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꼬창의 새벽에서의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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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화> 꼬창의 새벽에서의 주저리

和平 0 1181
오전 4시20분 꼬끼오 소리에 깨어난다.
지난 밤 음악소리에 파묻혔던 것들이
새벽녁에는 파도소리, 귀뚜라미소리, 도마뱀(?)소리 등 알 수 없는 울음 소리 등이 들려온다.
 
전형적인 움막집이라
낮에는 햇볕을 잔뜩 머금어서 들어서면 찜질방 까지는 아니지만 암튼 덥고
오후 8시 쯤에는 뜨거운 열기가 진정(鎭靜)이 되고
밤사이 고요하고도 아득한 공간이 된다.
 
화이트샌드비치싸이카오인은 주변에 많은 ATM기가 설치되어서 좋다.
마치 수 많은 인파의 상징, 해운대에 비유할 수도 있겠다.
 
꼬창에 너무 늦은 시각이라 일단 봐둔 곳에 장(場)을 펼쳤으나
조선사님이 이동할 것을 강력하게 말한 덕분에
론리비치에 온 것이 너무 좋았다.
또한 지도 캡쳐해보니, 여행떠나기 전에 눈여겨봐둔 곳에 곳이었으니
우연(偶然)이기보다는 대단한 필연(必然)에 가깝다고나 할까!
- 프놈펜에서 차사갓님과의 조우(遭遇)도 그렇고 -
가져간 영문판 론리플래닛에도 이 숙소가 소개되어 있다.
 
최 근래로 한국인은 처음이겠지 싶을 정도로 숙박계에는 한국인이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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