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배낭여행 , 치앙마이,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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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 , 치앙마이, 치앙라이

성미나 3 641
#동남아배낭여행 #치앙마이 #치앙라이

페북에 있는 글 꺼내서 조금 수정하고 올립니다.

어제 하루 바쁘게 보내고 나서 새벽에 페북에 글을 올려두고 방콕 치앙마이 현재 시각 밤 12시 한국은 새벽 두시를 가리키고 있겠네요 오늘은 글을 조금 적어두고 새벽에 일어나서 완성을 시켜야겠네요.
어제 도착후 이곳 게하 사장님은 바쁘신 관계로 사모님과 투어 일정을 논의하였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은 치앙라이와 메콩강 투어를. 토요일은 도이안티논 국립공원 일요일은 도이스텝 투어 후 빠이로 이동해서 여행자 거리에서 숙박을 하면서.
그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고있는 젊은이들과 어울려보고나서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오기 계획입니다 오늘은 금요일 득달같이.새벽에 일어나서
첫 바우처를 펼쳐봅니다. 오늘은 치앙라이로 가는 날 입니다. 치앙라이 투어는 아주 간단합니다. 투어를 신청하면 관광용 봉고차량에 기사와 가이드가 딸린 차량이 신청자들을 모아 모아서 치앙라이에 가는 형태입니다.언어를 모른다고 걱정하지 마셔요. 관광형 차량은 앞만보고 가기 때문에 내 뒷 좌석이 누구인지 관심이 없습니다. 가이드의 짧은 영어가 내게 안심을 주거든요. 가이드 역시 아주 쉬운 단어로만 talking해주니 대충 알아듣게 되더군요.
저는 엊그제 우리 동네 미녀 여성 두 분과 같이 치앙마이로 왔습니다
먼저. 치앙라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치앙마이는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치앙라이 역시 태국 북부지역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1200년대 란나 왕조 시대에는 과거 수도로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경주나 부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체감하실 수 있을겁니다.
거리는 마이에서 라이까지 가는 동안 주변 도시들을 지나면서 걸쳐지는 도시들을 보고 지나가는 형태라서 마이에서 라이까지 가는 시간은 약 7.8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올 때는 라이에서 출발하니 약 4시간 걸렸구요. 교통사정이 별로 좋지 않으니 시간은 더 걸렸을 겁니다. 숙소 도착하니까 밤 9시30분이 되었을 겁니다.
그럼 치앙마이에서 라이까지 가는 힘든 여정을 펼쳐보겠습니다. 제가 워낙 글쓰는 재주가 미약히다보니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앞 글에서 치앙마이는 타패를 경계로 신도시. 구도시로 구분하고 5개의 타패(문)을 통해서 외부의 침입을 쉽게 막도록 고안된 도시입니다
치앙라이는 태국 북부 지방의 작은 변방의 도시입니다
차량은 여행객들을 태우고 라이로 가다가 약 한시간을 달려서 온천 마을에 들려서 휴식시간을 갖고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두시간여를 달려서 치앙라이 인근 백색사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강하게 내리쬐는 직사 광선과 라이의 뜨거운 날씨는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제 몸을 향해 훅하고 밀려옵니다
갑자기 헉하는 느깜을 느끼는 순간 온 몸에 땀구멍들이 자외선의 물결에 반응하듯 모공에서 일제히 땀을 배출합니다 이곳 사원에서 40여분간
백색사원 곳곳을 누비며 사원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놀라게 되었지만 예전의 아름다움과는 비교가 되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과거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여기저기 공사를 하는 모습은 약간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사원을 중심으로 들어갈 때 연옥의 길로 들어서듯 불구덩이와 영혼을 표현하였고 지옥의 다리를 건너면 영원한 안식처가 있는 부처가 있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그 모든 것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백색사원이라고 불려집니다. 백색사원 곳곳에 황금색으로 치장한 건물들이 있는데 대부분 화장실과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짧은 시간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삼십여분을 달려서 농록족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여서 다시 30분의 투어를 합니다
농록족의 대부분은 직물을 직조하고 있었고 한국의 60.70년대의 농촌과 비슷한 형태의 생활 환경, 또는 베트남 사파의 몽족과 같은.과거의 우리의 모습을 연상케 하더군요. 여기에서 농록족과 사진도 찍고 물건도 구입하고 나서 다시 30여분을 달려서 태국과 미얀마 그리고 라오스의 국경지대인 트라이앵글 부근에서 뷔페식 점심식사를 하고 배를 타고 메콩강 투어를 시작합니다. 배를타고 미얀마 국경을 지나고 거기서 유턴하면 라오스 선착장이 나오고 그 선착장에 내려서 면세점에 들려서 관람하는 그런 형태의 투어입니다.
예전 트라이앵글 지역이라고 하면 중국.미얀마.태국.라오스.캄보디아의 접경지역. 마약지역.쌀생산지역.나라간 분쟁지역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어느새 이곳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 곳곳에
CASINO가 들어서고 외국인을 상대로 호객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가이드 역시 여행객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많이 합니다.
배에서 내려 라오스 땅으로 들어가자마자 보게 되는 광경은 라오스는 보신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네요.
원숭이 골요리라든가 작은병 속에 각종 코브라주(술 )
면세품 파는 곳이 거리의 난장과 다를바 없습니다 면세품 거리에서 투어객들은 면세품들을 사느라 분주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라오스 앵벌이(?).꼬마 땅거지들은 고사리같은 손을 벌리며 구걸들을 하고 이런저런 군상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관광객은 그들의 사이에서. 물건 구입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물건들 중에는 진짜도 있고 가짜도 섞여있더군요. 이렇게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배에 오르고 다시 라오스를 떠나 미얀마 선착장으로 오고 다시 여권 돌려받고 나서 다시 봉고차에 몸을 싣고 다시 4시간여를 쉬지않고 달리고 달려 치앙마이로 돌아오는 코스 입니다. 갈 때는 체력이 비축되어 있으니 충분하지만
돌아올때는 체력고갈로 인하여 몸이 만신창이가 될겁니다. 좁은 봉고차 안에 발 뻗을 곳도 없지 엉덩이 돌릴 공간은 더더욱 안되고 그나마 위안은 제가 아니 우리 팀이 봉고차에 제일 먼저 타는 행운이 있어서 운전사 뒷좌석에 쪼르미 앉아서 갈 수 있는 작은 특권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는 에어컨 밑이고 보조좌석에 발도 올려두고 가도되고 가이드와 눈맞춤도 하고 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간단히 대화도 하고 의사소통을 나누기도 하다보니 이 친구가 저보고 오빠.오빠하고 따르기도 하고 우리 팀원을 살뜰하게 챙겨줍니다 이친구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입니다
일명 ladyboy라고 하죠. 태국에 가려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충분히 알고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여행은 정말 힘들고 빡센 일정입니다.
웬만한 체력으로는 이 투어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투어가 힘들다고 불평할 시간도 여력도 없는 분들은 결코 이 투어에 참여하지 마셔요. 엉덩이에 땀띠가 나고. 멀미를 안할 자신과 각오가 되신 분들만 이 투어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당일치기로 여행하기보다는 1박2일 여행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라이에는 마이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겁니다. 특히. 커피 매니아라면 이 여행에 아주 잘 어울릴 것입니다. 라이에 커피농장이 많이 산재해 있거든요. 과거 마약을 재배하던 농장이 커피 농장으로 변신했거든요
또한.혼자만의 여행보다는 적어도 서너명. 많으면 예닐곱명이 모여서 다니신다면 경비 절감과 라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여행 중에는 반드시. 여권과 상비약은 필수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서 여행기를 적어봅니다
잠시후에는 조식식사 후 준비해서 도이인타논 투어에 참여해야합니다. 이 곳 역시 빡센 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잠시나마 체력을 비축해야. 하거든요.

         사진의 순서는 조금 바뀌었지만 골든트라이앵글 일일투어 결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숙소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저녁7시에 돌아오는 일정인데 롯뚜만 8시간을 타고 다녔습니다. 백색사원투어 한시간, 원주민마을 한시간, 트라이앵글 한 시간 식사시간 한 시간
 
3 Comments
고은솔 2017.12.27 19:06  
치앙라이 투어는 치암라이에 오셔서
천천히 제대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치앙라이 가볼 곳 많아요
치앙마이에서는 오고가는 사간이 너무 많이 소요
Chaey 2017.12.31 16:19  
치앙마이 투어가 인기네요~
산에사는거북이 2018.01.11 07:19  
치앙마이 가고는 싶은데, 여행 일정을 길게  낼수없어서 매번 포기하네요~^^
한번 꼭 가고 싶은데, 방콕에서 넘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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