 국립 중앙 박물관
위에 추천 노선도 입니다. 근거리 묶어 봤습니다.
숙박은 모텔 이나 게스트하우스 , 북촌 한옥마을
술지기
2014.10.31 17:40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1. 숙소
- 아무래도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기억에 많이 남겠죠. 지하철3호선 안국역 근처가 한옥마을이라서 게스트하우스 찾으실 수 있을 거구요. 인터넷으로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찾아보시면 될거구요.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 지하철2호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근처에도 게스트하우스들 많이 생겼습니다. 가격도 2만원 미만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말 잠만 잔다는 것. 이것도 검색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구요.
- 다만, 저라면 '토요코인'이라는 일본계 호텔을 이용하겠습니다. 싱글이 6만5백원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비싸게 느낄 수 있지만, 안전하고 깨끗하고 영어되고 짐 맡길 수 있고 호텔치고는 싸지요. 지하철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구요. 이것도 검색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죠.
- 모텔의 경우, 좋아하는 외국인도 있었습니다만 (핑크 회전 원형침대 ^^), 서울의 경우 가격도 착하지 않고, 영어도 잘 안되고, 대실이라는 문화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곳은 며칠 묵는 것을 싫어하죠.
- 마지막으로는 아고다 등등을 한번 검색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후기를 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모텔이 호텔로 둔갑하는 경우들을 꽤 봤습니다.
2. 서울 관광
- 태국분들이 오시는 팩키지 관광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서울 살면서 관광객들이 다니시는 곳들이나 제가 가서 좋았던 곳을 몇곳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다만, 3월이라서 참 애매한 시기네요.
- 스키장 : 3월이지만 혹시 열려있다면 매우 좋아하실 겁니다. 대만 친구는 스키장때문에 한국을 왔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국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 궁궐 : 경복궁이 제일 유명하지만, 아름답기로는 창덕궁이죠. 물론 3월이라 조금 애매하지만요. 안에 건물이 큰 것들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예쁜 정원, 연못, 나무 들이 좋습니다. 영어 가이드도 있으니 인터넷 확인하셔서 가시면 좋아할 겁니다.
경복궁에 가시면 근처에 있는 통인시장 가셔서 도시락이나 기름떡볶이도 한번 드시면 좋구요.
창덕궁에 가시면 근처에 한옥마을이나 한정식집 가셔도 좋습니다.
- 남산 : 4호선 명동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남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만화의 거리도 함께 꾸며져있구요. 케이블카를 타셔도 되고, 그냥 걸어가셔도 가능합니다. 올라가시면 서울이 모두 보이니까요. 자물쇠 하나 걸고 내려오셔도 되고, 시간이 맞으면 옛날 군복 입은 분들이 하시는 제식행사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티투어 버스 : 2층 버스로 되어 있구요. 오픈버스도 있던데, 어떤 걸 타시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요 포인트들을 돌아볼 수 있고, 1일권을 사시면 승하차가 자유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과천 경마장 : 4호선 과천경마공원에 내리시면 되구요. 주말에만 하는데 3월에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이 달리는 트랙 안쪽으로 지하보행자통로로 가시면 공원처럼 꾸며져있고 말이 뛸 때 근육 하나하나가 다 보입니다. 태국에선 경마장 못본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작은 돈 베팅해서 혹시 운 좋으면... ^^;
과천까지 가셨으니 덤으로 국립미술관, 동물원도 괜찮습니다. 안의 내용물보다는 조경 상태나 걷는 길이 참 예쁘죠.
- 놀이공원 : 놀이공원은 제가 제대로 못가봐서 패스하겠습니다. ^^
- 시장 : 남대문, 동대문 시장이야 기본이구요. 숙소나 주변 이동을 고려해서 정하시면 됩니다.
남대문시장은 명동, 남산과 묶어서 한덩이로 보시면 되구요. 동대문시장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랑 한덩이로 보시면 됩니다.
다른 시장으로는, 1호선 종로5가역 내리시면 광장시장이라고 먹거리가 많은 곳 있습니다. 마가린 토스트랑 마약김밥은 좋아할 겁니다. 물론 다른 먹거리도 많구요.
- 한강 : 낮에는 가지 마시구요. 밤에 지하철역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3월이라 조금 이르긴 하지만, 벚꽃이 피었다치면 5호선 여의나루역에 내리셔서 한강 야경과 벚꽃 구경하면서 치맥 한판 하시면 좋겠지요.
- 기타 :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도 태국에서 오신 관광객들 많이 뵈었습니다. 떡볶이, 아이스크림 인기 좋았구요. 버스킹이나 사람 구경도 좋아하시더군요.
혹시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3호선 구파발역 1번출구 내리셔서 34번이나 704번 버스 타시고 10분 정도 가면 북한산성 입구에 내리셔서 북한산 둘레길 가셔도 됩니다.
아이들 데리고 운동화 신고 다니는 길이라서 어렵지 않구요. 풍경도 아주 예쁩니다.
적고 보니 너무 많네요. 참고하셔서 인터넷 찾으시면 정보 찾기는 쉬우실 겁니다.
그럼 친구분이랑 좋은 추억 만드세요. ^^
1. 숙소
- 아무래도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기억에 많이 남겠죠. 지하철3호선 안국역 근처가 한옥마을이라서 게스트하우스 찾으실 수 있을 거구요. 인터넷으로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찾아보시면 될거구요.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 지하철2호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근처에도 게스트하우스들 많이 생겼습니다. 가격도 2만원 미만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말 잠만 잔다는 것. 이것도 검색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구요.
- 다만, 저라면 '토요코인'이라는 일본계 호텔을 이용하겠습니다. 싱글이 6만5백원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비싸게 느낄 수 있지만, 안전하고 깨끗하고 영어되고 짐 맡길 수 있고 호텔치고는 싸지요. 지하철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구요. 이것도 검색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죠.
- 모텔의 경우, 좋아하는 외국인도 있었습니다만 (핑크 회전 원형침대 ^^), 서울의 경우 가격도 착하지 않고, 영어도 잘 안되고, 대실이라는 문화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곳은 며칠 묵는 것을 싫어하죠.
- 마지막으로는 아고다 등등을 한번 검색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후기를 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모텔이 호텔로 둔갑하는 경우들을 꽤 봤습니다.
2. 서울 관광
- 태국분들이 오시는 팩키지 관광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서울 살면서 관광객들이 다니시는 곳들이나 제가 가서 좋았던 곳을 몇곳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다만, 3월이라서 참 애매한 시기네요.
- 스키장 : 3월이지만 혹시 열려있다면 매우 좋아하실 겁니다. 대만 친구는 스키장때문에 한국을 왔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국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 궁궐 : 경복궁이 제일 유명하지만, 아름답기로는 창덕궁이죠. 물론 3월이라 조금 애매하지만요. 안에 건물이 큰 것들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예쁜 정원, 연못, 나무 들이 좋습니다. 영어 가이드도 있으니 인터넷 확인하셔서 가시면 좋아할 겁니다.
경복궁에 가시면 근처에 있는 통인시장 가셔서 도시락이나 기름떡볶이도 한번 드시면 좋구요.
창덕궁에 가시면 근처에 한옥마을이나 한정식집 가셔도 좋습니다.
- 남산 : 4호선 명동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남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만화의 거리도 함께 꾸며져있구요. 케이블카를 타셔도 되고, 그냥 걸어가셔도 가능합니다. 올라가시면 서울이 모두 보이니까요. 자물쇠 하나 걸고 내려오셔도 되고, 시간이 맞으면 옛날 군복 입은 분들이 하시는 제식행사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티투어 버스 : 2층 버스로 되어 있구요. 오픈버스도 있던데, 어떤 걸 타시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요 포인트들을 돌아볼 수 있고, 1일권을 사시면 승하차가 자유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과천 경마장 : 4호선 과천경마공원에 내리시면 되구요. 주말에만 하는데 3월에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이 달리는 트랙 안쪽으로 지하보행자통로로 가시면 공원처럼 꾸며져있고 말이 뛸 때 근육 하나하나가 다 보입니다. 태국에선 경마장 못본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작은 돈 베팅해서 혹시 운 좋으면... ^^;
과천까지 가셨으니 덤으로 국립미술관, 동물원도 괜찮습니다. 안의 내용물보다는 조경 상태나 걷는 길이 참 예쁘죠.
- 놀이공원 : 놀이공원은 제가 제대로 못가봐서 패스하겠습니다. ^^
- 시장 : 남대문, 동대문 시장이야 기본이구요. 숙소나 주변 이동을 고려해서 정하시면 됩니다.
남대문시장은 명동, 남산과 묶어서 한덩이로 보시면 되구요. 동대문시장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랑 한덩이로 보시면 됩니다.
다른 시장으로는, 1호선 종로5가역 내리시면 광장시장이라고 먹거리가 많은 곳 있습니다. 마가린 토스트랑 마약김밥은 좋아할 겁니다. 물론 다른 먹거리도 많구요.
- 한강 : 낮에는 가지 마시구요. 밤에 지하철역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3월이라 조금 이르긴 하지만, 벚꽃이 피었다치면 5호선 여의나루역에 내리셔서 한강 야경과 벚꽃 구경하면서 치맥 한판 하시면 좋겠지요.
- 기타 :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도 태국에서 오신 관광객들 많이 뵈었습니다. 떡볶이, 아이스크림 인기 좋았구요. 버스킹이나 사람 구경도 좋아하시더군요.
혹시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3호선 구파발역 1번출구 내리셔서 34번이나 704번 버스 타시고 10분 정도 가면 북한산성 입구에 내리셔서 북한산 둘레길 가셔도 됩니다.
아이들 데리고 운동화 신고 다니는 길이라서 어렵지 않구요. 풍경도 아주 예쁩니다.
적고 보니 너무 많네요. 참고하셔서 인터넷 찾으시면 정보 찾기는 쉬우실 겁니다.
그럼 친구분이랑 좋은 추억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