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 일요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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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돈타니 일요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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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돈타니 온지도 4일째 되는 오늘 새벽2시40분쯤 아프리카tv 알람소리가 들려서 일어났네요,.. 알람설정 꺼둘걸.......
한시간쯤보다가 출출해서 스쿠터타고 7km 떨어진 우돈타니 시내로  7-11을 찾으러 나가서 이것저것 사고 숙소로 돌아올려다가 공원이나 한번 가볼려고 가는데 길가에 학생?들이 테이블을 세팅하고 있더라고요.
'뭐지 이새벽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일단 고고 ..

공원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더군요
새벽 4시인데 더운나라니까 새벽에 축구라도 하는건가? 그런생각을 하며 공원에 도착해보니 길도 통제하고 사람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알고보니까 달리기 대회를 하는지 구급차도 와있고 사진들 찍느라 바쁘더군요
드론도 날라다니고 나름 재미있는 구경을 우연찮게 보게되었네요
2 Comments
맛있는물회 2018.06.02 14:43  
사진만봐도 흥겨워보여요~ 저두 빨리 여행가고싶네요!
우동탓니 2018.09.10 02:18  
지도상에서 udon shrine 쪽 도로.. 시청 있는 도로가 금,토요일 밤엔 길 막고 야시장이 열리는데 구경 해 볼만 합니다. 야시장에서도 은근히 안녕하세요 정도의 단어를 아는 태국 사람도 많고요. 한국식 짜장면 파는 자매(?)들이 한국말 쫌 합니다. 전 그 야시장 음식이 참 맘에 들어서 자주 갔습니다. 가격도 싸고, 외국인이라고 더 부르는 애들이 가끔 있긴 합니다만... ^^; 귀엽게 올립니다.

한번은 망고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여자애들이 망고 팔길래 타오라이캅 했더니, 태국말과 손짓으로 4 개를 펴 보이면서 150바트인가 200바트를 얘기 하길래 ... 4개에 그 가격이구나 좀 비싸네 -_-; 하고 그냥 달라고 했더니... 4키로그램을 주는 바람에 도저히 혼자 못 먹고, 호텔 직원들하고 나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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