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 Cham Pae - 반락 타이 2
Mok Cham Pae - 반락 타이 2
5 Comments
클래식s
2018.07.07 00:38
반락타이 마을에서 팔던건데 혹시 아보카도 인가 싶어서 찍어봤습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는지 몰라도 뉴질랜드에서 본거랑 비슷해서요.
아님 호박종류일까요.
마을에 이렇게 건과일 파는곳이 20여군데는 됩니다. 하나같이 다 똑같이 팝니다.
식당 사장님인데 가을옷을 입고 계시네요. 그만큼 춥습니다. 뒤로 보이는 숙소는 타지역이면 300bt 이하 받을 수준이지만 가격이 능판밧이랍니다. 어이 없네요. 저는 잘못들었거나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어제 겪어봤지만 장난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구글맵 호텔정보에도 이동네 숙소들 너무 비싸게 떠서 어제 팡웅에서 잔건데 정말 비쌉니다. 더이상 알아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정도 숙소가 능판이면 에어컨 달고 좀 깨끗하다 싶으면 능판 쌈러이에서 능판 하러이 까지 가겠네요.
뺑빠이 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랑곳 하지 않더군요. 어디가나 손님 하나도 없어도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우리의 가격을 고수하겠다 입니다.
뭔 나물인지 몰라도 손질하고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국수 말린건줄 알았는데 나물이더군요.
높은데 올라가서 보니 호수가 그리 크진 않아보입니다.
숙소비만 적당하면 저녁에 자면서 이 등들이 켜진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팡웅숙소가 거리 11km 라 해지고 다닐수가 없어서 (가로등 없이 산길이라) 포기한게 아쉽네요.
이숙소는 아직까지는 반락타이에서 제일 높은 숙소입니다. 지금 이 위에 숙소를 하나 더짓고 있어서 반년후면 그곳이 제일 높은 숙소입니다.
열심히 짓고 있더군요. 자재들이 한국 기준으로는 정말 허접스럽습니다.
태국기준으로는 이위치에 이정도 자재와 인력들이면 고급으로 쳐야 될겁니다. 주변에 나무와 시멘트 방갈로들 천지니까요.
배관 굵기가 3종류인데, 작은 사이즈 부터 상수, 중간 사이즈는 화장실과 건물 내부 배수, 큰 사이즈는 그게 합쳐져서 건물 밖으로 나가는 배수입니다. 집안의 화장실들 배수가 다 모아져서 합쳐져서 연결되지요.
태국이 좀 아쉬운게 배수를 75t를 쓰더라고요. 100-125t를 쓰면 잘 안막힐텐데요. 그래서 종종 화장실이 막히곤 하는겁니다.
간혹 화장실 욕실 샤워 수압이 약하다고 불평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이유중 하나가 배관을 온리 이런 pvc 관으로만 다 설치하다 보니 말단에서 압을 못견디고 쉬 터질 위험이 있어서 압을 중간밸브 달아서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야 오래가니까요. 이렇게 안하면 샤워 헤드가 갈라져서 터지던가, 비데 연결부위나 비데 자체가 터지는 싸구려 숙소를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말단은 금속배관을 쓰는게 좋은데 좀.. 하여간 오래된 숙소를 다녀보면 꼭 화장실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던지 질질 샙니다.
에어컨룸이고 숙소수준은 괜찮은 편입니다.
타지역 400bt 수준정도는 됩니다.
차나무입니다.
베트남 젊은이들 5명이 오토바이 타고 놀러왔더군요. 계속 말걸고 싶어하는 눈치라 얼른 도망 왔습니다. 베트남도 더운 곳이라 추운곳에 대한 로망이 있는건 비슷해 보였습니다. 다들 좋아하더군요. 딱보니 매홍손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온듯이요.
하도 추워서 쪽 까이를 시켜 먹습니다. 국물 다 마시고 나니 좀 괜찮더군요.
조금 부족할까 싶어서 40bt 어치만 주유해봅니다. 지난번 오토바이는 눈금과 거리를 정확히 계산할수 있었는데 이번에 빌린 기종은 잘 감이 안잡혀서 늘 더 채우고 다닙니다.
고구마
2018.07.07 11:09
찬밧....후덜덜...
그동네 구경하면서 여기 숙소는 얼마나 할까 궁금했었는데, 천이라니...
아쉽네요.
그동네 구경하면서 여기 숙소는 얼마나 할까 궁금했었는데, 천이라니...
아쉽네요.
클래식s
2018.07.07 18:57
전반적으로 반락타이 숙박비가 비쌉니다. 구글맵에 나온가격들이요.
drunker
2018.07.08 21:12
이제보니 설비 전문가 이시내요...
클래식s
2018.07.08 21:34
그 정도는 아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