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과 치앙마이를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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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과 치앙마이를 다녀 왔습니다.

싼티작렬 17 5129

 여러회원분들의 정보 도움으로 이달8~14일 5박7일간 방콕을 거쳐 치앙마이를 다녀 왔습니다.

비효율적인 일정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방콕2박 치앙마이 3박 하고 나름 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고 왔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대한 짧은 설명을 드리고 마지막에 저의 소견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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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들 보셨겠지요. 탁발과 공양(?) 그리고 스님의 축원(?) 정확한 것인지 몰라서 (?)를 달았습니다.

보배시장 근처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여행중 참 많이 봤습니다. 이른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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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소폰바에 대한 기대가 컷던 탓일까요? 이런 밴드들은 제 취향이 아니긴 합니다만, 좀 별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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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가본 브라운슈가 입니다. 참 많이 헤매어서 찾아 갔습니다. (택시기사분들이 몰라서,,,) 섹소폰과는 참 다른 분위기의 바였습니다. 훌륭했습니다. 제가 간날 밴드가 연주를 잘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직원들도 참 친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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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산 한 술집 앞의 외국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서 부러워서^^

 

 

 아래사진은 치앙마이에서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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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 바자에서 아랍사람들이 전을 편 시장골목으로 들어 가다 보니 10바트짜리 팟타이를 팔고 있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싸도 너무 싼데 저녁을 먹고간 후라 배가 불러 못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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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많이 보셨지요 도이수탭 위의 사찰입니다. 참 화려하더군요. 경내는 관광객들로 차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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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에서 참 행복한 시간이 2번 있었는데, 그중 한번이 이곳 '오키드호텔 마수미 맛사지'에서 1,200바트 짜리 (2시간) 맛사지를 받는 때 였습니다. 참 정성스럽고 친절한 맛사지사를 맞난것 같습니다. 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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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 보는 왓프라싱의 모습 태국의 사원들은 참 화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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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에 반베이커리 찾아 아침 먹으러 갔다가 스콜을 만나 남의집 처마 밑에서 40분을 피해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퍼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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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40분을 넘게 비를 피해 있다가 겨우 찾은 반베이커리 ㅠㅠ 일요일은 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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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시 이치방에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좀 일러서 쑤러웡 북센터에 갔었습니다. 와위커피에서 과외받는 학생과 선생님(?)의 모습 위에 자전거는 안전하게 매달려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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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행복했던 또 한때 '노스게이트'의 밴드 연주, 사진중앙의 기타리스트겸 리드보컬 '톤' 정말 끝내 줬습니다. 방콕의 섹소폰, 브라운슈가, 뱀부바, 쓰리식스티바  제가 가본 바들의 보컬중 최고중의 최고 였습니다. 맥주 65바트에 레오 작은병을 살수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치앙마이에 가시면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전 일요일 저녁에 갔습니다. 9:40분부터 공연을 한것 같습니다. 1시간 가량...

 

  

제가 가본 BAR와 식당에 대한 소소한 정보와 저의 소견

 

 ##BAR

카오산의 바들: 역시 젊은 여행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헌데 전 조금 젊지 않아서....

섹소폰: 별로 였습니다. 연주도, 직원들의 친절함도, 음식의 맛도... 모든 것이 다시 찾을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순전히 저의 개인적 느낌과 생각 입니다. 이건순전히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브라운슈가: 제겐 섹소폰의 대안 입니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연주도, 친절함도, 분위기도....다음에 방콕가면 일순위 방문지입니다. 

노스게이트: 제가 치앙마이를 다시 찾게 된다면 일순위의 이유가 될 장소

 

 ##식당 (제가 태국음식을 잘 못먹는 초보입니다.)


(방콕)

쿤댕국수: 기대가 컷던 것일까요? 후추의 향과맛이 너무도 강한 국물이 쫄깃한 국수가 주는 미감을 떨어뜨리는... 그리고 직원들도 좀 불친절한 것 같고...

조조팟타이: 이곳의 40바트짜리 길거리 팟타이가 제가 먹어본 팟타이중 최고 였습니다. 외국이들이 많이 먹더군요^^

와인커넥션(레인힐): 여기 스테이크 맛있습니다. 서로인, 립아이, 필렛 다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350, 450, 550 바트라 괜찮은가격이지요(물론 스테이크 만 먹었을때 그렇고 샐러드 160~190바트 와인 160바트(잔당) 이렇게 먹으면 6~700바트 나옵니다.


(치앙마이)

미소네: 김치뽁음밥 먹고 싶어서 찾아 갔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음날 점심뷔페도 나름 좋았습니다. 가격대비해서...아침뷔페는 일,월요일에 않하더군요. 헛걸음 했습니다.

님만해민 소이 11 고기국수 집: 한국의 슈퍼주니어 시원을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국수집 한글로 친절히 국수집이라 적어 놓았더군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저한테는 쿤댕보다 국물이 훨씬 맛있었습니다.(씨야 어묵국수가 열지않아서 간곳입니다 대각선으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가게이름을 몰라서...

님만해민 소이 11 근처 두유와 튀김빵(?): 길거리 음식 중 제가 가장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2개만 먹어도 배가불러서... 두개와 두유한컵에 25바트

마야 쇼핑몰 투다리: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손님올때 마다 전직원이 신호에 맞추어 '어서오세요'하고 합창을 합니다. 맛은 돈 주고 먹기 좀 그런 맛이었습니다. 태국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마야 쇼핑몰 다라데비 티샵: 질 좋은 마카롱과 티를 파는 곳 입니다. 애프터눈 티를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길 권합니다.

샐러드컨셉: 맛을 떠나 셀러드를 좋아하기에... 머쉬룸 스프는 너무 짭니다.

와이낫(이태리식당): 봉골레스파게티 너무 맛없어서 억지로 먹었습니다. 하우스와인 반병에 350 바트 괜찮은가격에 와인이랑...

스시 이치방: 저는 초저녁에 갔기에 점심세트를 먹어보지않아서...사시미와 스시 B세트를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쓰시의 질과 사시미의 두께와 식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먹는것을 생각하면 엄청 싼 가격 이지요^^ 근데 이집 다시는 않갑니다. 미소시루 추가 비용 30바트에 빈정이 상해서...^^ 제가 이런것에 엄청 민감합니다.

치앙마이 공항 맥도날드: 제가 먹어본 햄버거집중 제일 깨끗하고 친절한 집 공항에서 점심 드실분들 한테 추천합니다.^^

와위커피: 전 참 이커피점 좋더군요 브라우니를 비롯한 케익들이 맛있고, 커피도 감칠맛이 있더군요 좋았습니다.


  제 숙소가 님만해민과 가까운곳에 있어서 여러곳을 가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여행을 위한 여백이라 위안하면서...

  태국 음식에 아직 적응치 못한 초보여행자의 음식점 후기라... 너그럽게 봐주십시오 

 

17 Comments
다마추쿠리 2014.10.16 19:11  
노스게이트, 꼭 가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싼티작렬 2014.10.17 04:24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zoo 2014.10.16 20:57  
초저녁부터 늘 호텔방에 있는 스타일이라 라이브바는 가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싼티작렬 2014.10.17 04:26  
추천드립니다. 특히 브라운슈가와 노스게이트 감사합니다
곰빤 2014.10.17 17:17  
마사지에 피곤함이싹가시겠네요
싱주민 2014.10.18 14:32  
혹시 저 색소폰 사진에 나온 밴드 이름 아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2007년에 갔을때 봤던 밴드같습니다. 얼굴이 기억이 날 정도네요. 그때 명함도 받도 밴드 한 맴버랑 얘기도 나눴는데 밴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이번에 방문할때 저 밴드가 나오는 날 꼭 가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저는 저 브라스 밴드의 연주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강철회 2014.10.19 06:32  
카오산에서 유럽 젊은이들이 생맥주 들이키는 사진
부럽다고 하셨는데...
저도 카오산 갈때마다 느낍니다.  그들과 같이 앉아 생맥주를 들이키기에는
무언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의 양념통닭집이 제격이라는
생각은 나이 때문일까요?  낼 모래가 제 마누라 환갑입니다
참!  환갑 기념으로 이번에도 태국에서 보름동안 돌아 다닐겁니다
달려후다다닥 2014.10.20 10:58  
사진들 잘 감상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얼른 떠나고 싶네요. ^^
싼티작렬 2014.10.22 00:35  
보잘것없는 여행기에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싱주민님 죄송합니다. 전 브라스밴드가 별로고, 왼편에서 두번째 섹소폰 연주자가 마음에들지않아서... 목요일 9시~10시쯤 공연이었습니다
싱주민 2014.10.23 17:46  
미안하다니요...ㅎㅎ 음악 취향은 다 다른걸요 뭐. 밴드 이름은 질문란에 올려서 알아냈어요. 목욜 공연하는팀 맞아요~ 브라운 슈가도 무지 가보고 싶은데 밤에 택시타고 아속에 있는 숙소까지 돌아갈 생각을 하니 살짝 귀차니즘이... 색소폰은 BTS타면 되니 쉬운데요..
쏘야아 2014.10.24 12:44  
방콕 가는데..사진 보니 치앙마이도 가보고 싶네요! >_<ㅋ
여름좋아 2014.10.30 19:38  
저희 가족도 마지막 3일동안 오키드 호텔 맛사지 너무 만족했어요..시끄러운  패키지 손님도 없고 맛사지사들의 친절과 정성도 모두 만족 스러웠어요~~
태랑태사랑 2014.11.06 13:15  
저도 방콕 치앙마이 갈 계획인데 참고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허브킴 2015.01.30 17:39  
살아있는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참고가 되는 좋은 정보입니다...^^
동이999 2015.08.24 21:35  
치앙마이 밴드있는 바에 들러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유니끄 2016.05.02 20:18  
노스게이트~멋진곳이죠~2층에서 맥주한잔하며 연주듣고싶어지네요
아~치앙마이ㅜㅜ진저하이볼~~ㅎㅎ
montreal 2016.12.07 06:23  
치앙마이 체류중인데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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