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쁘라주압키리칸-단싱콘 바이크여행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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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쁘라주압키리칸-단싱콘 바이크여행 질문

말땍이 12 1394

안녕하세요. 이번달 말일 친구랑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3년전에 치앙마이-빠이 / 치앙마이-치앙라이 오토바이로 다녀왔구요~

 

그때 경치도 좋고 좋은 기억이 많아서

 

이번엔 후아힌을 베이스캠프로

 

반꿋으로 해서 단싱콘이라는 미얀마 국경까지 바이크를 타고 가보려 합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께 도로사정이나 가면서 볼것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오히려 울퉁불퉁하고 좁은 길이면 괜찮은데 고속도로 같은 큰 도로를 가야하거나

 

정말 너무 볼것이 없으면 일정을 바꾸려 합니다.

 

후아힌 기준으로 오토바이타고 1박2일 or 2박3일 코스 혹시 좋은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 Comments
여사모 2014.09.23 22:56  
125 타고 가시나요?
미아님 2014.09.24 00:09  
중부에서 남부 내려가는 길이 정말 재미없어요.
지루하고 대형 트럭들 많코 차량들 다들 과속하고....
도로에 로드킬 된 동물 시체를 참 마니보게 되는 구간입니다.
북부랑 마니 다른 듯 합니다.
짧은 일정이시면
서부 깐짜나부리~쌍클라부리
남부 끄라비에서 인근으로....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행 메인 목적지가 후아힌이시면 후아힌 근처
도로번호 숫자 네자리 돌아다니시는것도....
쏭카(쏭클라)주변 한바퀴 도는 것 도 죠아요.
말땍이 2014.09.24 00:11  
네~전에도 125cc탔었어요~
말땍이 2014.09.24 00:42  
미아님 감사합니다. 북부와같은 재미는 없군요~ 제가 걱정하던게 딱 말씀하신 지루한길에 과속하는차량 많지않을까하는 걱정이었습니다. 혹시 죄송하지만 방콕 중심으로 추천 코스 여쭤봐도 될까요? 6일정도 여행입니다~^^
미아님 2014.09.24 01:06  
방콕주변은 무조건 피하세요.
빠툼타니나 논타부리에서 방콕으로....시간대 잘못 맞으면 교통체증이...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 해보고 싶으시면...싸뭇싸콘에서 방콕들갈 때 최악의 교통체증을 경험하시고 싶다면....강추합니다.
말땍이 2014.09.24 01:17  
아!늦은시간에도 답변 감사합니다^^우선 쑤언나폼으로내려서요 깐짜나부리든 후아힌이든 어디로든 움직일겁니다^^거기서 바이크로2~3일 여행예정입니다. 혹시 태국여행중 정말 가볼만한데 있음추천 바랍니다~(바이크여행) 치앙마이 빠이정도 코스면 안전운전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니 추천부탁드립니다^^자꾸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클래식s 2014.09.24 01:41  
저도 깐짜나-쌍클라부리  와  빡총-카오야이국공 쪽을 추천합니다.  운전 난이도는 빡총에서 고속도로만 안타면 이쪽이 깐짜나-쌍클라부리 가는 쪽보다는 운전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거리상으로도 쌍클라부리는 그쪽에서 숙박을 해야할정도로 멀리 가지만 빡총은 그냥 빡총에서 숙박하면 되는 1일 운전 코스입니다.

수랏타니-카오쏙국공-랏차프라파 쪽도 괜찮습니다만 여긴 고속도로를 너무 오래 타야되서 위험하긴 합니다.
미아님 2014.09.24 01:21  
님의 여행 스타일과 여행기간이 저랑 달라서...
추천하기가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클래식s 2014.09.24 01:51  
후아힌에서는 카오 쌈 러이욧 을 바이크로 갔다왔는데 경치 아주 좋더군요.  추천입니다.

그리고 펫부리에서 암파와-담넌사두악 가는 코스 볼게 많습니다.
말땍이 2014.09.24 09:13  
답변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참고하겠습니다~
페페로니피자 2014.09.26 01:33  
너무 늦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후아 힌 남쪽 25km 지점의 팍남프란이란 곳에 남편과 살고 있어요.  남편이 바이크 매니아라 주변지역 트레일을 돌곤 합니다.
 종종  후아힌에서 삼 로아 욧 까지 바이크 여행을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엔 볼게 많더라구요. 후아힌에서 일단 비치로드와 플라완 마트 시카다 마트 후아 힌 역 같은 소소한 재미를 즐기 실 수 있구요.
남쪽으로 오시다 보면 카오 타오같은 소규모 내셔널 파크도 있고 경치도 좋아요.
그렇게 오시면 팍남 프란 이라고 제가 사는 동네가 나오는데 그때부터 비치로드를 따라 바다를 즐기시면서 오실 수 있어요. (요즘 일부 구간이 공사 중이라 본의 아니게 저레벨의 오프로드를 즐기시게 되실 수도) 싸지만 운치있는 커피숍과 시푸드 레스토랑도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비치로드를 따라 남쪽으로 오시다 보면 카오 칼록 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바위산 비치가 나오구요... 캠핑, 락 클라이밍 하이킹 등을 즐기 실 수 있어요(조용합니다)그렇게 더 가시다 보면 삼 로아 욧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가는길에 망그로브 파크도 있고 길에서 원숭이도 만나 실 수 있어요(그냥 야생 원숭이가 하이웨이에서 놀고 있어요)삼 로아 욧은 300개의 바위 산 이라는 뜻이라던데... 저는 처음 봤을 때 예뻐서 남편 뒤에서 소리지른 기억이 나네요..
동굴안에 사원이 있는 . 나콘 ... 아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것도 있고. 거기서 카약을 빌리시면(물론 동료가 있는 경우에_) 30분 정도 가면 원숭이 섬에 가실수도 있어요.. 정말 원숭이만 살아요..


일단 제가 아는 것은 거기 까지 구요.. 10월 초 쯤에 제가 사는 곳에서 프라추압 키리 칸 까지 바이크 여행을 한번 더할 계획입니다.. 다른 자전거 여행자 분들이 조용하고 이쁘다고 추천하시더라구요.. 캠핑하기도 좋고. 그리고 여기서 글을 좀 보고 제가 뽐뿌를 받기도 했구요..


암튼.. 혹시나 계획하신대로 여행하시게 되면 제가 아는대로 알려드릴께요.. 혹시 트레일이나 오프로드를 즐기시면 남편이 gps찍은 지도가 공유 가능할지도...

아무튼 한국인 바이크 여행자가 저히 동네를 지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왠지 홍보를....
페페로니피자 2014.09.26 01:39  
아 그리고 그동안 만난 몇몇의 바이크 여행자 분들이 상클라부리랑 움팡 바이크 여행을 정말 추천하시더라구요.
남편은 가봤다고 하던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지도랑 정보 공유하고 싶어요.

근데 저희가 막 바이크 타고 가다가 숙소 못잡으면 절이나 민가에(아주 가끔)가서 하룻밤만 재워주세요 하는 거지 여행자라서.. 참고해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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