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8세의 직장인으로 회사에서 장기 근속자에게 주는 2개월 안식휴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남들 다 일할때 쉬는 안식휴가라 다른 계획을 잡을수가 없어서 혼자 동남아를 돌아보려 합니다.

그간 태국이나 베트남은 패키지,출장으로 몇번씩 갔었는데 막상 혼자 배낭여행으로 가려하니 좀 걱정이 되는군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저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방콕 인-아웃으로 계획하고 있구요.

방콕에서 북부 치앙마이쪽으로 이동하여 그쪽에서 라오스로 건너가서 루앙파방,방비엥 정도만 돌아서 베트남으로 나와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선상숙박후 오픈버스 이용해 호치민 오픈티켓으로 베트남 종단하며 몇개 기착지에서 쉬엄쉬엄 호치민으로 갈까 합니다.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입국후 프놈펜,씨엠리업 거쳐서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는 계획입니다.

1,제 루트에는 문제가 없나요?

2,일정은 어느정도로 봐야 할까요?

3,방콕행 왕복 비행기 티켙외에는 현지에서 그냥 워크-인으로 해결하려 하는데 문제가 없을까요?(참고로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4,각 나라별로 한인여행사나 현지여행사를 통해서 교통편,지역투어를 일괄 맡기는게 나을까요...아님 것두 개인적으로 찾아다니는게 조을까요?

마지막으로 배낭여행객들과 어울릴때 나이 많다고 왕따 당하는건 아닌지요~^^

두서없는 질문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