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국경을 넘어 꼬창으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서 태국 땅에 들어서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뜨랏까지 가는 티켓을 사라고 이야기 한다.
곧 떠나는 버스가 15분 후에 있다고 한다.
나 : "얼마냐?"
답 : " 500밧!"
나 : "깍자!"
답 : 쳐다보고 웃으며, 비밀로 하잔다.
"450밑으로는 안된다."
나: "400이면 어때?"
답 : 빙긋이 웃으며, 하늘을 쳐다본다. "안된다."
나 : "도저히 안되나?"
답 : "안된다!"
나 : 웃으며,
"OK !"
태국 입국장에서 간단한 조회가 끝나고
캄보디아 국경을 바라보며,
시간이 어중간하니 상황을 보고 뜨랏에서 1박을 하자고 조선사에게 일단 말해둔다.
뜨랏에 16: 40분 도착한다.
마침 러시아사람 2명이 바로 꼬창으로 넘어간단다.
얼떨결에 함께 나서기로 하였다.
송테우 1인당 100밧이란다.
8명이 탈 경우, 50밧이면 되는데...
아마도 내일 아침 뜨랏에서 고창으로 가려면 여행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100밧을 내고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