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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구 밤문화 즐기기.(@@)

팔꺾기 4 2232

혼자는 태국 여러번이고 해서 이번에 큰맘먹고 부모님 모시고 태국 반배낭 보름동안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빠60대 후반, 엄마60대 중반, 두분 다 동안이라 50대 중반으로 보이십니다. 체력은 30대.ㅡㅡ)

저 혼자일때는 바도 가고, 태국 친구들이랑 클럽도 가고 그랬는데...

부모님과 함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

저보다 밤문화를 더 좋아하셔서요. ㅡㅡ;;;

부모님도 태국은 몇번 다녀오셨는데, 각종 쇼라는 쇼는 다 보셨고, 밤에 가이드를 귀찮게 하면서까지 밤문화는 다 휩쓸고 오십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발리에 있는 나이트에서 1등 상타서 최고급 양주도 타셨었어요.

 

문제는 제가 그런걸 잘 모른다는거죠.

전 그냥 기웃기웃 어쩌다가 춤추고 그러지 뭐, 그렇게 찾아다니진 않아요. 여자 혼자라서 좀 겁도 나기도 했지만...

보름동안 적어도 이삼일에 한번씩 심하게는 매일매일 밤에 물 좋은곳(?)으로 모셔야 할 것 같은데 좀 도와주세요.

 

1.파타야(4일): 여긴 친구가 살아서 낮시간엔 부모님과 친구들과 품위(?)있는 여행을 하고 저녁엔 아마도... 워킹 스트리트쪽을 누벼야 하나요?

2.푸켓(4일):하루만 좀 조용한 비치에서 쉬고 나머지는 당연히 빠통행...

3.방콕(7일):친구네 별장에서 지내게 될 것 같지만, 저희가족끼리만 지낼꺼구요. 낮엔 가끔 친구들이랑 소소한 트립, 구경다니고, 밤엔 역시...

 

제가 걱정되는건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젊은 사람들 가는데는 못들어간다거나 사람들이 싫어한다거나 그럴까봐요.

제가 태국에 자주 갔어도 밤문화를 잘 몰라서 어디를 어떻게 골라서 모셔야 할 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과 함께 어울리면서도 젊은 사람들하고도 차별없이 노실 수(?)있는 장소나 방법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따로 친구들를 만나더라도 두분이서만 노실 수 있는곳도 있으면 좀 추천 부탁드릴께요.

 

4 Comments
하루종일 2014.10.21 22:09  
현지에 지인이 있다면 지인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팔꺾기 2014.10.22 01:27  
저의 태국친구들은 째즈카페만 다녀서 그나마 저보다도 모르데요.ㅡㅜ
팔꺾기 2014.10.22 01:29  
아 그렇죠? 저도 가끔 놀다보면 주변에 머리 희끗한 서양 어르신들 있고 하던데... 부모님도 일단 모시구 가봐야 겠네요.^^
K. Sunny 2014.10.22 10:02  
60대는 정말 시원하게 노실 나이입니다. 특히 푸켓에서는요. 나시 원피스 입고 나가셔도 한국같지 않게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빠똥에 바나나라는 클럽도 있고, 방라로드 가시면 좋아하실 것같고, 사이먼쇼 관람하시라고 표 끊어드려도 좋을 것같고요. 그냥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는 즉흥적인 밤문화 관람이 좋을 것 같아요. 아, 길에서 핑퐁쇼라고 하면서 호객하는 젊은애들이 있는데 그건 좀 더러운 여성팔이쇼라서 그쪽에는 같이 안가시는게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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