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청담동준이의 태국 밤문화 여행기_#8.♨FIRE로스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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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청담동준이의 태국 밤문화 여행기_#8.♨FIRE로스타되기

수팔이 8 4120
삐..!!삐..!!삐..!!삐..!!삐..!!
..
..으아..
아직 11시야...
아... 너무 이르다..
좀 만 더...음냐음냐.....
..
..
.
.
삐..!!삐..!!삐..!!삐..!!삐..!!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대체 이 아이폰 알람소리는 누가 만들었냐구...?
핸드폰을 부수든, 전원을 끄든, 일어나든,,,,
좀 이른시간인 11시. 오늘은 다른 곳으로 가는 날이기에,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랏차다에 있는 아만타 라차다 리조트로...
 
출발하기전에 잠시 들를 곳이 있다. 세탁소,
첫날 만신창이가 되어있던 내옷을 -_- 세탁소에 맡겨야했기에,
호텔은 비쌀거라고 생각해서 근처 세탁소에 맡겼는데,
4일이나 걸린다는말에.. 내가 조금 빨리 해달라고 했더니 요금이 더블이 된다.ㅠ_ㅠ
태국 세탁소가 우리나라 세탁소보다 비싼듯....
금봉투다 금봉투...-_- 비싸다고 느낀 얼마안되는 것중 하나 드라이크리닝..
 
이제. 떠날시간이네. 후... 그래도 마음가짐을 새롭게하고.
 
다음에 다시올게 ㅠㅠ 안녕
 
자스민 리조트,
정말 괜찮은 곳이야.ㅋㅋ 깔끔하구, 교통도 편리하고, 청소하는 분들도 친절하고, 10점만에 10점~
 
이번 여행에서 이렇게 호텔을 3박에 옮기기로 한 이유가,
 
랏차다/통로/그리고 BTS근처(사실 자스민 위치가 저정도인줄은 잘 몰랐다).
이런식으로 묵어보고 나처럼 클럽을 가기위해 어느 지역이 가장 좋을까? 라는 생각에 호텔을
옮긴것도 있지만,
 
술먹고 널부러져갈 내 모습을 생각해 3박에 한번 마음가짐을 새로이하고 짐도 정리하려는
이유에서 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아무쓸데없는 행동인데다가 피곤하기만 하고 ㅠ_ㅠ 통로나/에까마이 부근에서
BTS근처로 숙소를 정해서 쭈욱 지내는게 더 나을듯하다.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아만타로 가는중.. 주황이랑 문자를 했다.
오늘 어쩔꺼냐고... 아마 자기는 친구한명이랑 둘이같이갈꺼같다고한다. 뭐 있다가 수업끝나고
통화하기로 결정
 
 
으...
트루에서 자꾸 돈없으니 충전하라는 문자가 날아와..ㅠ_ㅠ
 
이사탕이 그사탕이 아니여~
 
 
처음에 저 사탕이 무슨 문자메시지 남은 갯수인가 그런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바트보다 작은 단위라고 한다.-_-; 보지도못했구만..
 
 
은근히 내 생각보다 너무 오래걸려서... 어째 랏차다에 숙소를 잡은 내 예상이 빗나간듯 하다..ㅠ_ㅠ
통로랑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했건만, 낮이라서 그런지.. 조금 오래걸렸다. 80바트정도 나왔다.
 
아만타 리조트
매우 편안하고 조용해 보이는 곳이다. 편하게 체크인 하고.
디파짓 3000밧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스민은 천밧이었는데!!!ㅠㅠㅠㅠ
가만... 그럼 마지막날 디파짓이 3000밧이면-_-; 3000밧..음...뭐 그때가서생각하자 ㅋ
뭐... 와이파이도 무료로 되고.
 
안에 아이디와 비번!
 
복도만 봐도 오밀조밀한 호텔이랑 달리 넓직넓직한게 리조트라서 그런가보다. 자스민호텔과의
가장큰 차이점은, 겉모습이나 내부시설을 봐도, 아늑하고 조용한... 자스민을 도시의 샐러리우먼이라하면
여기는 시골의 순박한 처녀라고나할까...
 
ㅋㅋㅋㅋㅋㅋㅋ뭐라는건지..ㅠ_ㅠ 아무튼 편안한 느낌..
문이 실제로 봐도 엄청크다-_- 복도도 넓직하고 방간의 거리도 쫌 있다.
...아.. 악몽의 A72
내부는 어떨까?
 
와... ㅋㅋ 이렇게 그릇도 이쁘게 되어있구,

 
 
 
딱봐도 커보이지만, 정말 크다-_- 욕실사진이 왜 없는지 모르겠는데,
욕실도크고, 주방기기에 세탁기도 있고, 티비도 두개나있꼬... 최고 ㅠ
 
아!!!!..ㅋㅋㅋㅋ옮겨야돼 옮겨야돼 ㅋㅋ 숙소 옮기면서해야대 ㅋㅋㅋㅋㅋ
일단 짐좀 풀어야지,
 
후후.. 일단 입었던 셔츠들 상태좀 확인 ㅠ_ㅠ
셔츠도 떤져놓고 이렇게,
 
ㅡㅡ;;자세히 보며 구김이 정말... 면만입어가지고 ㅠ_ㅠ 흐..
 
오오오 내 소중한컬렉션.... 옷보다 더 중요한..ㅠㅠ
 
힘?
王자?
돈?
 
노노ㅋㅋㅋㅋ
 
화장품!!
짜잔~
 
헐...큰거 몇개는 용기 작게해서 가져온건데 ㅠ_ㅠ 많다
 
그중에서도 요기... 가꿀줄 아는 형님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은...이 두가지!
제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화장품이에요 ㅋㅋ
 
슈라멕 BB 플루이드/슈라멕,  루즈 파우더/산수시
 
위에껀 BB크림입니다. 작년에 새로 출시되었어요.^ㅡ^
남자가 무슨 화장품이냐는 당신!
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계신거에요ㅠ_ㅠ.
요즘은 남자도 가꾸는 시대라구요 ㅋㅋㅋ 여드름투성이 남자도! 사랑받던 시대는 지났어요!
 
밑에껀 파우더인데요. 당연히 수용성이라 좋아요.
 
이 두가지를 설명하려는 이유는 이 여행기가 태국 밤문화 여행기이므로...후후...
 
요즘 정말 남성화장품 산업 매출이 하루게 다르게 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보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피부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한국의 보수적인.. 에이 무슨 남자가 화장품이야 라는 생각때문에..말은 못해도)
주위에도 BB를 바르시는 분이 꽤나 있을걸요..? 겉으로 표시하든 안하든 말이죠,
썬크림에 소량씩 섞어바르는 분들도 있을꺼구요... 근데,
제 생각에 아마도 그 BB크림들은. 얼굴의 색상보정만을 위한 색조화장품일 확률이 높아요.
원래 BB크림이 재생크림인거 아세요?
 
독일의 닥터 크리스틴이 재생크림의 목적으로 만든건데, 어느 새 색소만
추출해서 쓰다보니, 색조화장품 처럼 되어버렸는데. 원래는. 재생크림입니다^^
준이는 피부가 엄청 예민해요. 어느 정도로 예민하냐면...
이마에 꿀밤을 맞자나요. 그럼 정말 만화처럼 빨갛게 올라옵니다.ㅡㅡ;;
살아있는 인간 케릭터에요 ㅋㅋㅋㅋ
얼굴 조금만 만져도 빨개지구; 몸도 멍이 잘드는 체질이라. 피부가 예민하고 여드름도 있어서
엄청 관리하고 힘들고 더러운피부인데요 ㅠㅠ...(아..스트레스가 갑자기 밀려오는.ㅋㅋ)
그런 붉은기를앉히고 피부톤도 맞춰주려고 바르는 겁니다.^^
제가 발라서 괜찮으면 다 괜찮은거에요..!!
저 화장품하나만 바껴도 다음날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올정도로 민감하거든요..ㅠㅠ
 
이걸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태국이 더운곳이자나요. 아무래도 땁도 많이 나겠지요.^^
근데 이 제품은 플루이드여서 많이 묽어요. 그만큼 더 많이 발라야 하지만. 발림도 좋고.
아무래도 한국에서 겨울에 바르긴 좀 그런데요 유분기도 거의 없는데다가, 그래서 전 한국에서
다른 크림이랑 섞어바르는데, 여긴 어디?!
그렇죠 태국이에요. 우리나라 여름만치 덥다보니. 이게 딱이더라구요^^
색상은 두가지있어요 아이보리/베이지. 가격이 조금 고가이긴해요. 198000.인가 했던거 같은데,
관심있으신분들은 슈라멕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 저 커미션없슴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파우더는... 뭐 남자가 무슨 파우더냐...하하.. 평이 극과극으로 나뉘긴해요.ㅠ_ㅠ
비비를 발라서 반질반질해진 얼굴을 가라앉혀줍니다. 물론 약간의 보정효과도 있구요^^
6만원정도 할거에요. 인터넷 홈쇼핑같은데선 구매하기 힘들고(정품)
가까운 관리실에 문의해보시면 될듯.
 
이제 정말 남자가 무슨 피부관리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_-;
더군다나 아직도 태국여인들의 남자를 바라보는 외모 평가 1순위는 하얗고 고운 꿀피부
 
저는 조금 집착이 심합니다만... 그래도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시길 바래요 
 
자.
이제 짐도 풀었고, 오늘은 대망의 금요일... 또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까나...
어...!
 
우와... 진짜 맘에 드는게 여긴 베란다가있어용 ㅋㅋㅋ 이야 편하네ㅋㅋㅋ
7층밖에 안되지만 바깥의 풍경이 그래도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머리아프다 이사진만보면
 
아...뭐지 저거 ㅋㅋ 웃음밖에안나온다 ㅋㅋㅋㅋㅋ
방을 옮기고 말고할정도 수준의 공사가아니네 ㅋㅋㅋ 아까부터 뭐가 자꾸 철커덩 거리나했더니...
아니야 뭐 괜찮아 젊은놈이 저런거하나에 ㅋㅋㅋㅋㅋ ㅋ그래그래그 ㅋㅋㅋㅋ
뭐.. 어짜피 뭐.. 별로 여기서 지낼것도 아닌데뭐 ㅋㅋㅋ 에혀 ㅋㅋㅋ 빨리 따른생각하자 딴생각
 
 
FRIDAY NIGHT
대체 어떤 모습일까 태국의 금요일은?
벌써부터 떨리기 시작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쿠쿠쿠쿠쿠....
 
오늘은 그녀와 함께 클럽에 가기로 한 날....하하
오늘 꼭 보답해야지. 많은것들을...^ㅡ^ 고마운 친구니까.
 
 
근데,
나나는 뭐할까...오늘 금요일인데..
..
 
ㅡㅡ
맞다!!!!!!!!!!!!!!!!!!!!!!!!!
 
나나의 존재를 잠시 잊고있었...네
 
 
 
음..
..
버려버리고 나나랑?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
 
........
....
ㅣㅎ히히히히히ㅣㅣㅣㅣㅣ히히히히히힣 히히히힣
어짜피 친군데 나중에볼까 히히히
히히히히히히힣
..
 
알았어요 ㅠ ...알았다구요...
아...ㅋㅋㅋ
-_- 이런표정좀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사실....오늘 제가 가장 기대하는게 한가지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이름하야 나를 한층 더 빛나게 해줄 대망의
 
""FIRESHOW""
 
훗... 내가 일하던 곳에서 배워온 몇가지 안되는 기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
 
무언가 내가 술집에서 잘할 수 있는 것중에, 보여주고 박수를 받을 만한 스킬은
이거 하나뿐이 없었다.ㅠㅠ 노래도 잘못하고 뭐.. 특별히 뭐... 뭐 없는데...흠...
 
아...FIRE가 뭐냐구요...?
그런게있어여.;;
 
에이...-_-
 
보여달라구요?
 
공짜로?;
 
너무하시네...여행기도 공짜로 보는데 이것까지 공짜로.. 참나...
이거 서울에서 한번에 10만언짜린데...
 
.....
....
...
 
-_-
 
 
네 빨리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__) 아 저표정...흐흑 유유
네네.. 알고있습니다..ㅋㅋ
저와 함께 지난여행을 여행중이신 형님누나들. 10만원보다 훨씬더 소중하니까요 ㅋㅋ
 
자...작년 7월에 친구들과 여행중에 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악한 환경속에서
했지요.^ㅡ^
우연히 컴터에있던..이사진-_-;하하 열악한 준비환경 ㅠㅠ
 

 
FIRE!!!!


 
히히... 복장도 저렇고 환경도 열악하고 ㅠ_ㅠ... 좀 밝고 그림이라 이상하게보이는데...
실제로 제대로 하면 더 멋지거든여...ㅋㅋㅋ 정말 초면에 어색한 자리에서 콤비플레이로
(홍섭이라는 동생이 노래부르고 전 준비하고 쇼하고)하면..ㅋㅋ 자리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지갑이 바로 뚱뚱해지는 ㅋㅋㅋ
 
별건아니에요, 어딜가나 손쉽게 구입할수 있는 바카151을 입에다가 한가득 머금고
손에 불붙이고 발사! 하고 콜라에서 나오는 압력포로 잔을 넘어뜨리면 폭탄주완성 ㅋㅋ
...
...
...
...
ㅡㅡ; 말은 좀 쉬운데.. 사실 실제로도 쉬운..ㅠ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걸 하려면
어느정도의 '공간' 이 있어야해요.
 
예상외로 저 불덩이가 퍼져나가는 범위가 꽤 넓은데다가 ( 입김의 강도에따라 다르긴하지만 )
일단 잔을 어느 정도 쌓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야 되는데,
 
내가 보아왔던 태국 클럽의 테이블은 다 쥐똥만한데다가 사람도 다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아. 여기서는 못하겠구나.ㅠㅠ
...
..
.


데.
...
.
어제 펑키빌라를 갔을 때 펑키빌라의 바를 보고 생각이 번뜩나버린거에요 이게...
펑키빌라 가보신분들은 제가 말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아실꺼같아요 ㅋㅋㅋㅋ
슬림/윕/스크래치독도 바라고하면 저걸 할 수 있는정도의 크기는 되지만,
뭔가펑키의 바라고하면 좀 이목이 집중되는 중앙에 위치했다고나 할까요?
그냥 저의 직감상..ㅋㅋㅋㅋㅋ
아.
여긴된다.!! ㅡㅡ
 
펑키빌라의 바 정도 길이면 한 6~7잔 정도는 놓고 할 수 있는...
 
후후후ㅜ후후훟후ㅜ후훟후후ㅜㅎ후후후후ㅜ후후후후후후후ㅜㅎ
아...상상만 해도...즐겁다...
 
때는 바야흐로 태국의 금요일!
더군다나 차이니즈 데이를 압둔 금요일!!!
 
몸도 마음도 한껏 헤이해진 이날
 
태국의 내노라하는 미남미녀들이 있는 그 펑키빌라에서
 
왠 까올리 이방인이 갑자기
FIRE를 해버리고
 
난 멋있게 말하는 거지.
잔을 높이 들어올리고.
 
"HELLO. I'M 까올리. 준이. THANK YOU. CHEERS!!"
 
우와와!!!!!!!!!!!!!!!!!!!!!!!!!!!!!!!!!!!!!!!!!!!!!!!
우와오와!!!!!!!!!!!!!!!!!!!!!!!!!!!!
사람들 막 울고.. 
막 메달리고....
싸인하고 막... 난리가나고 그냥..
 
갑자기
클럽안의 모든사람이 열광하면서 내 주위로와서 같이 놀고
연락처가 한 수백개는 되버리고
 
갑자기 누가와서 캐스팅!!!!!!!!?!!!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히하하하ㅣ하히하ㅣ하히ㅏ히힣히히히히히히 얼싸 좋구나...
..
 
 
....
이런 미친생각에 빠져버렸...-_-;;;
사람의 상상은 끝이없다는 것과 그 끝엔 항상 기대밖의 무언가가 있다는점에서
참을 무서운것이야.ㅋㅋㅋ
 
아 기분좋아 생각만해도 기분조아 ㅋㅋㅋ
때마침 주황이랑 문자를 하다가...주황이한테 이야기를했찌.
오늘 널위해 특별이 FIRE를 준비하겠다!. 특별이벤트다! 펑키빌라!
 
...
...
...

아..
김빠지게 ㅡㅡ
그런위험한걸 하려면...클럽키퍼에게 물어봐야되는데...
될지 안될지 잘모르겠다고 하네.. 더군다나 사라많은 금욜이라..
아 눈치없긴 이 주황손톱따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아마 난.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아마 클럽측에서도 이런 작은 이벤트를 마다 하지 않을꺼야 라는
상상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미쳐버렸...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내가 갈 곳은 싸얌파라곤!!
곤곤곤!!
준비물이...
혹시 잔안줄수도있으니까-_-
샷잔 언더락 그리고 바카디 그리고 눈스프레이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손쉬운 재료가 없진않겠지!! 파라곤인데?!
 
아만타 리조트는 BTS는 없는 대신
바로앞에 또 요런 MRT가 있어서 나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ㅋ
 
MRT 타보는 것도 재미나니까...ㅋㅋㅋㅋ
요거 타구 아속역에서 갈아타서 다시 싸얌으로 !!
히히. 귀여운 코인
 
설마 완득이 촬영 여기서!?
 
오오.. 뭐지
유아인님이 나와서 햇반던져줄거같은 집이 보인다..-_-
현미로 달라고해야지 ㅋㅋㅋ
 
일단. 잔/술/ 이렇게만 사고 세븐일레븐이나 파티샵가서 스프레이 ㅋㅋㅋ
후후... 대스타가 되는거야!!!!
 
"야 어제 한국인이 와가지고 입에서 불뿜는데 쩔어쩔어! 용가린줄알았음"
 
이런 소문이 막 퍼지고
이제난 펑키빌라에서 하루에한번 FIRE를 하교 유명 스타들과 사진촬영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뜩이나 눈에띄는데 웃지말아야지...
이상하게 쳐다본다 BTS라서-_-;;;
 
아름다워라
그치만, 경치감상할 시간이없으니.ㅠ 파라곤곤 입장
앗.이것은
 
아주 손쉽게 잔 GET!! 5개씩만 준비.
 
싸얌파라곤 지하1층에 있는 주류매장에서 지금 술을 살수없다고..
아마 4시인가 부터 구매한다고 했던.. 느낌이..
 
다행히 내용을 확인해봤는데, 작은거 판다!
올레!!! 돈 절약가능..ㅠ_ㅠ
근데 151이 아니어서... 저걸로는 안해봤는데 도수 확인해봤는데 뭐 70도 정도 됬던거같애..
 
반가워라
근데 꼬꼬면이 없네?!!! 헐 ㅋㅋㅋ
꼬꼬면 몇개 싸가지구 와서 팔면 대박날듯..
트렌드를 빨리 따라가야지말야..
 
자자 이제 마지막
눈스프레이만 사면된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웃음나와 ㅋㅋㅋ
파티샵으로 이동!!!!
 
우리나라의 스킨푸드 당당히 명품화장품 사이에 두둥
 
어..
근데 저게 왜 저기.. 여기 명품 매장인데-_-
우리나라 스킨푸드가 이 주위 이렇게 백화점 1층 명품화장품 사이에 껴있다
신기하다...ㅋㅋ 대한민국 만세 만세 ㅋㅋ

배고프니까 내 단골 팟타이 집
이기둥만 기억하면 오케이
 
이 기둥을 기억 ㅋㅋ
기둥에서 아마 2번이던가..
팟타이 먹고 다시 이동!이제 시간도 얼추 다 되가구 파티샵에서
눈스프레이 겟하면 이제 끄읕...

근데 눈으로 보니 없네?ㅋㅋㅋ 직원분에게 도움요청.

준이: 헬로우~ SNOW SNOW!
        (손으로 "치이~~~~~~~~~~~치이~~~~~~~~")
   
직원:아하..그거! 이리로 와 ㅋㅋ
..
..
 
직원:이거!!!!!!!!!!?
.......
어 뭐지...
 
준이:ㅡㅡ이거말고 따른것좀^^
 
직원:NO
 
준이: 그게아니고...아니..이거말고 다른모양있냐고
 
직원:NO................

때려벌라 진짜-_- 친절하게 말좀해주지ㅠㅠ
음.. 일단 하나사서... 실험해봐야지...
헉 더럽게비싸 ㅠ 70바트
치이이이이이..
 
..
...
아......................................................
이거아닌데... 아맞다!!!
세븐일레븐가야지 ㅋㅋㅋ 어짜피 뭐야 국제편의점이니까 있겠네 아 왜 그생각을 못했지;;;
ㅋㅋㅋㅋ
오 가는길에 트루 충전하면 딱이다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자 빨리빨리 빨리 ㅋㅋㅋ
 
( 여긴 세븐일레븐)
치이~~~~~~~~~~~~~~~~~~~~~~SNOW SNOW
아.. 오케
...
..
헤어스프레이 말고 ㅠㅠ
치이~!!!!!!!!!!!!!!!!!!!!!!!!!!!!!!! SNOW SNOW
.........다른애가 옴
치이...................... SNOW.. 제발.. PLZ...
아.. OK!!!
...그래 임마 ㅋㅋㅋ 오늘 형이 스타되니까 잘 익혀두고 얼굴 그래
너도 날 도와준거야 암 나중에 싸인해줄게 후후
..........
.....
.
아..
똑같은거....
.......
ㅡㅡ;;
....................................................
ㅠㅠㅠㅠㅠ
이럴때만 가사소리가 잘들려...
...
비가오는날엔..ㅠㅠ
난항상널그리워해...
언젠간널다시..만나는..그날을기다리며...
SNOW야 어디있니...아...
 
잠깐..!
여기서 SNOW를 고집하는 이유..! 다른분들은 뭐 바카디로 해도 불붙지않냐고 하실 수 있는데
정말 여러번의 실험을 거친끝에 바카디로 하면 이펙이 크지않아서.. 스노우에 비할데가안되서..ㅠㅠㅠㅠ
그리고 손에 있을때도 바카디는 손가락에 해야하니까 작게보이구...
아...미치겠다...ㅠㅠㅠㅠ
내맘도 모르고 주황이는 자꾸 안될꺼같다고 위험하다고 이런문자나 보내고 있고진자...에혀...
아....속상해
 
한국에서 나와 같이 일하는 콤비 동생 홍섭이에게 전화... 정말 아끼는 동생

홍섭:여보세요?
 
준이:야 빨리 스노우 보내 여기로ㅡㅡ
 
홍섭: 예? 누구세요?
 
준이: 스노우 3개보내라고 형 스타되야 되니까
 
홍섭: 끊을게요~
 
준이: 아잠깐만잠깐만잠깐만 알았어 ㅠㅠㅠ 야 미쳤냐? 전화를 왜끊어 ㅋㅋ 안본사이에 ㅋㅋ
 
홍섭: 아니 그럼왜 전화하자마자 헛소리를 하시는거에욬 ㅋㅋㅋ
 
준이: 임마 그게아니고 스노우를 안팔아 이 큰 백화점에....
       미쳐버리겠다 좀 챙겨올껄 가져오려다 참았는데
 
홍섭: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불쇼.진짜 이제 태국까지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줄아는게 이것뿌니없는데 어떻게 그럼...ㅋㅋ
 
홍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여?
 
준이: 지금까지 연락처 한 3천개 받았는데? 형 태국에서 먹히는듯
 
홍섭: 아이고 스님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맨날 여자랑 잘 놀지도못하고 ㅋㅋㅋ 막그러니까...
스님 부처님 이라는 별명을 지어준게 홍섭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 야 진짜로 이번에 내가 내 여자친구 데려간다 긴장해라 형수님이니까ㅡㅡ 죽었어
 
홍섭: 아예 그러시지요 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 별일없냐?ㅋㅋ

 
하하..
태국도 좋지만 역시 우리나라를 그리워 할 수밖에없나보다^^
이놈 목소리가 너무 반가워서 30분이나 통화를 했다...이런저런 이야기
정말, 미안한게 많다. 나 하나 믿고 정말 둘이서 잘해보자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뜬금없이 미국간다는 소리에 헛소리 하지말라고 맞받아치던 그놈,
너무 갑작스럽게 가게도 그만두고 태국갔다가 미국간다니까... 어안이 벙벙해 하던 놈,
약속했다, 미국가서 터잡아서 같이 다시 떼돈벌자고,
미안해 홍섭아. 꼭 형이 미국가서 열심히살아서. 같이. 다시 일하는거야

일단, 이것만 가지고 돌아가야 겠다. 잔이랑 바카디...갑자기 지친다..
 
뭐 이거로라도...이상하게 오늘 좀 컨디션이 별로네.ㅠ 왜이러지.
 
BTS를 타고 가다가..갑작스레 밀려오는 짜증에. 다음 역에서 바로 내렸는데,
 
택시는 잡히지도 않고,날은덥고 짐도있고 ,토바이 택시는 100밧을 불러서
아..
흥정할 힘도 없고 간신히 80밧을 내고,리조트에 도착.
 
아름다운풍경. 그리고. 미친크레인
 
그리고 나나한테 문자가 와있다.
 
하...
 
무슨말이야...; 전화를 걸었다. 1초...2초....3초.... 말없이 끊어지는 전화.
말도제대로 안통화고 전화도안되고 뭐 어쩌자는건지.
 
뭔가,
갑자기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다. 내 감정은 진짜 상처받기 쉬운 중학생 소녀같다 아직도...
 
혼자서 기대하고 좋아했던 만큼,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각케해준 FIRE..
안될거라는 주황이의 문자,
 
피곤함,
 
홍섭이와의 통화로 그리워지는 한국,
그리고 미안함.
나만 혼자놀고있는 것에 대한 미안함,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NANA와의 문자,
침묵의 통화,
 
........
이 모든게 뒤엉켜서 내 마음을 온통 어지럽힌다...에구
감정의 기복이 진짜 ㅋㅋㅋㅋ 
 
아..이럴땐 그저 따뜻한물에다가 몸푹담구고
아무생각없이 음악듣는게 최고..
저 망할 크레인 소리떄문에 가만히 있다간 미쳐버릴거같애;
...
..
.
Zzzzzz
Zzzz
Zzz
 
깜빡..
잠이들어버렸네; 전화소리에 깨버렸..ㅠㅠ
으.. 아 주황이.. 시간이 벌써 이래됐네..

준이: 캅~
 
주황이: 준~ 오늘 우리가 만나기로 한거 맞지?
 
준이: 오케이~ 어떻게 할 생각임?
 
주황이: 너는?
 
준이: 난 자주 놀았고, 오늘 너랑 같이 가는거니까. 난 뭐든좋아.
 
주황이: nono~ UP TO YOU..
 
UP TO YOU...
해석대로라면 너 하기에 달렸다. 너 마음대로 해. 인데...
그냥 짜증이 난다.
태국에서 들은말중에. UP TO YOU 란말이 제일 싫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쉬는날 누군가를 만났을 때,
글쎄, 아무거나, 맘대로해
이런 성의없는 대답이 제일 싫었는데, 뭐만하면
업투유 업투유....
오늘따라 왜이리 민감하나 모르겠네...
 
준이: 오늘 친구한명 오기로 했자나. 그 친구랑은 이야기 해봤어?
 
주황이: 음... 너는 친구 없어? 같이 갈만한 친구...
 
준이: 나 그 너한테 말한 형있는데 나이가 좀 있는데 괜찮아?
 
주황이: 음... 아냐 그냥 셋이가자. 근데 내 친구는 스크래치독을 가고싶대.
 
준이: 그래 난 상관없어! 그럼 몇시에 만날까?
 
주황이:근데...난 거기가 별론데, 근데... 난 루트가 제일 맘에 드는데...스크래치독 음악이별로.
 
...........................아
이노무 지지바가 오늘따라 왜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일단 편하게 최대한 짜증내지 말고... 말해야해..
 
준이: ....하하...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어.?
 
주황이: 그녀는 스크래치독으로 가고 싶대. 다른친구들이 있대.
 
준이: 그럼 우리둘이 루트갔다가 루트 끝나고 가면되겠네. 콜?
 
주황이: 우리둘이?; NO~ 둘이 어떻게 가.
 
.........................................................
..........................................
...............................
.........................
..............
ㅡㅡ
아..
그냥 가지말아버릴까 오늘 왜이러는거야...
첫단추가 잘못끼워지더니 뭐가 되는게 없어 ㅠㅠ
 
준이:......................................................
 
주황이:.............................
.........
주황이: 아.. 알겠어. 일단 내가 그럼 같이 루트 가자고 해보고 전화할게
 
준이: 어

몸도, 마음도, 지치고 피곤해지고,
그냥 이렇게 물에 몸담구고 쉬다가 오늘 하루는 좀 쉬고 싶다. 갑자기 왜이러지.ㅠ_ㅠ으..
 
아...근데 진짜 저 놈의 크레인...
공사를 몇시까지 하는거야 돌겠네 진짜;
 
Zzzzz
Zzz

준이: 어
 
주황이: 내가 친구한테 말했어. 루트로 가자~
 
준이: 어
 
주황이: 왜그래? 무슨일있어?
 
준이: 아니. 몇시에 볼까
 
주황이: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씻고 같이 준비하고 간대. 한.. 10시좀 넘을꺼같애
 
준이: 어
 
주황이: 응...

최근 한 1년사이에 통화한것중에 가장 싸가지없게 통화한 것 같애...
왜이러지 나 진짜; 미안해지네 갑자기
기분좋은 금요일인데, 사내새끼가... 그 뭐 생각대로 조금안됬다고...
이렇게 얘처럼 구냐... 아직 너무 어리구나 수준아;
주황이가 오늘 왜그러는게 아니고. 내가 오늘 왜이러는거냐.ㅠㅠ
나도 기다리고 주황이도 기다린 날인데, 오늘 선물받은거 다 보답하기로 했으면서..
 
하긴,
FIRE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단 마음에서 생각해낸건데...
괜히 혼자 쓸데없는 생각해서, 이리 된거니까. 그녀를 위한거면 이러지말아야지.
 
재밌게 놀자. 내게도 그녀에게도, 우리에게 소중한 금요일 밤이니까.^^
예전부터, 난 잡생각이 너무많은게 탈이야... 사소한거에도 민감하고...ㅠㅠ
언능 준비하고 나가야겟다, 오늘은 팩도 못하는 날이니까..
알로에나 듬뿍 올려놓고 좀 쉬다가 나가야지 ㅠ
세안하고 스킨만 바르고 요렇게 알로에로 수분보충
...
..
자.
.....
회색은 심심하니까 안엔 핑크로!
 
오늘의 복장이 이런데...
사실 좀 더웟는데 이날... 핑크색 셔츠를 포기할 수 가 없어서..ㅠㅠㅠㅠ
입었는데 좀 걷다보니 그냥 입을만하네...
 
E.S.P.L.A.N.D.E.
 
3년전 그녀와의 이별
....
하하...에스빠나다...
하나도 안변했네.
지금 내 여행은, 3년전 이곳에서 '그녀'를 만난 순간부터 시작 되었던 걸지도 모르겟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더 나아졌을까?
아, 오늘은 정말 이 진지하고 찐득한 분위기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후후
가서 음악듣고 술이나 진탕마셔야겠다...
 
근데,
여기가 어디쯤이지,
길을 도통모르겟네;
 난 첨에 숙소 잡을때 큰길 건너면 바로 RCA라고 착각하고 아만타로 숙소를 잡은건데
큰 오산이었... 내 기억이 잘못되었던거야..ㅠ으...
조금 걸어서 택시타야겟네... 사람들이 왜캐 많지 퇴근하는 시간대인가 ㅋㅋㅋ
 
가자.
RCA로.
 
8 Comments
수팔이 2012.02.14 12:06  
아..-_-; 참 혹시나 FIRE하는거에 관심이있으셔서 동영상을 원하시면 보내드릴게요
메일남겨주세요^^; 좀 허접하지만 ㅠ_ㅠ 친구들과의 대화도나오고..
로이킴 2012.02.14 16:25  
기다리고 있던 수팔님의 여행기...^0^
역시  근무시간에 읽어내리기는 최고입니다.
스트레쓰가 꽤 있는 직장인데...
중간중간...잘 웃었구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야옹2007 2012.02.14 16:56  
흐엉... 넘 재밌어요.. 다음편 또 또 읽으러 갑니다.....아아...
꽃별 2012.02.14 18:22  
감사합니다.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미스터권 2012.02.14 22:45  
여행기 기다리다 쓰러질뻔 ㅋㅋㅋㅋ
온정 2012.02.15 14:10  
ㅋㅋ 태국에서 핑크색은. 쫌 근런데.. 오해살여지가 많아서..
쌍예 2012.02.16 09:53  
망상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개벽 2012.04.28 16:36  
음 미국 가셨나요.. 방송 작가를 하셔야 할 듯.. 글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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